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는 공공재건축 사전컨설팅을 신청했다가 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철회하기도 했다.
잠실주공5단지 주민들은 “이번 대책을 보니 민간재건축은 절대 안 해주겠다는 의미로 읽힌다”며 “1대 1 민간재건축을 위해 서울시장 선거 이후의 상황을 기다릴 수밖에 없게 됐다”고 반발했다.
함영진 직방...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6㎡형은 지난달 10억 원에 전셋집이 나갔다. 전세보증금이 10억 원대에 들어선 건 1979년 이 아파트가 입주한 이래 처음이다.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7단지에서도 전용 66㎡형 전세 실거래가가 10억 원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4억 원대에도 전셋집을 구할 수 있던 지난해 초와 비교하면 거래가격이 곱절로 뛰었다....
대표적인 단지가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4424가구)와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3930가구)다. 강남권 노른자위의 두 대어 단지는 공공재건축 철회 이후에도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84㎡형은 지난달 18일 24억 원에 팔리며 최고가를 다시 썼다. 지난해 8월 23억8000만 원의...
우리는 명품 단지를 만들고 싶은 것이지 공공재건축을 하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주민)
공공재건축 추진시 가구수 늘고 분담금 떨어져
정부가 공공재건축 추진 시 사업성이 크게 개선된다는 사전 컨설팅 결과를 내놨지만 은마·잠실주공5단지 등 강남권 주요 재건축 단지들은 큰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84㎡형(10층)은 지난달 30일 전세보증금 10억 원에 거래됐다. 지난달 16일 같은 평형(11층)이 9억5000만 원에 전세 계약을 체결했는데 보름 만에 5000만 원 더 올라 전세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재 전세 호가는 9억5000만 원에서 최고 11억5000만 원을 형성하고 있다. 이에 ‘10억 원’ 전세...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나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등 서울 재건축 대어 아파트의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가율)은 10~20%대로 서울 평균(54.2%)보다 낮다.
이 때문에 서울 강남구 대치동이나 노원구 중계동, 양천구 목동 일대 아파트엔 자녀 교육을 위해 전세를 사는 ‘맹모(孟母)’들이 적지 않았다. 이른바 명문 학교와 학원이 몰려 있어 ‘학군지’로 꼽히는...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정비계획을 두고 서울시와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아직 정비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은마아파트는 서울시에서 정비계획을 승인받고 정비구역으로 지정받아야 조합을 설립할 수 있다. 여야 대립으로 처음보다는 시한이 연장됐지만 내년 초까지 조합 설립을 마치기에는 여전히 빠듯하다.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일대 아파트는...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 등 대어급 재건축 단지들이 잇따라 발을 빼자 다른 중소 규모 단지들까지 신청 철회에 나설 분위기라는 게 정비업계의 설명이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대학원 교수는 "그나마 사업 거부감이 적은 공공재개발은 법안 심사 통과가 지연되고, 공공재건축은 기부채납이나 임대주택 비중이 너무 높아 사업 추진...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84.4㎡형과 마포구 아현동 래미안푸르지오 전용 84㎡형을 보유한 2주택자의 세금 인상 폭은 더 가파르다. 이 경우 올해 종부세 부과액은 1857만 원이나 내년 4932만원으로 2.7배 오를 전망이다. 종부세에 재산세 등을 합한 보유세의 경우 올해 총 2967만 원에서 내년에는 6811만 원으로 급증한다.
이처럼 세금 부담이 커지자 주택...
이 중 대치동 은마아파트(4424가구), 잠실주공5단지(3930가구), 청량리 미주아파트(1089가구) 등 규모가 큰 재건축 추진 단지들은 모두 조합원이나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결국 발을 뺐다. 이로써 사전컨설팅을 받게 되는 단지 규모는 1만3000여 가구에서 3000가구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정부는 최근 기부채납 비율을 최대 70%에서 50%로 낮추겠다고 ‘당근책’을 내놨지만...
