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는 압수물 분석 결과를 토대로 손 검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윤 전 총장 소환도 필요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대선을 6개월 앞둔 상황에서 윤 전 총장을 소환 조사할 경우, '정치 개입' 논란이 예상돼 상당한 증거를 확보한 뒤에야 소환 통보가 가능할 전망이다.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이 11일 자신과 박지원 국정원장과의 만남을 두고 야권에서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을 제기하자 "프레임 씌우기"라고 반박했다.
조 전 부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본질 왜곡을 위해 윤석열 캠프 등에서 최선을 다해 음해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며 "애초부터...
11일 윤석열 캠프의 이상일 공보실장은 논평을 통해 고발사주 의혹의 제보자인 조성은 씨가 해당 보도가 나오기 전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을 만난 것에 대해 "국정원의 대선 개입 의혹으로 규정하기에 충분하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예비후보 제거에 정보기관의 수장까지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떨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윤석열 고발사주 '제2의 국정농단' 규정충청 경선 참패 역전 노린 행보당 지도부ㆍ이재명 측에선 앞선 주장 무리수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가 역전을 위한 발판 마련을 위해 연이어 강공모드다. 의원직 사퇴 선언에 이어 국민의힘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여권 인사 고발사주 의혹에 대해 특별검사와 국정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 전...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도 국정조사를 거론했다. 이 전 대표는 같은 날 전북도청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고발사주 의혹은 제2의 국정농단 사태다. 최순실 국정농단처럼 특별검사와 국정조사로 진실을 밝히고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며 "윤 전 총장과 가까운 검사 출신 국회의원들의 개입 정황도 뚜렷해지고 있다. 윤 전 총장은 적폐청산...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한 고발 사주 의혹이 국민의힘 내부로 번졌다. 8월 작성된 최강욱 열린민주당 의원 고발장을 정점식 의원이 전달했다고 밝혀졌기 때문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당 차원에서 대응기구를 출범하기로 했고 윤 후보는 자체적으로 대응에 나선 상황이다. 검찰 수사가 거의 확실시 되는 만큼 구체적인 경위가 드러난다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유력 대선 주자인 윤석열 예비후보의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팽팽하게 맞섰다. 민주당은 이번 사건이 국기 문란에 해당한다며 진상 규명을 계속해서 강조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불필요한 정치 공작이라며 윤 후보 옹호에 나섰다. 고발 사주 당사자로 지목된 김웅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실체가 없다며 반박했다.
여야는 6일...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박용진 의원은 4일 "캠프에 줄만 잘 서면 한 자리씩 나눠 먹는 낡은 권력이 아니라 진영을 아우르는 통합정부로 대한민국의 50년 100년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민주당 첫 지역 순회 경선으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전·충남 경선에서 정견발표를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연금개혁...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전날 관훈토론에서 “후보의 개입이 있었다면 굉장히 심각한 문제”라며 “당무감사를 진행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들 역시 잇따라 윤 전 총장을 향한 견제 수위를 높였다.
유승민 전 의원 캠프는 “문건 작성을 지시했는지 진위에 대해 분명하게 입장을 밝히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대선 주자 가운데 하나인 최재형 전...
윤 전 총장 관련 사건은 내년 대선과 맞물려 있어 공수처에 부담이 되고 있다. 결론이 늦어질수록 정치 개입 가능성에 대한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윤 전 총장에 대한 소환조사 일정을 정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은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을 대검 감찰부에서 중앙지검 인권감독권실로 배당하고 임은정 검사를 이 사건 수사·기소...
역선택 도입 여부 찬반 팽팽… 5일 재표결경선후보 12명 확정
국민의힘 대선 경선 선거관리위원회가 3일 여론조사에서 여권 지지층 개입을 막는 이른바 ‘역선택’ 방지 조항 도입 여부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정홍원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선관위원 12명 중 역선택 방지 조항을 도입하지 말자는 의견과 우려를...
…캠프, 경쟁후보들 공동대응 제안이낙연, 공수처 수사 촉구…캠프 "尹, 직접 입장 밝혀야"정세균 "BBKㆍ최순실 보면 아니 땐 굴뚝에 연기 안나"박용진 "윤석열, 조금이라도 연관 있따면 후보 사퇴해야"추미애 "장관 재임 때도 상상도 못 했다…국민의힘 밝혀야"김두관 "사실이면 윤석열 대통령 꿈 일장춘몽…국정조사 해야"
대선...
민주당 "고발 사주 행위는 정치공작…해명 필요"대선주자들도 비판…‘국조·국감에 공수처 수사 요구도’
더불어민주당은 2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재직 당시 검찰이 야당에 여권 정치인과 언론인에 대한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 보도에 대해 수사를 촉구했다.
이날 오후 민주당 김진욱 대변인은 서면논평을 내고 "의혹 제기만으로도...
두 후보 상승 과정에서 민주당 지지자의 표심이 개입됐다는 지적이 최 후보에게서 나왔고, 윤 후보 측에서도 역선택 카드를 생각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 시작했다. 경선 과정에서 여론조사 비율이 높아서 민주당 지지자의 개입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이다.
최 후보는 "혹시 여당에서 보기에 부담스러운 후보들의 지지를 낮추려고 하는 의도가 있지...
윤 전 총장이 대권 주자로 나선 만큼 이번 사건이 대선 전에 마무리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다만 최 씨는 이외에도 통장 잔고증명서 위조, 추모공원 사업권 편취 의혹 등으로 각각 재판·수사를 받고 있어 의혹이 모두 해소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최 씨는 2013년 4∼10월 경기 성남시 도촌동 토지 매입 과정에서 공모해 은행에 347억 원을 예치한 것처럼 가짜 통장...
국민의힘 대선후보인 두 사람은 이날 '국민의 삶과 국가의 역할'을 주제로 △국민에 대한 정부의 개입 범위 △규제 완화 △경제성장론 △사회적 약자 등 키워드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최 전 원장은 '시민단체' 관련 논의에서 정의연 사태를 거론하며 "시민단체는 자발적 결사체로 역할을 해야 하는데 우리 사회에서는 어떤 의미로 진짜 약자를 소외시키면서...
마석에서 서울역까지 가려면 경의중앙선이나 지하철 1호선으로 갈아타 약 1시간이 넘게 걸린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정부가 GTX-B 노선 건설사업에 개입하겠다고 하는 건 기본적으로 호재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정부에서 사업 이행을 확실히 약속했기 때문에 내년 3월 대선 이후에도 사업이 쉽게 엎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상적 신용평가에 따라 받기 어려운 청년들의 내 집 마련 자금 융통을 돕기 위해 정부가 재정으로 개입하는 것”이라며 “반면 이 지사의 기본대출은 장기 저리로 대출을 받게 해 민간사업자의 신용평가 기능을 무력화시키고 가격 신호를 왜곡하는 것”이라고 짚었다.
이에 따라 이 지사가 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될 경우 여야가 기본시리즈 경쟁을 벌일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