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폭발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 규모에 대해 논란이 있지만, 일본 경시청이 공식 집계한 동일본 대지진 인명 피해는 사망자 1만5893명, 행방불명자 2556명에 달한다.
인명 피해가 원전 때문이 아닌, 대지진 때문이라고 치자. 그러나 후쿠시마 원전 반경 20㎞ 안은 사람이 살 수 없는 ‘죽음의 땅’으로 변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방사능은 토양, 지하수, 동식물 등을...
일각에서는 구조에 어려움이 많아 사망자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날 오후 1시14분께 멕시코 중부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멕시코 치아파스 주 앞바다에서 규모 8.4의 강진이 발생해 90여 명이 숨진 지 12일 만이다. 특히 이날은 공교롭게도 1만 명의 희생자를 낸 1985년 대지진이 일어난 지 32년이 된 날이기도 했다. 당시 지진 규모 역시 7.1이었다....
이날은 1985년 약 1만 명의 사망자를 낸 대지진으로부터 32주년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추모행사와 대피 훈련이 실시되고 있었다. 멕시코에서는 약 2주 전에도 남부에서 규모 8.1의 강진이 일어나 98명의 사망자를 냈다.
멕시코 주재 한국대사관은 연합뉴스에 이날 지진으로 40대 한인 남성 1명이 실종돼 생사를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대사관에 따르면 이날 강진 여파로...
엔리케 페나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성명을 발표하고, 긴급위원회를 소집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이날은 1985년 약 1만 명의 사망자를 낸 대지진으로부터 32주년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추모행사와 대피 훈련이 실시되고 있었다. 멕시코에서는 약 2주 전에도 남부에서 규모 8.1의 강진이 일어나 98명의 사망자를 냈다.
이날은 1985년 1만 명이 사망한 ‘멕시코 대지진’이 발생한 지 32주기로 오전에는 멕시코시티 등 전국 각지의 학교나 관공서에서 지진 대피 훈련이 실시되기도 했다. 또한 최근 100여 명이 사망하고 23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규모 8.1의 강진을 겪은 지 12일 만이기도 하다.
앞서 멕시코 대지진 추모식에 참석한 후, 최근 지진 피해를 입은 오악사카로 향하던...
멕시코 재난 당국에 따르면 이날 지진으로 오전 6시 현재까지 최소 53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너진 건물 매몰자에 대한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피해 복구가 이뤄지면서 사상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멕시코 지진은 지진은 1985년 멕시코 대지진이 발생한 지 32주년 되는 날에 발생해 멕시코 국민들에게 보다 두려움을 안겼다.
BBC는 “진원지가 인기 관광지와 멀지 않아 사망자 수가 늘 수 있다”고 보도했다. 재난 당국 또한 강진에 이은 여진 피해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중국 지진국은 9일 오전 10시 17분 규모 4.8의 여진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쓰촨성의 비극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8년 5월 원촨 대지진으로 8만 명 이상이 숨진 바 있다.
이번 지진은 중국 청도를 기준으로 북쪽으로 약...
지난해 9월 경주 대지진은 우리에게 큰 충격이었습니다.
진도 5.8, 1978년 기상청 관측 시작 이후,
한반도에서 발생한 가장 강한 지진이었습니다.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지만 스물 세 분이 다쳤고
총 110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주 지진의 여진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엿새 전에도 진도 2.1의 여진이 발생했고,
지금까지 9개월째 총 622회의 여진이 이어지고...
영화 '박열'은 1923년 관동 대지진을 틈타 무고한 조선인 6000명을 죽인 관동 대학살을 은폐하려던 일본의 계략에 맞서 사형까지 무릎쓰고 재판정에 섰던 조선 청년 박열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인 가네코 후미코의 파란만장했던 삶을 그린 작품이다.
실제로 이제훈이 연기한 독립운동가 박열은 항일운동단체 '불령사'를 조직해 항일 운동을 펼친 인물로, 일본 황태자...
과거 한신대지진은 5년 만에 피난 문제가 모두 해소됐지만 동일본 대지진은 전망이 보이지 않는다.
