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철도와 도로 연결 및 현대화 사업은 2018년 12월 착공식이 열린 뒤 북한의 협조 거부로 사실상 방치됐다. 그러나 중국과 러시아가 지난달 16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한 대북제재 완화 결의안에서 남북 철도ㆍ도로연결 프로젝트 제재 면제 안을 제시하면서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 정부 역시 새해에 남북 철도 연결 사업에 속도를 내고 비무장지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남북경협사업을 위한 든든한 자산은 바로 '신뢰'"라며 남북 경제 협력 사업의 추진 의지를 밝혔다.
현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정주영 명예회장께서는 사업은 망해도 다시 일으킬 수 있지만, 신용은 한번 잃으면 그것으로 끝장이라고 말했다"며 "그동안 어려운 현실과 여건 속에서도 남북경협사업 재개를...
박근혜 정부 시절 대북 확성기 사업 비리에 연루된 업체 대표와 브로커 등의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위계공무집행방해, 입찰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음향기기 업체 인터엠 대표 조모 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 양주시 시의원 임모 씨에게 4억 원의 뇌물을 준 혐의에 대해 징역 1년에...
서울시 남북교류협력사업에 대해 알고 있느냐를 묻는 문항에는 57.2%가 ‘알고 있다’라고 응답해 작년(43.8%) 대비 10% 이상 오른 결과를 보였다. 시민의 64.9%가 서울시 차원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이 ‘필요하다’라고 응답해 ‘필요하지 않다’라고 답한 응답자 35.1%를 앞질렀다.
또한, 서울시 남북교류협력사업이 남북관계 개선과 통일에 도움될 것이라는...
전날 중국과 러시아가 UN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한 대북제재 완화 결의안에 남북간 도로와 철도 연결을 제제 면제 대상에 포함한 것과 연결된 내용이어서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스테판 뢰벤(Stefan Löfven) 스웨덴 총리 방한을 계기로 시그니엘서울에서 개최된 '한-스웨덴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 정상간 특별세션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문...
현재 안보리 제재 결의에 따라 대북 투자 및 합작 사업은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다.
중국과 러시아는 초안에서 “새로운 북미 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신뢰를 쌓으며 한반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평화를 구축하는 노력에 동참하면서 북미 간 모든 레벨의 지속적인 대화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는 “제재 해제 내용은 북한 핵 프로그램과 직접적인...
중국과 러시아가 16일(현지시간) 남북 철도사업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를 일부 해제할 것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안보리에 제출했다는 소식에 철도 관련주들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2분 현재 대아티아이는 전일대비 5.78% 상승하고 있고 에코마이스터(4.99%), 푸른기술(3.50%), 서암기계공업(4.39%), 현대로템(3.53%) 등도 동반 강세를...
문 대통령은 푹 총리에게 ‘한반도 문제 해결 3대 원칙’ 등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을 설명하며 "내년도 아세안 의장국 및 2020-21년 유엔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을 수임하게 될 베트남이 한반도 문제에 있어 건설적인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내년도 한-아세안 및 한-메콩 협력의 공동의장국인 베트남과 더욱 긴밀히 협조하면서 한반도와...
라진성 키움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오일뱅크는 항공유, 현대백화점그룹은 면세점 및 기내식, 현대해상은 보험, 현대종합상사는 물류, 현대카드는 마일리지, 현대아산은 대북사업 등을 기대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현대차와 플라잉카, 자율주행 등 모빌리티 협업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전반적으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우리 기업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이번 지분 취득은 기존의 낮았던 지분율을 높여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현재 에이치엘비 그룹은 새로운 물질을 찾는 등 바이오 사업을 다각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북 테마주 중 하나인 아난티는 지난 15일 북한의 금강산 관광사업에 남한을 배제하겠다는 발언이 나오며 약세를 면치못했다....
예산소위 오후 심사에서는 통일부의 대북 사업 예산을 놓고 여야 간 공방을 벌었다.
