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수지는 49억6000만달러 흑자로 41개월 만의 최대치를 썼다.
높은 수출 증가세가 경기 부진을 완화하고 있지만, 내수는 고금리에 따른 소비 여력 약화로 부진이 장기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상품소비와 밀접한 소매판매액(-3.4%→-2.6%)은 감소세를 지속했고, 계절조정 전월대비로도 1.2% 감소하며 부진했다. 서비스소비와 밀접한 숙박·음식점업(-2.4...
박 수석은 “세 개 금융기관(수출입은행-무역보험공사-투르크메니스탄 대외경제은행)은 투르크메니스탄 발주 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우리 기업이 투르크메니스탄 발주 사업 수주 시 금융지원에 나서게 된다. 우리기업의 수주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아울러 △인프라 및 신도시 협력 양해각서(MOU) △정부간 공동협력위원회 활성화 MOU 등도...
윤석열 대통령은 투르크메니스탄의 영세중립 대외정책이 평화적이고 신뢰에 기반하며 우호적이고 호혜적인 국가 간 관계 발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주목하고, 2024년 3월 21일 채택된 UN 총회 결의 78/266에 따라 2025년 12월 투르크메니스탄에서 평화와 신뢰 국제 포럼이 개최되는 것을 환영하였다.
양측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북한의 완전한...
포시즌스 호텔 서울서 ‘한ㆍ중남미 미래협력포럼’ 개최"협력 민간으로 확대, 방식분야도 확대해 상호 윈윈"
“대외환경 속에서 풍부한 에너지 자원과 두터운 젊은 인구를 가진 중남미와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 디지털 역량을 가진 한국은 상호보완적 구조를 바탕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좋은 파트너라 생각합니다.”
오영주...
9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정책브리핑 '인도태평양 시대 한·인도 경제협력 방향과 과제'에 따르면, 연구진은 인도에 대해 "안보 측면에서 인도양·남아시아 지역의 중국 견제 세력, 글로벌 경제·공급망 차원에서 중국 대안으로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미국, 일본 등 주요국은 최근 통상협정 체결, 가치사슬 복원력...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한-중앙아시아 경제 협력 확대 방안’ 보고서를 6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통적으로 러시아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던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대외협력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미국, 중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들도 ’중앙아시아 5개국+1‘ 형태의 정상회의를 개최하며 역내...
우리 정부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로 지원하고 있는 케냐 과학기술원(Kenya-AIST) 건립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안드리 니리나 라주엘리나 마다가스카르 대통령은 아프리카 내 한국의 최대 투자 사업인 ‘암바토비 니켈광 플랜트 사업’을 비롯해 양국 간 광물 협력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셉 뉴마 보아카이 라이베리아...
무역수지 역시 지난해 6월 이후 12개월 연속 흑자 행진이다.
다만 정부는 업종·기업별 수출 여건 차이 및 대외 불확실성 확대 등을 이유로 안심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주력 품목은 반도체 등에 수출 의존도가 높고 경쟁국과의 격차 축소 우려도 크다. 실제로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 비중 추이는 2021년 27.1%에 달하고 올해는 29.9%로 30%에 육박한다.
또 중소·중견기업...
갖고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갱신했다. 두 정상은 교역 확대와 국제무대에서의 안보 협력 등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아비 총리와 만찬 회담을 했다. 두 정상은 양국이 1963년 수교 이후 개발협력을 발전시켜 온 데 이어 2023년 10월 '무역촉진프레임워크'를 체결해 교역을 더 확대할 수...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와 주요 선진국 금리차 확대로 미국 달러 강세 흐름이 전개될 것”이라면서 “한국 펀더멘털은 대외부문을 중심으로 견조하지만 무역흑자의 환시 영향력이 제한적이며 원화는 달러와 대외변수에 취약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한화투자증권은 달러화가 피크아웃(정점에 이른 뒤 상승세가 둔화하는 것)에...
