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1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과 관련해 "혁신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혁신성장을 위한 규제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정책 방향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날 문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라는 정부의 3대 경제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다만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1일 국회 시정연설을 기점으로 정부를 상대로 한 국회의 예산 심사가 시작되는 만큼 교체 시기는 현실적으로 김 부총리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대국회 설명을 마무리한 뒤가 유력하다는 평가다.
국회 예결위는 다음 달 5일부터 12일까지 전체회의를 열어 종합정책 질의와 부별 심사를 벌인다. 이후 예결 소위 심사는...
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 시정연설에서도 "적정한 수준의 목표가격이 설정되도록 협력해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도 인사청문회 등에서 "(목표가격이) 물가 상승률 이상을 반영한 19만4000원 이상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수차례 밝힌 바 있다.
다만 이번에 정부가 제시한 차기 목표가격은 현행 가격보다 크게 높지 않다....
다음은 문 대통령의 시정연설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2019년도 예산안을 국민과 국회에 직접 설명 드리고, 협조를 요청하고자 합니다. 국민의 삶을 함께 돌아보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예산은, 성실하게 일한 국민과 기업이 빚어낸 결실입니다. 정직하게 세금을 납부해주신 국민과 기업에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그 결실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 처리와 한반도 평화정착에 대한 국회 차원의 협조를 당부하는 시정연설을 갖고 “국민의 노력으로 우리는, ‘잘 살자’는 꿈을 어느 정도 이뤘다. 그러나 ‘함께’라는 꿈은 아직 멀기만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의 발전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연설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가 이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