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승인을 거쳐 내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하고 모집요강을 낸다. 모집요강은 통상 5월께 발표된다.
주요 의대 교수들이 잇따라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사직을 결의하면서 의대 부실교육 우려도 커지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현재로선 큰 차질이 없을 것이란 입장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학교 자체적으로는...
교육부가 의대 증원이 대입전형 일정을 변경할 수 있는 예외 요건인 ‘대학구조개혁을 위한 정원 조정’에 해당한다고 한 것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이 변호사는 “대학구조개혁을 위한 정원 조정은 대학을 통폐합하고 입학정원을 감축하는 것”이라며 “의대 입학정원 증원이 이에 해당한다는 것은 입시농단”이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이주호 교육부 장관과...
새 학기에 들어가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를 예비 고3 학생들의 대입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예비 고3이 성공적인 대입을 위해 필수로 챙겨야 할 월별 점검 사항을 입시전문기관 진학사의 도움을 받아 알아본다.
2월, ‘전년도 학생부 마감’
이달 말까지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를 확인해, 누락된 내용이 있거나 수정 혹은 추가해야 할...
또한, 한국교육방송공사(EBS),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협력해 수능과 이비에스(EBS) 교재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반 문제은행 프로그램(단추)을 고도화하고, 진로·학업·대입 지도 등을 통해 공교육 중심으로 대입 준비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유보통합 가속화…3월, 모델학교 30곳 시범운영
유보통합도 가속화한다. 유보통합은 어린이집과...
정부가 2025학년도 대입부터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증원하기로 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규모나 발표 시기 등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의료계와 시민단체 등은 증원 규모에 대해 각자 다른 셈법을 하고 있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2025학년도 입학 정원에 반영할 수 있는 증원 규모는 350명이 적절하다고...
현 중2 치르는 2028 수능부터 미적분Ⅱ·기하 빠져고교 내신은 5등급 상대·절대평가로...사회·과학 교과는 절대평가만
현 중학교 2학년이 치르는 2028학년도 대입부터 선택과목 없는 통합형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다. 특히, 수능에서 미적분Ⅱ·기하 등 ‘심화수학’은 제외하고, 고교 내신은 5등급 상대·절대평가를 병기하되 융합선택 과목 중 사회·과학 교과는...
지난달 교육부는 2025년부터 내신 5등급제에 절대평가와 상대평가를 병기하고 2028학년도 수능부터 선택과목 없이 통합형으로 치르는 것을 골자로 하는 2028 대입제도 개편 시안을 발표한 바 있다.
교육부는 내신과 수능에서 상대평가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내신평가는 5등급제로 완화하고 절대평가만 도입했을 때 예상되는 혼란을...
대입 일정은 수능을 치른 16일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수험생들은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대략적인 정시지원 대학과 논술·면접 등 대학별 대책을 세워야 한다.
16일 입시업체 등에 따르면, 주요 대학들의 논술·면접 등 대학별고사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진행된다.
인문계열의 경우 오는 18일부터 성균관대, 경희대(서울)...
학교폭력부터 시작해서 수능 킬러문항 배제, 교권침해 논란 등 여러 이슈가 있었다”며 “이와 맞물려 2028 대입개편안, AI 디지털교과서, 글로컬 대학·라이즈(RISE) 사업 등 최근엔 교육발전특구 등 수많은 교육개혁 과제들을 숨 돌릴 틈 없이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이 부총리가 취임하기 전까지 6개월 동안 교육부는 안팎으로 ‘교육수장 부재’...
그에 앞서 대학이 새로운 고교교육 체계를 반영한 대입 전형을 연구·기획할 수 있는 결정적 시기로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 사업규모는 총 90개교 내외 선정·지원하는데 2022년 기준 583.04억원이다.
◇고교학점제
학생이 적성과 진로에 따라 다양한 교과목을 선택·이수해 누적 학점이 일정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다. 고교학점제는 고등학교에서...
