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차관은 "최근 대북 리스크와 관련해 경제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되지만, 기존 리스크 요인과 결합해 우리 경제와 금융시장에 일정한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만큼 높은 경각심을 갖고 향후 상황전개를 예의주시하면서 필요시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또 "자동차・철강 등 주력산업과 항공・해운...
후임으로는 경색된 남북관계를 풀고, 궁극적으로 북미 비핵화 대화를 촉진할 남북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남북문제에 정통하면서 중량감 있는 여권 인사의 임명 가능성이 점쳐진다.
유력한 후보로는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거론된다. 현역 여당 의원 중에서는 남북관계발전 및 통일위원회 위원장을...
17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 도착한 이 본부장은 18일 대북특별대표를 겸직하는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과 한미 수석대표 협의를 하고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한편 남북경협문제 등 공조·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간 한국과 미국은 남북경협사업에 대한 인식에 차이를 보여 남북경협 사업이 제대로 진전되지 못했다.
이번 사태로 양국은...
그간 한국과 미국은 남북경협사업에 대한 인식에 차이를 보였다. 한국은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신년 기자회견에서 “남북 간 철도연결을 위해서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부터 해나가겠다”고 언급하는 등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와 별개로 남북경협을 개선하려는 의지가 강했다. 반면 미국은 북미 간 비핵화 협상과 대북제재가 보폭을 맞춰 가야 한다고 보는 입장이 강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대북사업 준비팀’을 신설, 북한의 노후 수력발전소 현대화 등 각종 협력사업을 준비했고, 한국가스공사는 북한에 가스를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판문점 선언 당시 대통령 국정기획상황실장으로서 실무를 총괄했던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연락사무소 폭파는 한반도 평화에 한 점의 도움이 되지 않는 일로, 깊은 유감”...
그는 “사태의 발단은 대북 삐라 살포가 직접적이었지만 그 배경은 두 개의 선언을 이행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남북 정상 간 공동선언 이행, 특히 개성공단 사업, 금강산 관광 사업, 철도 도로 연결 사업을 실행하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미국을 향해서도 남북의 대화와 협력을 존중하라고 목소리를 냈다.
정 위원장은 “미국이 남북 협력에 대해...
북한은 지난 9일 ‘대남사업을 대적사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힌 후 남북연락채널을 차단하면서 대남 공세를 이어왔다.
이날 오전에는 금강산 관광지구와 개성공단, 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에 군부대를 재주둔시키고 서해상 군사훈련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오전 11시 브리핑을 통해 북한 측에 대북특사...
청와대는 16일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것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긴급회의를 열고 연락사무소 폭파 문제를 논의한 뒤 “북측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파괴는 남북관계의 발전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바라는 모든 이들의 기대를 저버린 행위”라고 밝혔다.
김유근 안보실1차장은 “오늘 북측이...
공동 사업을 제안한지 하루도 지나지 않은 시점이다.
북한이 소통과 협력 제안에 대해 무력시위로 답한 만큼 문 대통령이 그간 제시했던 금강산 등 북한 주요 지역에 대한 개별관광이나 철도·도로 연결, 비무장지대(DMZ)의 평화지대화, 남북 보건협력 등은 당분간 추진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대신 대북특사나 대미특사 등 외교적 카드를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올해 신년사에서 제시한 남북 협력 사업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어제(15일) 말한 남북 협력사업 관련해서 올해 신년사에서 남북 협력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을 제시했다”라며 “제안을 철회한 바 없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신년사에서 남북간 철도 도로연결사업, 비무장지대(DMZ) 세계유산 남북...
최근 북한이
일부 탈북자 단체 등의 대북 전단과 우리 정부를 비난하고
소통창구를 닫으면서
국민들께서 혹여 남북 간 대결국면으로 되돌아갈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한걸음이라도 나아가기 위해 항상 얼음판을 걷듯이 조심스럽게 임했지만,
충분히 다하지 못했다는 심정입니다.
지금 우리의 상황이 녹록지 않기에
숱한 좌절과 가혹한 이념 공세를 이겨내며...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남북 대화 재개를 촉구하면서 독자적인 대북사업 전개를 시사한 것은 북한이 실질적인 ‘행동’에 나서기 전에 남북 간 경색국면을 풀어야 한다는 절박함이 반영된 발언으로 해석된다. 심화하는 남북 긴장을 더 이상 방치하면 자칫 과거의 대결 구도로 회귀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반영된 판단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15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독자적인 남북 공동사업을 통해 현재의 위기국면을 돌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남북합의 이행을 위해 대화를 지속하고 국제사회의 지지를 얻기위한 노력도 이어가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맞은 15일 청와대에서 수석ㆍ보좌관 회의를 열고 "남북관계에 난관이 조성되고 상황이 엄중할수록 우리는 6.15...
앞서 지난 4일 북한은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담화를 통해 탈북민의 대북 전단 살포와 이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면서 남북 관계 단절 의지를 밝혔다.
이어 이날 “대남사업을 철저히 대적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정오부터 남북 간 모든 통신 연락선을 완전히 차단 및 폐기한다고 발표했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과 정오에...
이번 결정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제1부부장과 김영철 당 중앙위 부위원장의 주도로 8일 열린 대남사업부서의 회의에서 확정됐다. 김 부부장이 4일 대북전단(삐라) 살포를 비난한 담화문을 낸 지 5일 만에 실제 행동에 나선 것이다.
2018년 4·27 판문점 선언의 결실로 6월 연결된 정상 간 직통전화와 9월 개소한 연락사무소 통신선이 끊어지면서 남북...
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제1부부장과 김영철 당 중앙위 부위원장이 지난 8일 대남사업 부서 사업총화 회의에서 이런 지시를 내렸다고 전했다.
통신은 김여정과 김영철이 "대남사업을 철저히 대적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배신자들과 쓰레기들이 저지른 죗값을 정확히 계산하기 위한 단계별 대적사업 계획들을...
조선중앙통신은 김여정 당 제1부부장과 김영철 당 중앙위 부위원장이 전날 대남사업 부서 사업총화회의에서 이러한 지시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김 제1부부장은 지난 4일 담화를 통해 탈북민 대북전단 살포를 맹비난하면서 남한 당국에 응분의 조처를 하지 않을 시 연락사무소 폐쇄 등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하루걸러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대북전단 살포에 대한 남한 당국의 대응을 문제 삼으면서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북남 사이의 모든 통신연락선들을 완전히 차단해버리는 조치를 취함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6월 9일 12시부터 북남 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유지해 오던 북남 당국 사이의 통신연락선, 북남 군부 사이의 동해·서해 통신 연락선, 북남통신시험연락선, 노동당...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지난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해결되면 북한 개별관광을 집중적으로 추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창은 2018년 강원도 등과 평화크루즈, 환동해권 해상관광물류 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한국과 러시아, 중국과 북한·일본을 연결하는 평화크루즈 페리사업을 추진해 대북 관련주로 꼽힌다.
21대 총선에서 여당이 큰 승리를 거두면서 현 정부의 대북 사업에 다시 한번 힘이 실릴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후 강릉과 제진을 잇는 동해북부선 남북협력사업으로 인정돼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되면서 상승 랠리가 지속되기도 했다.
3위는 양돈주로 알려졌다. 34.7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미국 최대 육가공업체가 돈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