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외교부는 전날 베이징 주재 존 매캘럼 대사가 중국에 억류된 대북사업가 마이클 스페이버를 면회했다고 발표했다. 스페이버가 10일 체포된 이후 첫 면회다.
캐나다 외교부는 또 “캐나다 영사관 관계자들이 계속해서 스페이버와 그의 가족들에게 영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스페이버에 대한 추가적인 접근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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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는 11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유진벨 재단 사무실에서 대북 의료지원 단체 ‘유진벨 재단’과 북한 항결핵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후원 협약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북한 다제내성결핵 환자들의 치료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엄대식 동아에스티 회장, 스티븐 린튼(한국명 인세반) 유진벨 재단 회장 등...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로템이 철도차량부문에서 모두 다 수주할 수 있을지 여부, 사업 기간이 대부분 10년 전후의 장기간 사업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현재 주가는 대북제재로 인해 철도사업 가시성이 저하되면서 5~6월 주가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시장 기대치보다 규모가 확대되거나 사업 반영 속도가...
아던 총리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서 뉴질랜드가 어떤 역할을 할지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세계적으로 비핵화는 물론 한반도 비핵화도 강력히 지지해왔다”며 “유엔사 전력 제공 국가인 만큼 최선을 다해 유엔 대북제재를 지킬 것이다”고 대답했다.
인도적 대북 지원에 관한 물음에 아던 총리는 “2008년 이후 더 이상 원조를 하지 않았다”며 “비핵화 문제를 먼저...
앞으로 뉴질랜드가 강점을 가진 농업 분야와 한국이 강점을 가진 인프라 건설 분야 등에서의 상호 투자와 협력을 통해 양 국민이 그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협력사업을 더 많이 발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두 정상은 한국 기업이 건조한 뉴질랜드의 군수지원함 ‘아오테아로아’호가 내년 진수식을 갖게 된 것을 환영하고, 양국 간 방산분야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 에스와이패널이 공급계약한 유진벨재단의 북한 결핵환자 치료병동이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면제 승인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유진벨재단은 최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1718위원회(대북제재위원회)로부터 대북 인도주의 지원 면제 요청이 공식승인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2월에 처음 제출한 후 10개여 월 만이다. 에스와이패널과 300동...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29일 "남북 경협사업이 본격화된다면 포스코그룹이 최대 실수요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최 회장이 이날 포스텍 평화연구소와 포스코경영연구원(POSRI)이 개최한 '포스텍-포스리 평화포럼'에 참가해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해제와 북한 개방 등 북한 내외부의 장기적인 투자...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최근 ‘건설분야 남북협력사업과 향후과제’보고서를 발간하고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있는 현 상황에서는 실제적인 건설분야 남북협력사업 추진은 제한적이므로 대북제재에 저촉되지 않으면서도 인프라 건설사업을 위해서는 선행적으로 꼭 필요한 ‘북한 인프라 타당성 조사’를 북한 당국과 협력해서 지금부터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17년 동안 해결하지 못한 대북 경수로 사업비의 대출잔액 문제가 향후 남북경협의 확대 전망...
◇[롯데, 금융계열사 매각] ‘금산분리’ 매듭 푸는 신동빈… ‘호텔롯데 상장’도 탄력
롯데그룹이 27일 금융 계열사인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 매각을 결정하면서 신동빈 회장의 지배구조 개선 작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 회장의 구속으로...
미국은 제네바합의 파기를 선언하고 결국 2006년 경수로 사업도 전면 중지됐다.
사업 중단으로 추가적인 지원금은 없었지만, 상환받지 못한 대출금은 매년 1%대의 이자가 붙으며 불어나 결국 7조 원 규모까지 불어났다. 특히 한국 정부가 빚내고 다시 갚는 식의 특이한 구조 때문에 ‘폭탄 돌리기’ 식으로 대출 규모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관건은 남북경협...