10일 국회입법조사처 '입법과 정책' 15권 2호에 실린 '일본과의 비교를 통한 인구구조 대응 정책의 효과 분석'(8월 31일 공개, 문외솔 서울여대 경제학과 교수·박인환 입법조사관)에 따르면, 연구진은 일본 저출산 정책 효과를 한국에 대입한 결과 이같이 분석했다.
연구진은 △2023년 65세까지 근로, 2024년 66세까지 근로, 2025년 및 이후부터 67세까지 근로(정년...
전날 교육부 관계자는 기자에게 “‘(20208 대입개편안) 검토를 더 해보라’는 부총리 지시가 있었다”며 “(발표가 기존 일정보다) 더 늦어질 수도 있는데, 가급적 일정을 최대한 맞추려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9월까진 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교육부 관계자는 7월 10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7월 말과 8월 초 사이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을 발표할...
이어 “대입개편안 시안을 검토해야 하는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와도 발표 일정을 조율 중”라면서 “구체적 발표 시기는 다음 주 정례브리핑을 통해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간의 기조나 방침이 바뀔 수 있는지와 관련해서 이 관계자는 “그런 점에 대해 조만간 다시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교육부는 그간 2028 대입제도...
교육계에 익히 알려진 대입 자격고사화는 수능을 절대평가로 전환해 일정 점수 이상을 득점하면 대입 자격을 갖추는 형식이다. 프랑스 대입자격 논술시험인 바칼로레아가 대표적인 예다.
수능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총장은 20명(24.10%)이었다. 서·논술형 수능을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도 13명(15.66%)이나 됐다. 수능을 폐지해야 한다는 총장은 7명(8.43...
이 외에도 입시학원이 수능 출제경험이 있는 교사·교수에게 모의고사 문항을 매매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출제위원이 일정기간 수능 관련 강의·자문 등 영리행위를 하는 것을 금지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필요하다면 법적 근거도 마련할 계획이다.
학원 도움 없이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제도도 정비한다. 현장 교사 중심의 무료 대입 상담 등 ‘공공 컨설팅’을...
교육부는 이에 더해 일정기간 수능 출제 관련 강의나 집필, 자문 등 영리행위를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기간과 범위는 정하지 못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현장 의견을 수렴해 결정할 예정”이라며 “별도의 법적 근거 마련도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평가원 구성도 전면 개편한다. 먼저, 교육과정 이해도가 높은 현장교사 중심으로 한...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기소개서가 폐지되고 학교생활기록부 중 대입에 반영되지 않는 항목이 더 늘어났기 때문이다. 고려대, 동덕여대는 면접 비중을 명시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미리 준비하기 위해선, 대학 별 면접 일정을 꼼꼼히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14일 입시업체 진학사에 따르면, 가천대는 수능 전인 10월 7일부터 지역균형전형 면접을 실시하며...
문홍철 DB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에 분석한 바에 따르면 10조 원 적자국채 당 10년물 국채금리 7bp 상승 효과가 있다”면서도 “다만, 추경 편성과 동시에 정책 조합 요구가 늘어나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이 나타날 것이며, 이는 물량증가에 따른 금리 상승을 일정부분 막아줄 것”이라고 했다.
권기중 연구원은 “정확한 수치 계산은 어렵지만 국채 발행이 시장금리를...
또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구성 등을 바꿔 전문가 일정 비율을 두도록 하면 전학 중지 같은 인용률은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취업까지 불이익을 주는 것은 형평성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김동석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교권복지본부장은 “이미 대입에서도 페널티가 들어갔는데 취업에서도 페널티를 부과하는 것은 이중 처벌의...
이는 우리 부동산 시장에도 대입해 볼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분양가 상한제다.
분양가상한제는 공동주택의 분양가를 산정할 때 일정한 표준건축비와 택지비(감정가)에 가산비를 더해 분양가를 산정하고, 그 가격 이하로 분양하도록 한 제도를 말한다. 즉 정부가 정해준 가격 이상은 받지 못하도록 한 것이다.
언뜻 보기에 합리적이고 실수요자들을 위한 정책 같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