지상욱 의원은 "남북관계 경색이 장기화돼 불용금액 상당할 것 같다"며 "연례적으로 불용 예상되니까 10% 삭감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주장했고, 이현재 의원도 "올해 예산 815억 원인데 100억 원만 집행됐다"며 "(북한에 식량을) 봬도 안 받은 것...
이어 그는 구체적인 삭감 항목으로는 “먼저 태양광사업지원 등 좌파세력 혈세 나눠 먹기용으로 쓰이는 국민 분열 예산, 평화의 손길이 미사일 발길질로 돌아온 밑 빠진 독에 물붓기식의 대북 굴욕 예산, 경제를 망쳐놓고 실정을 덮기 위한 가짜 일자리 예산과 총선 매표용 현금 살포 예산 등 3대 분야에 대한 사업들은 철저하게 삭감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나...
김 대표는 “건설비용 약 14조 원 중 재정부담 약 7조 원을 고려할 때 연간 1조 8000여억 원의 재정 투입으로 사업추진이 가능하고 이는 우리나라 재정 규모를 고려할 때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이들 구상의 실천을 위한 사전준비 협의에 4~5년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대북제재와 상관없는 기본계획 및 설계 추진이 가능할 수 있도록...
아울러 현대아산은 올해 초 대북사업에 소요되는 자금 충당을 위해 414억 원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현대아산은 이를 통해 확보한 자금 중 320억 원을 금강산관광지구의 시설 보수 및 장비, 비품 구매에 투자할 예정이었다.
금강산 관광지구에 골프장과 리조트 운영권을 갖고 있는 아난티 역시 앞길이 캄캄해졌다. 2008년 금강산 고성봉 168만㎡ 대지에 850억 원을 투자해...
이처럼 김 위원장이 부친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결정한 남북경협사업인 금강산 관광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남북 정상이 지난해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합의한 금강산 관광 및 개성공단 재개가 이뤄지지 않은 점에 대해 김 위원장이 직접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으로 남측의 대북제재 해제나 미, 북 비핵화...
김 위원장의 이 같은 지시는 대북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현대아산을 비롯한 현대그룹에게는 상당히 위협적인 발언이다.
금강산 관광은 고(故) 김정일 국방위원장 시절, 현대그룹의 오랜 노력과 우리 정부의 햇볕정책이 맞물려 결실을 맺은 남북 경제협력사업이다. 당시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이 방북해 금강산 남북공동개발 의정서를 체결하며 기틀을 마련했다....
대북 관련주인 아난티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금강산의 남측 시설 철거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주가 변동에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날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금강산 관광시설을 현지 지도하면서 “보기만 해도 기분 나빠지는 너절한 남측시설들을 싹 들어내고 우리 식으로 새로 건설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예결위 한국당 간사인 이종배 의원은 "내년도 예상은 사상 최대의 적자국채를 찍어내고 통합 재정수지도 적자 전환하는 등 재정 위기의 빨간불이 들어왔다"며 "통계 왜곡형 단기 일자리, 소득주도 성장을 위한 예산ㆍ선거용 선심성 예산ㆍ대북 퍼주기 예산ㆍ법적 근거 없는 사업 예산 등을 찾아내 삭감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 의원은 “문재인...
한국당은 북미 실무회담 결렬 등 북한의 비핵화 진전이 가시화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뤄지는 남북협력 사업은 ‘대북 퍼주기’에 불과하다며 대폭 삭감을 벼르고 있다. 또 단기 일자리 창출은 ‘땜질식 처방’에 불과하다며 관련 예산의 대대적 ‘칼질’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국회가 내년도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을 지킬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국회는 회계연도...
조치에는 △북한 선박의 남측 해역 운항 및 입항 금지 △남북 간 일반교역 및 물품 반·출입 금지 △우리 국민의 방북 불허 및 북한 주민과의 접촉 제한 △대국 신규투자 금지 △순수 인도적 지원 제외한 대북 지원 사업의 원칙적 보류 등이 포함됐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 시절부터 유연화 조치가 실시되면서 상당 부분 유명무실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