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는 “일부러 원작을 안 봐서 원작 속에서는 어떻게 표현됐는지 모르겠지만, 드라마 대본상 가장 중요한 부분은 진도준과 진양철의 관계라고 생각한다”며 “나도 성격이 특이하다. 거짓말을 못 하는 성격이라 정말로 존경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으면 티가 나고, 좋아하는 티를 못 낸다. 그래서 더욱 이성민 선배님과 작품을 함께하고 진하게 진심을 나누고 싶었다....
양= 당시에는 영화 대본처럼 대사 하나하나를 다 만들고 외워서 찍었다. 유익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25분 안에 회계, 세무 지식 거리를 드리려고 했다. 상대방이 대사를 쳐야 나도 대사를 하는 구조라서 NG가 난 적도 있었다. 내부에서도 ‘너무 읽는다, 재미가 이전보다 떨어진다’라는 평이 있었다. 모르는 내용은 아니니 머릿속에 있는 걸 편하게 말하자고...
남궁민(천지훈 역), 김지은(백마리 역), 최대훈(서민혁 역), 박진우(사무장 역), 공민정(나예진 역) 등 드라마를 빛낸 주역들은 유쾌한 대본 인증샷과 함께 종영 소감을 전했다.
‘믿보남궁’이라는 수식어를 톡톡히 한 남궁민은 “제게 있어서 성장통 같은 작품”이라며 “책임감을 느끼며 끝까지 김재현 감독과 서로 의지하면서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를...
제작사 스튜디오S가 실적과 효율을 중시하면서 작가와 의견 충돌을 벌였고, 신경전이 오가면서 지각 대본이 속출, 촬영이 지연돼 불가피하게 결방을 이어갈 수밖에 없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과한 PPL도 신경전의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SBS 측은 불화설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숱한 아쉬움 속에서 ‘천원짜리 변호사’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각 부처 수장들은 기본적 발제 내용 외에는 사전 대본 없이 난상토론을 벌였다. 이 역시 윤 대통령의 제안이었다고 한다. 이에 회의를 앞두고 세종정부청사는 긴장감 속에서 분주하게 움직였다. 회의가 통째로 생중계되는 전례 드문 이벤트인데다 민감한 민생 분야를 논의하는 회의인 만큼 발표에 나설 주무부처 장관들은 모두 밤샘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고 한다....
'유튜브 상영관'에서는 연령별 맞춤형 동영상 3개를 영향력 있는 유튜버(삼프로TV·14F·짧은대본)와 공동 제작해 제공한다. 삼프로TV는 유튜버가 금융소비자 입장에서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설명하거나 흥미 유발 애드립 사용 등 보이스피싱 대응 요령을 홍보한다. 14F는 카드뉴스 형태를 활용해 어르신 대상의 보이스피싱 실제 범죄 사례와 대응요령을...
각 부처 수장들은 기본적 발제 내용 외에는 사전 대본 없이 난상토론을 벌였다. 이 역시 윤 대통령의 제안이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경제 활성화 추진 전략 및 점검 회의’ 성격으로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며 모든 과정을 온 국민에게 생중계로 공개했다.
구체적으로 △기획재정부(경제활성화...
드라마 구경이 12회차 대본을 책으로 ‘구경이: 성초이 대본집 박스세트’
이영애, 김혜준이 출연한 드라마 구경이의 대본이 2권 세트 형식의 책으로 엮어져 출간됐다. 성초이 작가가 집필한 ‘구경이’는 과거 강력계 형사였던 주인공 구경이가 의문의 인물 케이를 쫓아 나가는 코믹 추적극이이다. 신간 ‘구경이: 성초이 대본집 박스세트’에서는 드라마 12회 전회차의...
엄마가 하늘에서 걱정 많았을 텐데 이제 걱정 안 하셨으면 좋겠다”고 눈물을 흘렸다.
며칠 뒤, 이상보는 영화 팀과 대본 리딩을 진행했다. 그는 “제가 조금이라도 그분들에게 진 빚들을 영화나 앞으로의 활동을 통해 인사드리는 게 그분들이 가장 듣기 좋은 소식이 아닐까 (싶다)”며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케 했다.
역할을 하나 주실 수는 있겠다 싶더라고요.”
‘오징어 게임’의 대본을 받아보고 자신이 맡게 될 한미녀 역할의 중요도를 알게 된 순간, 그는 크게 놀랐다고 한다. 언젠가 사적인 자리에서 만난 김주령은 이 대목을 이야기하며 눈시울을 붉혔는데, 이번 인터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힘들었던 자신에게 큰 기회를 준 황 감독에게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려운 고마움을...
