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유동성 비율은 잔존만기가 3개월 이내인 유동성 부채, 채무보증의 합산액 대비 잔존만기가 3개월 이내인 유동성 자산의 비율로 계산하며, 이 비율이 100% 아래면 우발 채무 발생 시 자체 유동성을 통해 감당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특히 증권사의 PF 관련 대출 연체율은 다른 금융기관과 비교해 두드러진다. 금융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2020년 말 3.37%였던 증권사 PF...
특히 고정이하여신의 경우 업권별 적어도 20~30%의 충당금을 쌓아야 하는 만큼 향후 금융권의 유동성 경색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문제는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은 부실이다. 글로벌 회계업체인 삼정KPMG는 최근 ‘부동산 PF 관련 주요 이슈와 전망’ 보고서를 통해 국내 부동산 PF 익스포저(위험노출액)를 200조 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삼정KPMG는 “부동산 PF...
먼저 동반성장 네트워크론(1000억 원)을 통해 비수도권(지방 광역거점) 중심 발주기업(대ㆍ중견) 30개사, 수주기업(중소) 200개사 내외 대상으로 지역 공급망 생태계에 단기 유동성 공급을 강화한다.
올해 신규로 신설된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은 중진공과 협약한 발주기업(대ㆍ중견)이 추천한 협력사가 납품발주서를 근거로 생산자금을 먼저 대출받게 하고, 납품 이후에...
그는 또 " 최근 시중 전반적 유동성과 자금조달은 양호하나 중소기업·소상공인, 저신용 가계 등 취약부문은 어려움이 여전한 만큼, 선별적이고 맞춤형 지원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현재 추진중인 중소기업 금융지원(40조6000억 원), 소상공인 이자환급(2조4000억 원)·만기연장상환유예(62조 원)·대환대출(10조6000억 원)과...
유동성 관리 능력과 함께 부동산 부실 우려 여신을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구정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부동산 경기가 악화되며 부동산 관련 대출의 부실화가 진전됐고, 상호금융권의 기업대출 연체율이 상승했다”며 “상호금융권의 기업대출 중 부동산 대출 규모가 상당히 큰 데다 전체...
매각대금이 들어오면 태영건설의 유동성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영건설의 임원 감축과 급여 삭감 등을 골자로 한 자구 방안도 함께 추진된다. 앞서 태영건설은 윤세영 창업 회장과 윤석민 회장 2인 면직을 포함해 임원을 22명 감원하는 내용의 비용 절감 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 두 회장은 이미 이사직에서 물러난 상태다. 사장 이상 35%를 비롯해 부사장 30...
필요할 것”이라며 “특히 부동산PF 위험노출액이 높은 금융사 및 건설사 등은 실사를 통해 사업성을 평가하고 보수적인 상황을 가정해 PF 회수 가능성을 산정하는 등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동성 관리 및 충당금 적립, 사업재편을 고려해 불황과 호황이 이어지는 부동산 시장에서 지속적인 사업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업 재무 단기 유동성 지표인 유동비율(유동자산/유동부채) 기준으로는 취약 기업(100% 이하)의 차입금 비중이 지난해 6월 말 기준 51.9%로 집계됐다. 역시 외환위기 고점(58.2%)보다 낮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고점(47.7%)을 넘어섰다.
신 선임연구위원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부동산시장 등 내수시장 침체가 여전히...
2022년 말 레고랜드부터 부동산 PF 부실·중동사태까지 위기마다 ‘시장안정 프로그램’ 확대에 정책금융기관 역할↑한국금융연구원 “정책금융의 효율적 운영·사후관리가 중요”“유동성 위기 상황 땐 적극 개입해 신용위기 확산 막아야”
“94조 원 규모 시장안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적극 대응하겠다”
이달 15일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중동사태 관련 긴급...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 우려 여신을 중심으로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 노력도 추진한다. 유동성 등 유사시 대응 능력도 상시 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서도 올해 2월 체결된 업무협약을 토대로 금융위-행안부 간 감독협업체계를 구축한다....
