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대우조선해양 감사 실장 재직 당시 이명박 정부의 외압으로 대우조선해양 감사에서 물러난 바 있다. 이 때문에 신 감사가 신보 감사로 선임될 때 과거 외압에 대한 보상 차원의 인사라는 분석이 나왔다. 신 감사의 동생은 문 대통령이 국회의원 후보 시절 부산 지역구 선거를 적극 도운 인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신보 노조는 신 감사의 연임이 확정되자 “직원의...
대우조선해양도 올해 1월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고, 비슷한 시기에 현대로템도 기존 38개 실을 28개로 축소하는 조직 통폐합을 하면서 책임매니저 이상 관리직 지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했다. 임원 수도 기존 대비 20% 줄였다.
자동차 및 부품 업계에서도 인력 감축을 진행하고 있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7월 약 400명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한 이후 코로나19...
이어 “대기업이 희망퇴직을 시행한다는 건 경제에 굉장히 부정적인 신호”라며 “1999년 대우그룹이 무너질 때 협력사까지 도산하며 16만 명의 실업자가 발생한 것처럼 우리 경제에 미치는 파장은 엄청날 것”이라고 전했다.
대기업의 한 임원은 고용대란을 막기 위해서는 사 측과 노조, 정부의 '3인 4각' 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 측의 고용유지를...
현대중공업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대한 각국의 심사도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 EU 당국은 인수와 관련한 심사를 중지했다. 코로나19 영향을 받은 일부 기업들이 EU 측의 정보 요청에 대답하는 것을 미룬 데 따른 영향이다.
일각에서는 현대중공업 노조가 최근 유연한 태도를 보인 현대차 노조를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차 노조는 17일 발간한...
지난해 3분기 2563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7분기 만에 적자로 전환한 대우조선해양은 4년만에 희망퇴직을 결정하고 지난달까지 신청을 받았다. 지난해 영업손실 6166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가 확대된 삼성중공업 역시 수시로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
3년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두산중공업은 '명예퇴직' 카드를 꺼내들었다. 임원 감축...
르노삼성차,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국립대병원, 타워크레인 업계가 사측과 갈등을 빚었고 하반기에도 철도노조와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의 파업이 이어졌다.
반복되는 노사 간 대립은 회사의 경쟁력에도 악영향을 줬다.
조합원 수만 5만 명이 넘는 국내 최대 사업장 현대차가 대표적인 사례다. 현대차와 한국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5년(2012...
대우조선해양이 1일 올해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대우조선노조는 전날 조합원 5596명을 대상으로 임금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벌여 투표자 5277명 중 3279명(62.14%)이 찬성해 가결됐다.
노사는 지난달 29일 제37차 교섭에서 임금협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양 측은 기본급 1.1%(2만4000원) 인상, 타결격려금 280만원 지급, 올해 정년퇴직자 중 필요 직무 대상 촉탁...
오늘(18일) 금속노조대우조선해양지회의 '대우조선 매각 반대 결의대회'와 대한민국 애국순찰팀의 '김경수 지사 구속 및 정치판사 규탄 집회 및 행진' 등이 예정되면서 서울시 일부 지역에 교통 불편이 예상됩니다.
중구, 종로구, 서초구, 관악구, 영등포구, 교대역, 서초역, 봉천역, 서울대입구역, 여의도, 시청, 광화문 일대 교통통제 지역을...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업계에서 생존을 위해 노사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17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이성근 사장은 사내 소식지 ‘해오름터’와 긴급 CEO 인터뷰를 통해 최근 선주들이 발주할 때 안정적이고 협력적인 모습의 노사관계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고객들은 안정적이면서 협력적인 노사 관계가 균열하는 것을 가장...
대우조선해양 노사는 16일 오전 11시부터 대우조선해양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협상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날 사 측에서는 이영호 전무가 대표로 나서서 교섭을 진행했다.