일본 경찰청에 따르면 DNA 감식 등으로 올해 기준 지진 사망자는 1만5893명, 실종자는 2553명으로 전년보다 8명 줄었다. 그러나 부흥청은 피난지에서의 건강 악화 등 지진 재해 관련 사망자는 지난해 9월 말 기준 3523명으로 전년보다 약 110명 늘었다고 밝혔다.
2011년 3월 2만5000여 명의 사망 및 실종자를 발생시킨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모티브로 삼은 '너의 이름은'은 세월호 참사와 같은 국가적 재난 사태를 겪은 우리나라와 일본 국민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건넸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지난 4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은 전국 누적 관객 수 268만 명(18일 기준)을...
일본은 지난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으로 1만500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각종 인프라 시설 붕괴 등 피해를 입었다. 이에 안전자산인 엔화 수요가 높아져 엔화 가치 상승을 이끌었다. 지진으로 일본 증시에서는 전력·가스 관련 종목이 내림세를 보였다.
또한 전날 한때 엔화는 5월 31일 이후 약 반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는데, 이에 대한 반발로 엔...
특히 2011년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의 악몽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고조되면서 안전자산인 엔화 수요가 커졌다. 일본은 지난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으로 쓰나미, 후쿠시마 원전사고, 1만5000여명의 사망자, 각종 인프라 시설 붕괴 등 피해를 입었다. 이날 지진으로 일본 증시에서는 전력·가스 관련 종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사우샘프턴대의 통계학 교수인 패트릭 스터기스 통계학 교수는 영국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의 당선을 예측하지 못하면서 여론조사업체들은 거대한 역사적 실패를 겪었다”며 “이는 대지진 급의 참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시스템적으로 특정 유권자들을 과소평가했다는 사실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는 지지율에서 실제보다 2~3%의...
이 지진으로 1만5894명이 사망했고 현재 실종자는 2651명에 이른다. 2011년 전 세계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170만 개 중 100채가 일본에 있는 건물들이었다. 지진이 발생한 지 5년이 흘렀지만 약 17만 명이 여전히 피난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NHK는 전했다.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동일본 대지진으로 경제적 손실액은 2318억 달러에 달한다.
잇단 지진...
이 지진으로 1만5894명이 사망했고 현재 실종자는 2651명에 이른다. 2011년 전 세계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170만 개 중 100채가 일본에 있는 건물들이었다. 지진이 발생한 지 5년이 흘렀지만 약 17만 명이 여전히 피난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NHK는 전했다.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동일본 대지진으로 경제적 손실액은 2318억 달러에 달한다.
잇단 지진...
지난 100년간 평온한 상태를 유지했지만 언젠가는 대지진이 다시 일어난다는 게 USGS의 주장이다. USGS는 캘리포니아에서 30년 안에 규모 8의 강진이 발생할 확률을 당초 4.7%에서 약 7.0%로 높였다.
앞서 USGS는 지난 2008년 시뮬레이션한 결과, 규모 7.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할 경우 1800여 명이 사망하고 피해액은 2000억 달러(약 22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 후쿠시마 댐에 세슘 농축 "그냥 두는 게 최선"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 방사성 물질 유출 사고가 난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전 인근의 댐에 방사성 물질이 농축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5일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환경성이 후쿠시마 현 내 댐 10곳의 바닥 토양에 쌓인 세슘 농도를 조사한 결과, 기준치인 1㎏당 8000 베크렐을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블룸버그에 따르면 일본 구마모토 현에서는 지난 14일 이후 최대 규모 7.3의 강진으로 48명이 사망하고 263명이 부상, 152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최악의 자연재해로 기록됐다.
구마모토 현은 일본 국내총생산(GDP)의 약 1.1%를 차지한다.
배수경기자sue6870@etoday.co.kr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현대중공업은 에콰도르를 비롯해 중남미 30여개국에 건설장비를 수출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의 굴삭기는 현지 딜러를 통해 까노아(Canoa)와 에스메랄다스(Esmeraldas) 등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투입돼 붕괴된 건물들의 철거와 도로망 복구 등의 작업에 나섰다.
현대중공업은 2010년 아이티 대지진, 2011년 브라질 홍수와 일본 대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