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해 한화가 지급한 이행보증금 3150억원 중 1951억원을 돌려받은 사례가 있어서다.
반면, 제주항공의 경우 계약금(119억 원)을 포기해도 재정상황이 심각한 이스타항공을 떠안는 것보다 손해가 덜할 것이라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두 거래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 아시아나항공과 이스타항공의 운명도 서로 다른 방향으로 결정될...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몇 년간의 혹독한 경영정상화 노력을 통해 신용등급 상승, 부채비율 개선 등 재무적 관점에서 경영정상화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의 빠른 경영정상화에는 협력사의 지원이 가장 큰 힘이 이 됐다”며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 및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업 다각화 및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해 유상증자에 참여하게 됐다”며 “부채비율을 크게 하락시키고, 신용등급을 개선하는 등 재무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올 연말까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최대 약 1조 3000억 원에 이르는 수주잔고 달성을 목표로 전사적인 신규 수주를 진행 중에 있어 실적 달성...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4년간 구조조정과 자구안 이행을 통해 최근 6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신용등급 상승, 부채비율 개선 등 재무적 관점에서 경영정상화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원가상승 등 대내외적으로 난관들이 산재해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회사가 이처럼 재무적 안정단계에 들어설 수 있었던...
이와 함께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6월과 7월에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신용등급을 각각 BBB-(긍정적), BBB-(안정적)으로 받아 투자적격 등급으로 평가 받은 바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원가절감, 생산성향상 등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흑자기조를 유지할 수 있었지만, 하반기에는 제반 경영환경 요소 고려 시 매우 어려운 시기가...
나이스신용평가는 23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신용등급을 BBB-/안정적으로 신규 평가했다.
나신평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3월말 기준 한국산업은행이 최대주주로 55.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이 회사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인수를 위한 선행조건으로 현재 국내외 기업결합심사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현대중공업이 추진하고 있는 회사 인수가...
수은은 매출감소, 신용등급 하락 등으로 대출한도가 줄고 금리인상 요인이 발생한 조선 기자재‧자동차부품기업에 대해 대출잔액을 유지하고 금리인상을 자제했다. 올 4월말 기준 33개 고객기업에 대해 1159억 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고영열 대표이사는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 인수시 대우조선해양 주요 협력업체들이 거래 중단 등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나이스신용평가는 이번 딜로 만들어지는 조선합작법인에 대우조선 자회사가 편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경우 상대적으로 신인도가 열위한 대우조선의 자회사로 인해 기업신용등급의 하방압력이 존재한다는 설명이다.
현대중공업은 증손회사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우조선 자회사의 지분을 정리하면 인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경우 상대적으로 신인도가 열위한 대우조선 자회사로 인해 기업신용등급의 하방압력이 존재한다는 분석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9일 ‘대우조선해양 인수가 현대중공업그룹 및 대우 조선해양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 스페셜리포트를 발간했다.
이번 나신평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지주는 대우조선 인수관련 절차가 원활하게 완료될 경우...
아시아나항공의 매각 작업이 진행된다고 해서 당장 재무건전성이 좋아지거나 신용등급이 올라가지 않는다. 전문가들도 인수합병(M&A) 이슈로 단기적으로 주가가 상승할 수는 있지만 이를 통해 기업의 펀더멘털 개선 여부를 가늠하기는 이르다고 지적하고 있다.
잘나가는 주가에 찬물을 끼얹자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과거 대우조선해양,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대우조선해양 인수와 현대오일뱅크 지분 매각 과정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게 하향의 이유다. 현재 현대중공업지주는 현대오일뱅크의 지분 91.13%를 보유 중이다.
이에 따라 현대오일뱅크가 현대중공업지주의 신용등급 조정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오일뱅크의 재무 부담이 조금씩 늘어나는 가운데 아람코와 협상 중인...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가 그룹의 조선업 의존도를 높이고 재무 부담을 확대해 신용등급에 부정적이란 분석이 나왔다.
7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에서 조선업 매출 비중은 지난해 말 기준 약 32%, 자산 비중은 55% 수준이다. 대우조선 인수거래가 성사될 경우 조선업 매출 비중은 약 45%, 자산 비중은 약 64%로 그룹의 조선업 의존도가 높아질...
KB증권은 현대중공업지주의 대우조선해양 인수가 결정될 경우 신용등급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김세용 KB증권 연구원은 31일 “현대중공업지주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의향은 현대중공업지주의 신용등급 상향에 대한 기대를 약화시키는 유인”이라며 “대우조선해양 인수가 현재 ‘긍정적’ 등급전망을 보유한 현대중공업 지주의 신용도 상승에...
삼성중공업은 일감 부족에 따른 고정비 부담과 원자재 가격 인상 등의 영향으로 올해 3분기까지 4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냈다. 애초 올해 연간 실적을 매출 5조1000억 원에 영업손실 2400억 원으로 전망했지만, 정정 공시를 통해 매출 5조 5000억 원, 영업손실 4200억 원으로 변경했다. 대우조선해양은 3분기 연속 흑자를 냈지만, 내년 경영환경이 녹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고 전 사장과 함께 재판을 받은 김갑중 전 대우조선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징역 6년도 유지됐다.
고 전 사장은 2012∼2014년 회계연도의 예정원가를 임의로 줄여 매출액을 과대 계상하고, 자회사 손실을 반영하지 않는 등의 방법으로 순자산 기준 약 5조7059억 원의 '회계 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다.
더불어 분식회계를 토대로 취득한 신용등급을 이용해...
올해 대우조선해양과 최근 금호타이어 구조조정 과정에서 모델이 제시됐지만 아직 P플랜에 대한 채권단 인식은 부정적인 상황이다. 이에 법원(법관·관리위원)과 금융당국·캠코·국책금융기관 간 정례 협의회를 개최해 지속적으로 소통 창구를 늘려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캠코 지역본부 내 27곳의 기업구조혁신 지원센터를 설치해 수요자(자본시장)과 공급자(기업)...
기업이 신용등급 평가에서 입맛에 맞는 기관을 고르는 ‘신용등급 쇼핑’에 신평사도 개입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특히 대우조선해양 등 신평사의 수주기업 뒷북 등급 하향이 이번 검사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대우조선 등 수주산업은 2014년부터 부실 징후를 보였다. 그러나 국내 3대 신평사는 2015년 7월에서야 대우조선 무보증 사채의 신용등급을 내렸다. 이...
범행으로 대우조선에 대출해 준 금융기관은 물론 다수의 일반 투자자들에게 예측하지 못한 손해를 입혔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고 전 사장은 2012~2014년 해양플랜트·선박 사업 등에서 예정원가를 줄이거나 매출액을 과대 계상하는 방식으로 순 자산 기준 5조7059억 원대 회계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다. 고 전 사장은 회계사기로 얻은 신용등급을...
지난해 구조조정 대상 대기업은 C등급 13개, D등급 19개 등 모두 32개사가 확정됐다. 애초 세부 평가에서는 대상 기업이 34개였지만 2개사의 이의신청 결과가 수용됐다.
지난해 대기업 신용위험평가에서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사들에 대한 관심이 컸다면 올해는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잡음을 내는 금호타이어 등 금호그룹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금호타이어 채권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