지난 17년 동안 해결하지 못한 대북 경수로 사업비의 대출잔액 문제가 향후 남북경협의 확대 전망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과거 정부가 수출입은행의 남북협력기금(IKCF)을 통해 북한 경수로 사업에 빌려주고 상환받지 못한 금액 1조3000억 원이 현재 약 7조 원으로 확대됐다. 지금까지 적립된 남북협력기금 규모가 14조 원대...
강 원내대변인은 "한국당이 공개를 주장하는 남북 협력기금 예산 1조 997억 원 중 48%에 해당하는 남북 철도 연결 사업과 산림 사업 등 남북한 공동 사업 예산은 대북 협상을 위해 전 정부에서도 비공개로 처리해왔던 예산 항목"이라며 "예산 집행 후 결산 심사와 국회 보고를 통해 철저한 사후 검증도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앞서 문재인 정부는 최근 철도 공동조사에 필요한 유류 등 각종 물품의 대북 반출에 대해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적용 면제를 요청한 바 있다.
김윤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남북 정상은 철도연결 사업을 경협 최우선 사업으로 협의했다"며 "경의선과 동해선 공동조사부터 시작해 철로상태, 신호체계, 전력 공급, 터널 개보수 등 현황을 진단한 후...
(안보리)의 대북 제재 예외(23일 현시시각) 대상으로 결정됐고, 미국 독자 제재도 예외인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정부는 이르면 주중 북한 내 철도 공동조사를 위한 실무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한다.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는 남북정상회담 합의인 4·27 판문점 선언에 담긴 사업이며, 계획에서 구체적인 실행 단계에 직면한 것이다.
◇제한적...
철도 관련주인 부산산업(25.57%)은 북한 내 공동조사에 필요한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예외 인정 절차가 조만간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아울러 현대로템(14.99%) 등 남북협력 관련주도 동반 상승했다.
경동나비엔(23.03%)은 4분기 사상 최대 이익이 기대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박용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지만 미국의 독자 제대가 풀리지 않아 사실상 유류 등 물자를 대북에 반출하기 위해선 미국의 제재 인정을 다시 받아야 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 사업이 미국과 국제사회로부터 인정과 지지를 받았다는 의미가 크다”며 “남과 북의 전문가들이 오랜 기간 기차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북한 철도의 전 구간을 누비게 된다는 점에서 남북협력이 새로운 단계로...
아시아종묘는 2011년부터 북한에 인도적 차원의 종자 지원 사업을 벌여왔다. 식량난 해결을 돕기 위해 북한에 10톤 규모의 채소류 종자를 지원키로 한 바 있다.
정부는 최근 유엔 대북제재위원회에 철도·도로 남북 공동조사와 관련해 제재 면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면제 결정이 나올 경우 앞으로 다양한 남북 경제협력 분야에서 제재 예외가 이어질...
관광 재개 시점에 대해서는 "민간기업으로서는 어떤 입장을 밝히기 곤란한 측면이 있다"며 "미국에서 (대북)규제를 풀어주면 곧바로 남북경협 사업이 재개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 회장은 "금강산관광을 시작으로 민족이 화해하는 길을 개척한 현대는 앞으로 남북이 함께 만들어갈 평화롭고 새로운 미래에도 중심이 될...
금강산 관광 사업권을 가진 현대아산의 최대주주인 현대엘리베이도 전 거래일 보다 5.78% 오른 9만51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금강산에 골프 리조트를 보유한 아난티는 5.25% 상승했다.
남광토건(4.96%), 재영솔루텍(4.41%), 인디에프(3.67%), 제룡전기(3.38%), 선도전기(2.88%), 좋은사람들(2.60%), 제이에스티나(2.55%) 등 개성공단 관련주나 대북 송전주들도 오름세를...
금강산에 골프 리조트를 보유한 아난티(6.45%), 금강산 관광 사업권을 가진 현대아산의 최대주주 현대엘리베이(5.90%)도 오르고 있다.
이날 외교부는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한미 북핵 수석대표 회담을 하기 위해 19∼21일 미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미 기간에는 비핵화, 대북제재, 남북관계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