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S, G별로 정해진 지표 이외에도, 간혹 CEO인 일론 머스크의 깜짝 발언과 기행이 있으면 이러한 ‘컨트러버셜(Controversial) 이슈’ 반영 방식에 따라 지배구조 점수가 많이 달라지고, 이에 따라 ESG 등급도 변하기 마련이다.
버크셔 헤서웨이도 ‘ESG 비대칭’ 측면에서 자주 언급되는 사례이다. 장기간 압도적인 누적수익률과 더불어, 2박 3일간 동안 온...
미국 오바마 전 대통령은 아담 스미스의 도덕감정론(The Theory of Moral Sentiments)을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책 중 하나로 꼽았다. 도덕감정론의 핵심 개념 중 하나가 “공정한 관찰자”(Impartial Spectator)이다. 자신의 행위를 타인의 관점에서 살펴보라는 의미이다. 더 나아가 자신의 행위는 자신 스스로 점검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스미스는 “그것은 이성...
당시 대체적인 결론은 지배구조(G)는 재무적으로 상관관계가 있지만, 사회(S)와 환경(E)은 아직 그 연관성이 명확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예컨대, ESG 등급 향상을 위해 일용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바꾸고 환경 안전시설을 확대하면 자연히 비용이 증가하므로 이익은 오히려 낮아질 수 있다. 물론 회사의 이익과 ESG 등급의 상관관계가 높다는 조사들도 다수 있지만...
사내이사에 대해서는 주주제안의 미래 경영 비전과 더불어 10대 그룹 총수 중 등기 임원이 106개 상장사 중 9개사(8.5%, 대신지배구조연구소)에 불과한 한국 현실을 고려할 때 최대주주의 이사회 참여라는 책임경영을 중시했다.
그러나 밸류에이션과 투자 타당성 등은 아직 판단이 불명확한 사안으로 보았다.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주주가치의 균형’ 및 ‘확실한 사실...
국내에서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 대신경제연구소, 서스틴베스트 등이 의결권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들이 국내 ESG 평가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대상은 주로 국민연금과 기타 기관이다.
한극금융연구소는 “국내 대표적인 ESG 평가기관들의 평가는 기관 간 평가요소와 방법론 상의 차이가 크고 이에 따른 결과도 상이한 경우가 많다”고 분석했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기업에서 추진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환경경영 현황을 파악하고 시민과 서울시가 동참해 각자 역할과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토론회는 김민석 지속가능연구소 소장의 기조 발제 ‘기업의 ESG 경영과 환경경영’ 발표로 시작한다. 이어 녹색위 자원순환분과에서 활동하는 손승우 유한킴벌리 상무와 김광현...
대신지배구조연구소가 18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지주회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소개했다.
김남은 대신지배구조연구소 팀장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일반 지주회사 164개사의 상장 자회사에 대한 평균 지분율은 40%다. 이 수치는 2012년 43.9% 이후 대체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일반 지주회사의 상장 자회사 지분율이 30% 미만인 곳도...
따라서 당 연구소는 보수위원회 관련해서도 그 구성원까지 전원 사외이사로 ‘정관에 규정’한 주주제안 안건에 찬성했다. 외부 이해관계자들에게 더욱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회사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방법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사업보고서 기준 지난해 회사가 지배주주인 회장에게 총 51억 7600만 원을 지급한 것에 비해, 전문경영인 사장에게는 8억 4300만 원을...
이사회 내에서 견제와 균형을 통해 감독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국내외 많은 지배구조 가이드라인에서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있는 내용이다. 회사 안건과 주주제안이 각각 있었다. 회사는 ‘대표이사가 아닌 “이사”’ 중에서 이사회 의장을 선임하는 안을 올렸다(제2-1-1호 의안). 이 경우, 대표이사만 아니라면 사외이사뿐 아니라 ‘사내이사’도...
당연구소는 회사 측 이사회 배당안에 찬성했다. 이유는 이렇다.
첫째, 2020년 회사의 부채비율은 59.7%에 불과했지만, 2020년 말 이자지급성 장단기 차입금은 8600억 원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중단기적으로 부채 상황이 숫자만큼 넉넉한 건 아니었기 때문이다.
둘째, 배당은 종국에는 회사의 현금이 유출되는 것이므로, 이익 외에도 현금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원, KBSTARESG사회책임ETF 3290억 원을 포함한 주식형 6400억 원, 채권형 2600억 원 등이다.
