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저가아파트가 고공행진을 거듭하면서 6억원을 넘는 고가아파트로 갈아타기가 연초보다 쉬워진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뱅크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지난 1월1일 3.3㎡당 평균 1791만원 차이를 보이던 6억원 이하 저가아파트와 6억원 초과 고가아파트간 격차가 11월26일 현재 155만원이 줄어든 1636만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작년 말에 갈아타기에 나선 대부분의 복수대출자라면 연말 기존주택의 양도세 비과세 혜택까지 고려해 매도계획을 세워야한다.
더욱이 대출을 끼고 갈아탄 주택이 중대형면적이나 고급주택수요가 팽배한 곳, 호재가 많은 지역을 추가 매입한 경우라면 (대출상환·양도세 비과세)유예기간(1년)내에 기존 주택을 처분해 대출을 정리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올...
오히려 갈아타기를 시도하려는 실수요자들에겐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잠재 수요자가 가장 많은 강남 지역의 경우 지난 연말 대비 20% 가량 떨어진 가격대라면 매수해도 크게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의 지역은 지난 가을 신규매수와 갈아타기 수요로 주택 거래량이 크게 늘었던 것을 감안할 때 일시적 1가구 2주택자의 마음이 급해지는 9~10월경을...
이 중에는 갈아타기 수요도 상당수 있지만 기존주택 처분이 어려워 거래를 망설이고 있는 매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시 호계동 샘한양 50평형은 8억~9억원 선으로 한 주 동안 2000만원 하락했고 분당구 이매동 이매금강 31평형은 5억8000만~6억7000만원 선으로 1500만원 하락했다.
경기는 과천시가 -0.77%를 기록하면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갈아타는데 필요했다.
닥터아파트 김경미 리서치센터장은 “주택담보대출 규제로 소형에서 중대형 평형으로 갈아타기가 쉽지 않다. 더군다나 대형 평형은 종부세 부담이 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30평형대 선호도가 높아져 20평형대에서 30평형대로 옮기기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몇 년 전 청약예금에 가입하였고 20대 후반부터 재테크를 꾸준히 했다고 자부하고 있으나 평형 갈아타기가 말처럼 쉽지만은 않은 것. 이래저래 고심 끝에 O씨는 일부대출을 끼고 이사키로 결정했다.
특히 외식비와 용돈 등을 최대한 줄여야 하기 때문에 이러한 때일수록 가족들의 절대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보통 40대에 접어들면 20~30대보다는 수입이 안정되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