그는 “관심은 많았지만 나에게는 악역 대본이 많이 들어오지 않았던 편”이라면서 “꼭 악역이 아니어도 좀 복잡한 배경을 지니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역할에 관심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말끝에는 “(사실은) 굉장히 무섭다”면서 크게 미소지었다.
이날 KNN씨어터를 가득 채운 취재진들은 치열한 질문 경쟁을 이어갔다. 한쪽에서 “저 뽑아주세요”라고...
박 원내대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한 외교 무대에서 여실히 보여준 무능한 모습뿐만 아니라, 대본에도 없는 막말을 뱉어놓고는 이를 거짓으로 덮으려는 뻔뻔한 태도에 국민은 참으로 낯부끄러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는 우리 헌법의 취지와 국회법이 정한 절차대로, 외교 대참사를 빚은 주무 장관의 책임을 물어 해임을 건의한 것”이라며 “윤...
대본 연습 시간이 있으면 딱 맞춰서 가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전 3~40분 일찍 갔다. 선생님이 와 계시더라”라며 “선생님이 어렵긴 하지만 대본 쓰는 방법이나 읽으시는 책 같은 걸 여쭤보다 보니 선생님과 너무 가까워졌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영철은 “대본 보다 보면 흐름이 보이지 않냐. 곧 이동욱이 결혼할 거 같더라. 그래서 리딩이 끝나고 선생님께...
“대본 단계에서도 (전사 부분이 늘어진다는) 얘기가 많이 나왔어요. 저도 그럴 수 있겠다 생각했고요. 그래도 이 사람이 일반적인 사람이 아니고, 엄청나게 많은 경험과 고생 끝에 남다른 생존력과 강인한 영혼을 갖게 된 사람이라는 걸 설명해야 될 것 같았어요. 목에 총이 들어와도 협상을 할 사람이라는 걸요. 조금 (리듬이) 처지더라도 그걸 납득시키고 넘어가는 게...
황동혁 감독이 ‘오징어 게임2’ 대본을 쓰는 현재 이미 주요 게임을 모두 정했다고 밝혔다. 16일 12시 40분경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에서 열린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에 참석한 황 감독은 "내년에 촬영하고 내후년에 나오지 않을까 한다"면서 "다 쓰고, 찍고 하는 과정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이가 흔들리고 온 삭신이 무너져 내리는 느낌"이라고...
윤종빈 감독은 “대본을 쓰면서 일종의 마피아 게임 같다고 생각했다. 양면적인 모습을 지닌 캐릭터들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귀띔하며 예측불허의 전개를 예고했다.
‘수리남’의 제작비는 350억 원으로, 글로벌 히트작 ‘오징어 게임’보다 약 100억 원이 많다. 올해 2분기 시청자 100만 명이 이탈하며 쓴맛을 본 넷플릭스가 칼을 갈고 공개한 작품인 만큼 더욱...
그는 “너무 좋은 배우, 스태프들이 모여서 만든 작품이라서 굉장히 완성도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며 “대본을 읽는 입장에서 다음 상황이 예상이 안되더라. 그게 재밌는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또 그는 김 감독으로부터 ‘장르 파괴자’라는 별명을 얻었다며 “작가님이 웃음을 위해 쓰신 건지는 모르겠다”면서 “촬영하며 재미있던 순간들이 몇...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와 ‘헤어질 결심’ 등 드라마와 영화 대본집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김훈의 ‘하얼빈’이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소설 분야 강세를 이어갔다.
26일 서점가에 따르면 ‘우영우’ 대본집 1·2권은 온라인 서점 예스24의 8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각각 12위와 13위에 올랐다. ‘헤어질 결심’ 대본집은...
특히 주종혁은 “마지막 회 대본을 읽고 시즌2가 나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열린 결말로 잘 마무리된 느낌이었다. 기대가 된다”라고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주종혁은 전날 상영관 2개를 빌려 시청자 300명과 단체 관람을 한 뒤 배우들과 소소한 뒤풀이를 했다고 밝히며 “이상하게 눈물이 났다. 이제 못 본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이상했다”...
‘우영우’ 대본집 내달 15일 정식 출간, 예약 판매만으로 베스트셀러‘하얼빈’ 2주 연속 1위, 문 전 대통령 추천에 김훈 작가 “참 두려운 마음”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 대본집 1·2권이 예약 판매만으로 각각 베스트셀러 순위권에 오르며 드라마의 인기를 입증했다. 또 문재인 전 대통령이 광복절 연휴에 추천해 더욱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