단기차입금은 유동성 확보에 난항을 겪을 때 유용한 자금조달 수단이지만 1년 내로 갚아야 하기 때문에 증권사 재무건전성이 악화될 위험도 존재한다.
증권사 관계자는 "지난해 증권사들의 회사채 역시 금리가 높아지면서 부담이 되자 대출을 찾는 수요가 늘어난 것"이라며 "다만 최근 들어 회사채 시장이 활황인 데다 증권채도 수요가 몰리고...
이 자리에서 참석기업은 원자재 수입대금 유동성, 기업 간 거래(B2B) 해외영업 파트너 발굴, 해외마케팅 전담인력 등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지원단은 수출입은행에서 원자재 수입을 위한 '수입자금대출제도' 등을 안내했다. B2B 해외영업 애로 등을 위해선 코트라 현지무역관을 통한 '수출24 글로벌대행 서비스'를 설명했다. 법령·제도개선 필요사항은 소관부처와...
이어 “매출 증가율은 마이너스 증가를 보이는 반면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원자재, 인건비 등 상승과 유동성 축소에 따른 이자율 상승 등으로 중소기업의 이자보상비율이 감소하고 연체율도 조금씩 상승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서 절대적인 수치는 양호하지만, 기업 매출의 주축인 수출과 내수가 기대만큼 좋지가 않다”며...
이 과정에서 외화대출(유동성·비유동성)은 1조 원 가까이 늘었다. 1년 내 만기가 도래하는 유동성 외화 장기차입금은 전년 9077억 원에서 9271억 원으로, 비유동성 외화 장기차입금은 3조6973억 원에서 4조5122억 원으로 증가했다.
해외 투자를 빠르게 늘려온 SK온도 환율이 5% 오르면 221억 원의 법인세차감전순손실이 예상됐다. 지난해 SK온의 설비투자액은...
취약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유동성을 공급한다. 특히 이차보전 사업에 총 430억 원을 투입한다. 전체 대출 규모로 보면 9300억 원이다. 이차보전은 시중은행의 금리보다 낮은 정책금리로 금리 차이를 보전해주는 것을 말한다. 예컨대 6%로 금리를 대출을 받은 기업에 대해 3%의 이차보전율을 적용하면, 나머지 3%에 대해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한국은행에 따르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작년 3분기 말 1.72%로 같은해 1분기말(1.49%) 대비 0.23%포인트 상승했다. 결국, 기업이 힘들어지면 주식시장도 타격을 받게 마련이다. 글로벌 자금이 위험자산인 국내 주식시장에서 빠져나가 해외 안전자산으로 이동하면서 증시를 떠받치는 유동성도 줄어든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 부채 리스크가 부담스러운...
이외에 자체 유동성이나 계열의 유상증자 등도 활용 가능한 보완 요소다.
Q.저축은행 업계가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시현했으나, 부동산 익스포저 감안하면 추가손실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데 향후 전망이 어떠한지?
- 향후에도 부동산PF 익스포저에서의 추가적인 손실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해 저축은행 업계에서 발생한 대규모 적자는 약 3조9000억 원에...
한신평은 "사업성이 나쁜 브릿지론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중후순위 대출에서 손실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자기자본 대비 위험노출액이 '높음' 이상인 증권사가 대형사 중 5%, 중소형사 중 11%다. 중소형사의 손실 규모가 더 클 것"으로 내다봤다.
앞으로도 부동산 경기가 쉽게 반등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유동성 위험보다는 PF 부실화 건별로 부실...
각 기관은 중소업체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무엇보다 신속한 유동성 공급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올해 1월부터 사업 공고, 지원기업 선정, 대출 심사 등을 추진 중이다. 지난달 말 기준 340억 원 이상의 대출금이 집행됐으며, 이달 안에 500억 원 이상, 연내 약 1000억 원 규모의 융자금이 공급될 전망이다.
협약식 이후에는 사업 수혜기업과의 간담회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