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위한 국회 방문을 대화 시점으로 보고 회동을 추진해나가겠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이 대표의 단식과 치료로 인해 그동안 중단했던 ‘장외투쟁’도 재개키로 했다.
박 대변인은 “장외 투쟁이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에서 보고가 됐고 검토 중”이라며 “29일 이태원 참사 1주기 관련 민주당이 함께하는 것이기에 이 대표가 참석을 검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이 대표를 만날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을 했을 때 야당과 함께 터놓고 이야기하고 국정을 함께 논의하고자 하는 뜻이 담겨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 16일 용산 분수 정원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현안을 보고받고 "국민 소통과...
국정감사는 오는 10월 10일부터 시작되며 윤석열 대통령의 시정연설은 같은 달 31일 예정됐다.
8월 임시국회 일정은 합의하지 못했다. 송 원내수석은 협의 난항 배경에 대해 "8월 임시국회는 합의가 안 됐지만 국민의힘과 오늘 중 결론을 내는 것으로 이야기했다"며 "국민의힘은 인위적으로 회기를 끊는 걸 수용하기 어렵고, 노란봉투법과 방송법도...
“오발령도 과잉대응도 아냐...이해할 만한 실수”“서울시 공무원 트라우마 있어...무대응보단 적극 대응 낫다”조희연 시정연설 허용 논란, 전날 파행 이어 이날도 없이 회의오후까지 의사진행발언 논란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지난달 31일 새벽에 울린 서울시 경계경보 발령에 “실무 공무원의 이해할 수 있는 실수”라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강선우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첫 국회 시정연설에서 진영과 정파를 초월한 초당적 협력을 강조했지만, 현실은 정반대였다”며 “여당 연찬회, 전당대회에 참석하고 여당 지도부를 뻔질나게 집무실과 관저로 불러 식사 정치를 하면서도 야당과는 한 차례도 소통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윤 대통령의 ‘야당 무시, 협치 파괴’가 끝을...
이에 천 후보는 약 한 시간 뒤인 오후 4시 40분께 홍 시장의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하고는 “장예찬 후보와 저를 착각하신 듯하다”며 “박정희 대통령이 영원한 ‘대한민국 산업화의 영웅’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는 제 대구 연설을 못 보셔서 하신 실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앙정치에 일절 관여하지 않고 대구시정에 집중하겠다는 약속에 충실한 모습에...
9) 10월25일 '사상 초유' 野없는 대통령 시정연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경제가 어려울수록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 책무"라며 약자 보호를 핵심 키워드로 내세웠다. 또 “경제와 안보의 엄중한 상황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국회의 협력도 당부했다. 약 20분간...
더불어민주당이 당사 압수수색을 두고 헌정 사상 최초로 윤석열 대통령의 시정연설에 불참하는 등 정국이 불안정하기 때문이다. 당장 예산안 심사에도 참석할지 미지수다. 올해 안에 산자위 내에서 논의는 불가능에 가깝다.
긍정적인 점은 고준위 방폐장 건설 자체엔 여야 의원들 모두가 동의한다는 점이다. 산자위 소속 야당 의원은 "고준위 방폐장 건설의...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이점을 들어 "세계적 고금리와 금융 불안정 상황에서 국가재정의 건전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예산안에는 정부가 글로벌 복합위기에 어떻게 대응할 것이며 어떻게 민생현안을 해결해 나갈 것인지 그 총체적 고민과 방안을 담았다"며 국회 협조를 통해 법정기한 내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해달라고 촉구했다....
지난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첫 예산안 시정연설에 민주당이 보이콧을 해서다. 헌정사상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26일 도어스테핑(출근길 약식회견)에서 “30년간 우리 헌정사의 관행으로 굳어져 온 게 어제부로 무너져서 앞으로도 정치상황에 따라 시정연설에 불참하는 일이 종종 생기지 않겠나”라며 “그건 결국 국회에 대한 국민 신뢰가 더 약해지는 것으로...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도어스테핑 "앞으로 시정연설 불참 종종 생기지 않을까""좋은 관행은 어떤 어려운 상황에도 지켜져야"옐런 IRA 발언엔 "美정부 일반적 입장과 다른 듯"이재명 특검 제안엔 "좋은 하루 보내라" 화제 전환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전날 예산안 시정연설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대거 불참한 것에 대해...
'중앙당사 압수수색'에 단단히 뿔이 난 야당은 헌정사상 처음으로 대통령 시정연설에 불참했다.
앞으로도 악화일로가 뻔하다. 감정이 실린 싸움은 말릴 방도가 없다. 검찰의 중앙당사 압수수색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아무것도 없는' 당사 앞에서 한쪽은 들어가겠다고 버텼고, 다른 한쪽은 못 들어간다며 막았다. 민주연구원 사무실 안에 있던 건 야당과 검찰의...
한 장관은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의 시정연설에 참석차 국회에 방문하면서 기자들과 만나서도 “김 의원은 거짓말로 해코지해도 되는 면허증이라도 가진 것처럼 행동한다”며 “매번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하고 그냥 넘어가주고 책임을 안 지니까 그래도 되는 줄 알고 이러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앞서 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술자리를 직접...
민주, 尹 시정연설에 "너무 부족하고 무성의""민생경제 예산 최대한 확보할 것…대통령실 예산 줄여야"'노란봉투법'에 "'노동 손배소 남용 제한법' 부르기로…조속히 처리"정의당, 정부와 협치 조건에 "노란봉투법 연내 처리"
더불어민주당은 25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을 헌정 사상 최초로 보이콧하면서 “윤석열 정부와 끝까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헌정사상 처음으로 ‘대통령 시정연설’을 보이콧 했습니다.
25일 오전, 민주당 의원들은 국회 예결회의장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시정연설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는데요.
민주당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 도착하기 전 로텐더홀 계단에 서서 규탄대회를 열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오전 9시 39분 국회 본청에 들어서자...
검찰이 민주당 중앙당사를 압수수색하자 민주당이 반발하며 윤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듣지 않는 등 얼어붙은 여야 상황을 빗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윤 대통령은 대답 대신 “하하하”라며 짧게 웃었다.
김 의장은 “오늘 아침 국회 모습이 가장 좋은 모습으로 국민들께 비쳐야 할 텐데 의장으로서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오늘 예산안은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윤 대통령은 18분간 진행된 시정연설에서 경제 13차례, 국민 9차례, 안보 7차례, 약자 7차례, 청년 6차례, 성장 5차례, 민생 4차례씩 언급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총 19번의 박수를 보냈다.
윤 대통령은 전임 정부를 겨냥하며 “무너진 원자력 생태계 복원이 시급하다”며 원전 수출, 소형모듈원자로(SMR), 원전 해체기술 개발 등 차세대 기술 연구개발 지원에 나서겠다고...
이날 윤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수도권 GTX는 기존 노선의 적기 완공과 신규 노선 계획에 총 6730억 원을 투자하겠다"며 "국민 편의와 미래 산업 기반인 교통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우원개발은 GTX-A 노선 중 서울역 환승정거장을 포함한 '5-3구간' 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GTX-A 노선은 경기도 파주 운정에서 동탄을 잇는...
과거 대통령 시정연설땐 야당 의원들은 참석하되 박수를 보내지 않거나 침묵을 일관하며 반감을 표했다. 2013년 11월 18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을 끝내자 조경태·박병석 두 명의 민주당 의원이 기립한 적도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퇴장하며 본회의장에 참석한 국민의힘 의원들과 일일이 악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