김 차장은 "우리 자유무역과 선진 관세행정 시스템을 아프리카 국가들과 공유하면서 아프리카 대륙 자유무역지대 이행을 지원하고,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 대상국을 확대해 지원 약정액을 증액하게 될 것"이라며 "핵심 광물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공급망 대화체 설립 방안을 구체화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외경제협력기금(EDCF)를 증액 지원하는 한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국제사회에서 아프리카의 전략적 중요성은 커지는 추세라는 게 정부 입장이다. 김 차장은 “2019년 출범한 아프리카 대륙 자유무역지대는 인구 14억 명, GDP 3조 4000억 달러 규모의 거대 시장이고, 핵심 광물 자원이 풍부해 4차 산업혁명을 위해 반드시 협력해야 할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윤...
한‧UAE CEPA는 우리나라가 체결한 24번째 자유무역협정(FTA)이자, 아랍권 국가와는 최초의 FTA 체결이다.
수출과 관련해선 특히 무기류 관세가 즉시 철폐되고, 기계류는 5년 이내 우리의 대중동 주력 수출품인 자동차 및 부품 가전제품 및 전기차‧하이브리드차‧친환경차 등에 대해서는 10년 내 관세가 철폐된다. 단 전기차 중 10인 이상의 대형차, 화물차는 즉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타니 빈 아흐메드 알 제유디(Thani bin Ahmed Al Zeyoudi) UAE 대외무역 특임장관은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한-UAE CEPA'에 정식 서명했다. 지난해 10월 협상이 타결된 지 약 7개월 만에 열린 서명식이다.
CEPA는 FTA와 유사하며 상품・서비스 등 분야 시장접근 확대에 더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포괄적 교류 및 협력...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타니 빈 아흐메드 알 제유디(Thani bin Ahmed Al Zeyoudi) UAE 대외무역 특임장관은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한-UAE CEPA'에 정식 서명했다. 지난해 10월 협상이 타결된 지 약 7개월 만에 열린 서명식이다.
CEPA는 FTA와 유사하며 상품・서비스 등 분야 시장접근 확대에 더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포괄적 교류 및 협력...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대외 무역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서 해운산업과 종사하는 인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장학제도가 국내 해양 전문 교육기관의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는 국내 해양대학을 대상으로 장학제도를 운영하며 효과가 입증되면 해외 해양계 대학까지 대상을 확대하는 등 우수인력 유입을 위해 다양한...
인도는 전통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강해 외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소극적이고, 자국산업 보호를 위해 관세·비관세 장벽을 빈번하게 사용한다. 이는 인도 내에서 생산·판매할 때는 문제가 없으나, 제3국에 수출할 때는 매우 불리하게 작용한다. 이에 반해 베트남은 전 세계 50여 개 국가를 아우르는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고,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과...
산업부는 이번 행사에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과 UAE 경제부 대외무역특임장관을 비롯해 양국 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 새로운 투자 기회를 모색하며, 경제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양측 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메디톡스가 UAE 테콤 인베스트먼트(Tecom Investment)와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봄의 에너지가 한껏 느껴지는 오월, 중국 시진핑 주석은 대외적으로 활발한 행보를 보였다. 5월 5~10일에는 5년 만에 유럽을 순방하였고, 16~17일에는 베이징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오랜만에 큰 행사가 연이어 열렸지만, 그 성과에 대해서는 별말이 없다. 중국은 경기부양을 위해 생산과 투자를 독려하는데 국내 소비는 제자리다. 창고에 쌓인...
노 교수는 “대내적으로 보면 우리나라의 성장률은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관점에서 봤을 때 그렇게 높지 않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노동 가능한 인구도 감소하고 있다”며 “대외적으로는 4차 산업혁명과 미·중 무역 전쟁 등의 불확실성이 기업을 압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들이 생존하기 위한 전략의 핵심은 바로 환경 변화에 적응하고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