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기존 신용대출을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게 하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의 이용액이 5000억 원을 돌파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31일 개시한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이날 오전 11시 10분까지 누적 기준 총 1만9778건(5005억 원)의 대출 자산 이동이 이뤄졌다고 발표했다. 그간 낮은 금리로 갈아탄 소비자들이 절감한 총 연간 이자...
이 같은 현상을 두고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이 더뎌지고 15억 원 초과 주택담보대출 규제까지 풀리면서 갈아타기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 2차 아파트 전용 160㎡가 지난달 16일 거래돼 54억5000만 원에 신고가 기록을 썼다. 직전 거래가격(2020년 4월)인 36억 원과 비교하면...
영업일(13일) 기준으로 계산하면 일 평균 1344건, 344억 원 규모의 대출 갈아타기가 이뤄진 셈이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 시행 이후 비슷한 규모로 꾸준히 이용 고객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는 구체적인 갈아타기 건수나 규모를 좀 특별한 수치가 달성되면 안내를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온라인·원스톱...
대출을 갈아타기 까다로운 조건도 문제다. 2금융권에서 1금융권으로 갈아탈 때 신용점수나 연체 기록 확인 등 엄격한 기준을 취약 차주들이 충족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사실상 2금융권 차주는 1금융권으로 갈아타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2금융권 내에서의 경쟁 심화가 우려돼 공격적인 자산 확대보다는 리스크 관리하에 안정적으로 운영할...
금융소비자가 대출한도를 늘리기 위해 은행에서 받은 대출을 2금융권 고금리 대출로 갈아타면 신용점수가 하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2금융권에서 받은 대출을 은행의 저금리 대출로 갈아타면 신용점수가 상승할 수 있는 셈이다.
한편, 금융위는 전일 기준 대환대출 인프라를 이용해 대출 갈아타기를 한 건수가 8936건으로 총 2346억 원이 이동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2일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금융회사 간 갈아타기가 총 1792건 발생했으며 486억 원의 대출자산이 옮겨갔다고 밝혔다.
앞서 대환대출 인프라 개시일인 지난달 31일에는 474억 원, 1일에는 581억 원의 대출자산이 이동했다. 개시 후 3일 간 누적으로는 총 5679건, 1541억 원이 이동했다.
대환대출 서비스 이용 시간은 은행 영업시간인 평일 오전...
카카오페이는 갈아타기에 유리한 대출이 없는 경우 일주일 뒤 같은 조건으로 재조회에서 안내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현재 대환대출을 통해 상환이 어려운 대출 상품은 별도로 안내해 준다.
토스나 네이버페이를 통해서도 비슷한 방식으로 대환대출 서비스를 이용했다. 서비스 이용 시간도 10분이 채 걸리지 않아 결과를 받아볼 수 있었다. 대환 가능 여부와 대환...
대환대출 인프라에 참여하는 18개 저축은행 모두 네이버페이 대출 갈아타기에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네이버페이는 '전국민 이자 지원 이벤트'를 통해 네이버페이 대출 갈아타기 사용자 모두에게 이자 지원 포인트 티켓을 제공한다. 12월까지 갈아탈 수 있는 대출을 조회만 해도 네이버페이 포인트 1000원을 제공한다. 대출 갈아타기나 신용대출비교를 통해...
네이버파이낸셜은 대환대출 서비스인 ‘네이버페이 대출 갈아타기’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대출 갈아타기는 금융 당국이 주도하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다. 사용자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신용대출을 더 유리한 한도·금리를 제공하는 새로운 대출로 손쉽게 갈아탈 수 있다.
현재 하나은행과 우리은행, SC제일은행 등 1금융권 3개사를 포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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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적으로 갈아타기까지 시간은 얼마나 걸리나
"플랫폼 이용 시 앱 설치부터 마이데이터 가입 및 계좌 개설 등을 모두 포함해 대략 15분 이내 갈아타기가 완료된다. 은행, 저축은행으로 갈아타는 경우 대출금을 받기 위한 계좌를 개설해야 할 수 있다. 마이데이터를 가입해 둔 경우, 플랫폼을 이용하지 않고 금융회사 앱에 접속하는 경우 등에는 시간이...