ESG 통합(Integration) 시스템을 적용해 국내기업은 대신경제연구소, 한국지배구조원과 함께 7단계로 구분해 개별종목 ESG 평가정보를 이미 운용에 활용하고 있다. 이같은 KB자산운용의 행보는 금융투자업계의 ESG 투자기준 성립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CFA 협회 로드리 프리스, 메리 룽, 대신지배구조연구소 이선경 본부장, 모닝스타 코리아 정승혜 상무가 참석한다.
김진억 금투협 전략기획 본부장은 “이번 웹 세미나를 통해 현재 세계의 ESG 금융투자 현황과 향후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길 바라며, 노르웨이 현지 투자에 대한 이해를 높여 국내 금융투자회사들의 해외 투자 기회를 넓힐 수 있길...
송민지 대신지배구조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삼성전자 등 특이기업을 제외할 때, 지배주주 순이익이 하락하거나 적자를 기록한 기업이 증가했음에도 현금배당을 실시한 기업의 수는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소는 전년 대비 지배주주순이익 또는 현금배당금이 급격하게 증가한 5개 기업(삼성전자, 한국전력, SK하이닉스, LG화학, SK, 씨젠)을...
필요한 경우에는 다른 투자자들뿐 아니라 해당 회사, 고객, 연구 단체 또는 정부 당국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며 해당 회사에 영향을 끼칠 수 있어야 한다(Principle 10). 예컨대, 투자회사가 탄소정책 준수 요청을 지속해서 무시하는 경우, 이러한 정책을 지지하는 그 회사의 주요 고객과도 협력해 해결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대신지배구조연구소는 600여개 이상의 주총 안건 분석에 들어갔고, 기업지배구조원과 서스틴베스트는 각각 400개, 200 안건을 분석 중이다.
하지만 국내에는 의결권 자문사들을 관리·규율할 법령이 부족해 이들의 자문 능력을 제대로 검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미국은 금융 당국이 자문사들을 직접 관리·감독하고 있지만, 국내 자문사는 컨설팅업이나...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을 포함해 서스틴베스트, 대신지배구조연구소 등이 기업마다 ESG 평가를 통해 순위를 매기는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크게 보면, 평가 항목은 기본적으로 환경친화(E), 사회적 기여(S), 지배구조(G) 등 세 가지다. 평가 방식은 크게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두 가지로 나뉘어 점수를 매기는 방식이다.
한국기업지배구조연구원의 ESG...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기업의 주총 의안을 분석해 기관투자자에게 자문을 제공해 이익을 얻는 기관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CGCG), 대신지배구조연구소, 서스틴베스트다. 외국계인 ISS, 글래스루이스를 제외하면 자문사 3~4곳이 국내 2000여 개가 넘는 상장사 주총 안건에 영향을 끼친다고 볼 수 있다. 올해 주주총회를...
국제기업지배구조네트워크(ICGN) 산하 네트워크(GSCN)에 등록된 스튜어드십 코드 멤버국은 18개국이다. 너무 많아 복잡하다. 게다가 코드 자체의 내용도 대동소이하므로, 제도적 문화적 맥락을 고려해 줄이자. 상법은 제정 당시 일본의 영향을 받았으나 IMF 이후의 상법과 자본시장법 모두 영미법 영향이 컸다. 전 세계에서 최초로 코드를 제정하고 가장 ‘선진적’으로...
14일 현재 국내에서 ESG를 평가하고 등급을 매기는 기관은 한국기업지배구조연구원(KCGS), 대신경제연구소, 서스틴베스트 등이 있다. 해외의 경우 대표적으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톰슨 로이터 등이 꼽힌다.
이들 평가기관은 대부분 ESG 등급이 필요한 기업에 평가항목 질의서를 보낸 뒤 답변을 근거로 등급을...
방문옥 KCGS 선임연구원은 ”총수가 다수의 계열회사에 재직하는 경우 기여 수준이 의문“이라며 ”경영에 참여하는 대기업집단 지배주주의 38%가 2개 이상의 계열회사의 경영을 맡아 보수를 수령하고 보수 수준도 전문경영인에 비해 지나치게 높다“고 말했다.
안상희 대신지배구조연구소 본부장은 ”최근 주요 그룹의 총수가 주력 계열사에서 겸임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