이번 교섭에서 노조 측은 정년 1년 연장을 주로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388명의 인력이 한꺼번에 정년퇴직을 앞둔 상황에서 생산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현재...
있다”라며 “노조가 긴 미래를 보고 노사 협의에 임해줬으면 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이 회장은 현대중공업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가 일본이나 유럽연합(EU) 등 다른 나라의 경쟁당국 승인을 받지 못하거나 합병의 실익이 없는 조건부 승인이 이뤄질 수 있다는 지적에 “그 부분까지 포함해 현대중공업이 다각적 방안을 강구해 승인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오늘(5일) 강서구민연합회의 '열병합·수소생산기지 건설반대 집회'와 금속노조대우조선해양지회의 '임단협 타결 및 매각 철회 촉구 집회', 태극기시민혁명 국민본부의 '문재인 OUT 조국 OUT 야간문화제' 등이 예정되면서 서울시 일부 지역에 교통 불편이 예상됩니다.
중구, 강서구, 영등포구, 여의도, 화곡동, 정동, 대한문, 광화문 일대 교통통제...
한 노조 관계자는 "이번 파업의 목적은 2가지"라며 "하나는 조선업 생태계 파괴가 우려되는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대한 문제제기, 나머지는 중소 조선사들에 대한 지원책 요구"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조선업이 어렵다는 이유로 상당수 노동자들이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에 내몰렸으며, 하청업체 노동자들은 말할 것도 없다...
이번 행사를 위해 대우조선해양과 금속노조대우조선지회는 행사지원 차량과 천막, 선물 등 행사 진행 물품을 후원했다.
임직원 부인들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체 ‘다봉회’는 행사 기간 동안 참여자들이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배식 지원을 돕는 등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많은 성원이 이어지기도 했다.
대우조선해양 사회봉사단 소속 새싹의 소리회는 백혈병...
회사는 "서울중앙지법이 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을 위한 임시 주총이 적법하다고 판결했다"며 "법원은 절차상 하자와 분할 계획 불공정 등을 이유로 노조가 제기한 주총 효력 정지 가처분을 모두 기각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또 "경쟁사들이 생존을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소모적인 대립으로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이에 대해 삼성중공업은 “진행 중인 임단협에 성실하게 임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노조 또한 이날 상급단체인 금속노조 총파업에 돌입했다. 삼성중공업 노동자들까지 상경 투쟁을 예고함에 따라 조선업계 하투(夏鬪)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이번 주 본격 파업에 시동을 거는 분위기다.
이정희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은 보고서에서 “내년 4월 총선이 임박한 상황에서, 특히 최근 일본과의 무역분쟁 여파로 지속적인 노동개혁 추진이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며 “당장 제도 개혁을 꾀하기 어렵다면 행정권한으로 할 수 있는 것부터 해서 노동현장의 변화를...
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반대하는 조선업계 노조 역시 ‘하투(여름 투쟁)’를 예고한다.
정치권은 여전히 밥그릇 싸움에 열중하고 있다. 일본의 핵심 소재 수출 규제로 반도체 생산·수출 감소가 가시화하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1.73~1.96%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이들에겐 남의 나라 얘기다. 오죽했으면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기업들이...
민주노총 산하 현대중공업 노조는 5월 현대중·대우조선해양 합병을 위한 주총장인 울산 한마음회관을 닷새간 무단 점거해 영업을 방해하고 기물을 파손하는 등 난장판을 만들었다. 법원이 주총 방해를 금지하는 결정을 내렸지만 노조는 무시했다. 또 파업을 벌이면서 물류 이송을 막아 생산에 차질을 빚게 했다. 법원이 노조의 불법행위와 회사에 끼친 손해에 대한 책임을...
한편, 마찬가지로 사측과 임금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노조도 10일 쟁의행위를 결의했다. 대우조선해양 노사는 5월부터 협상을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노조가 사측에 ‘현대중공업으로의 매각 철회’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파업권을 확보한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18일 민주노총 총파업에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이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