은마아파트 76㎡ 신규전세 8억3000만 원, 갱신거래는 4억2000만 원
이날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통계를 보면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6.79㎡형은 지난달 31일 보증금 8억3000만 원(9층)에 전세 거래가 이뤄지면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 아파트 전용 76.79㎡형은 지난달 16일 보증금 4억2000만 원에 전세 계약됐다. 이 계약 보증금은 4억 원에서 5...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4424가구의 대단지이지만 현재 전매 매물은 '0건'이다. 가격도 전용면적 76㎡형이 9억 원 선이다. 호가는 10억 원에 육박한다.
지하철 5호선 목동역 인근에 있는 목동신시가지 7단지도 전세 물건이 없긴 마찬가지다. 주변 공인중개소들이 권하는 물건은 보증금 4억 원에 70만 원짜리 '반전세'(보증부 월세) 뿐이다. 인근 E공인 관계자는...
다만, 조합들은 현재 분양가상한제 면제나 재건축개발이익환수제 감면 같은 사항을 요구하고 있다. 당정은 이와 관련해선 검토 대상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현재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등 15개 재건축 조합이 정부에 공공재건축 사전 컨설팅을 신청하고 사업 추진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 대어로 꼽히는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가 공공재건축 사전컨설팅 신청을 놓고 내홍을 겪고 있다. 공공재건축 추진을 반대하는 소유주들이 거세게 반발하면서다.
은마아파트와 잠실주공5단지 주민들 사이에서는 사전컨설팅 신청 철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치동 은마아파트 등 재건축 단지들의 호가 조정이 강남구 전체 집값 하락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6㎡형은 호가가 22억5000만 원을 유지하다가 이번주 21억7000만 원 수준으로 떨어졌다. 대치동 한보미도맨션 전용 34㎡형 같은 기간 호가가 25억5000만 원에서 25억원으로 내렸다.
다만 강남 아파트값이 추세적으로 하락...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84.43㎡형은 지난달 전셋값이 8억 원으로 최고가 거래 기록을 썼는데 노원구 하계동 청구아파트 전용 84.97㎡형의 최근 실거래 매매값이 7억8200만 원이다. 구로동 우성아파트 전용 84.95㎡형도 8억 원 초반대에 매매거래되고 있다.
구로동 G공인 관계자는 "이 동네 집값이 서울의 다른 지역에 비해 싼 편이다 보니 다른...
재건축 사업 지지부진에 공공재건축 사업성 분석 전문가 “사업성 검토 수준…공공재건축 어려울 것”
서울 내 대표 재건축 아파트 단지로 꼽히는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가 공공재건축 사전 컨설팅을 신청했다. 이들 단지는 민간 재건축 규제로 사업이 지연되자 공공재건축 사업성 분석을 의뢰한 것으로 파악된다.
‘독소 조항’...
재건축 사업 지지부진에 공공재건축 '노크'공공재건축 진행 시 최대 1만 가구 공급…소유자협회는 '반발'
서울 강남구 대표 재건축 단지인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공공재건축 사전 컨설팅을 신청했다.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정부와 서울시의 민간 재건축 규제로 사업이 지연되자 공공재건축 수지 분석을 신청한 것으로 파악된다.
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십 수년째 끌어온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와 대치동 은마아파트 등 강남권 주요 재건축 단지들의 정비사업이 본격화하면서 이들 단지는 물론 인근 아파트 매매값과 월셋값까지 급등한다는 소식이다.
재건축 사업이 완료된 일부 단지에선 시세가 3.3㎡당 2억 원을 돌파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의 평균 아파트값이 3.3㎡당 1억 원을...
지난해 4억 원대였던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셋값은 이달 들어선 6억5000만 원까지 뛰었다.
반면 중학교 배정 제도 개편이 지역간 교육 형평성을 높이고 부동산 시장 안정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는 이들도 있다. 양천구 신정동에 사는 정 모 씨는 "사는 지역에 상관 없이 아이를 좋은 학교에 보낼 수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라며 "지역 내 학교가 골고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