금융위 “핵심은 기존대출 자동상환 가능해진 것”김소영 부위원장 “보안사고·접속지연 대응 당부”신용대출 갈아타기 인프라 운영으로 경험 쌓아 올해 말 아파트 주담대 인프라부터 구축할 것
금융소비자가 금융회사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기존에 받은 신용대출을 더 유리한 조건으로 갈아탈 수 있게 하는 ‘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가 31일...
이같은 온라인·원스톱 대출 갈아타기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이용할 수 있다.
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한 앱에는 대출 비교 플랫폼 앱과 주요 금융사 앱이 있다. 플랫폼 앱에서는 마이데이터를 통해 기존 대출을 확인하고, 여러 금융회사의 대출조건을 비교한 후 선택한 금융회사의 앱으로 이동해 대출을 갈아탈 수 있다. 네이버페이, 뱅크샐러드,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는 '대출 갈아타기' 사전 신청자의 70%가 1금융권 대출을 보유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대출 갈아타기 알림 신청자 중 1금융권 대출을 보유한 사용자는 44%, 1금융권과 2금융권 대출을 모두 보유한 사용자는 26%, 2금융권 대출을 보유한 사용자는 30%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는 5대 시중은행을 포함한 1금융권 7개 제휴사와 협력한 ‘대출...
금융권 관계자는 “주거래은행이나 급여통장을 개설한 은행에서 우대금리를 받아 대출을 실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갈아타기에 나서는 고객은 적을 것”이라면서 “대환대출 플랫폼으로 같은 조건의 고객이 다른 은행에서 어느 정도의 대출금리를 적용받고 있는지 알기 수월해진다. 금리 경쟁보다는 금리가 평준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객 입장에서는...
실제로 토스 대환대출 서비스 ‘대출 갈아타기’ 사전 신청자가 2주 만에 38만 명을 넘어서는 등 초반부터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다.
소비자는 대환대출 플랫폼에서 금융회사의 대출상품을 비교하고 대환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이용자는 대환대출 플랫폼에서 기존 대출 목록을 확인하고, 이 중 금리비교를 하고 싶은 대출상품을 선택해 직업·연소득·재산 등을...
카카오페이는 대환대출 서비스인 ‘대출 갈아타기’에 KB국민ㆍ신한ㆍ하나ㆍ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이 모두 입점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환대출은 금융 소비자 입장에서 유리한 조건을 손쉽게 확인하고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대출상품을 상환・지급을 처리해 금리 인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카카오페이는 플랫폼 중 유일하게 시중 5대 은행 모두와...
토스는 이달 말 출시를 앞두고 있는 대환대출 서비스 ‘대출 갈아타기’ 사전 신청자가 30만 명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0일 처음 사전 신청을 받은 지 2주 만이다.
대출 갈아타기는 금융당국이 추진하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도입에 발맞춰 선보일 예정이다. 대환대출 인프라에는 약 53개 금융사와 23개 대출 비교 플랫폼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대환대출을 위해 비교할 수 있는 상품이 당장엔 신용대출로 한정돼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중도상환수수료도 고민해야 합니다. 금리가 더 낮더라도 중도상환수수료가 높다면 갈아타기를 하더라도 이자부담이 크게 낮아지지 않기 때문이죠.
여기에 시중은행들이 다소 적극적이지 않다는 부분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NH농협은행과 KB국민은행까지 대환대출 플랫폼에...
이는 주택 가격 ‘15억 초과’ 대출 규제가 풀리고, 낙폭 과대 인식이 퍼지면서 수도권 실수요자들의 ‘갈아타기 수요’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마포구에 이어 광진구가 38.5%로 외지인 매입 비중이 두 번째로 컸다. 용산구가 34.8%로 뒤를 이었다.
강동구(32.5%)와 송파구(30.9%)도 외지인의 매입 비중이 30%를 넘었다. 작년 1분기와 4분기 두 지역의 외지인...
뉴욕 연은에 따르면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기간 총 1400만 건의 모기지가 리파이낸싱 됐는데, 이 중 64%는 주택 소유자가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타기 위한 것으로 이를 통해 월평균 220달러 지출 감소가 이뤄졌다. 뉴욕 연은은 “리파이낸싱이 늘어나면서 가계 재정상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신용카드 연체율은 0.6%포인트(p), 오토론 연체율은 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