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대출은 시설자금 등 중소기업의 자금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급증했던 대기업대출은 회사채 시장 회복으로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대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순이자마진(NIM)이 하반기부터 하락하고 대손비용이 늘면서 순이익 증가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증권업은 금리인하와 기업실적 성장 기대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으로 위탁매매와 S&T...
보유현금 보다 갚아야 하는 대출이 훨씬 많은 중소, 중견기업들은 실적이 악화하면 재무구조가 급속도로 나빠질 수밖에 없다. 대기업처럼 여러 사업을 하는 것도 아니고 미래를 위한 연구개발이나 시설투자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을 수 있을 정도는 안 되기 때문에 위기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투자자 입장에서 회사의 재무상태표에 자산이나 자본 숫자가 크니까...
에코프로는 사업 초기 공장에서 배출되는 유해 화학가스를 절감하는 촉매를 개발하기 위해 은행 대출 6억8000만 원을 들여 설비를 구매했다. 하지만 생산된 제품이 판매되지 않아 해당 설비를 폐기해야 하는 실패를 겪었다.
에코프로는 2005년 제일모직이 구조조정 차원에서 정리한 양극 소재 사업을 인수했다. 이듬해부터 양극 소재 전 단계인 전구체 사업에...
무보는 올해 2월 '정부 제4차 수출전략회의'에서 논의된 대형 프로젝트 참여 협력사 자금지원 대책의 하나로 '파트너 보증'을 신규 도입하고 방산 대기업 협력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여는 등 지원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무보는 금융 접근성을 높여 협력 중소·중견기업 또한 방산 특수를 적극 활용하고 더 나아가 우리 방산 밸류체인 경쟁력을 강화해 대...
대기업 대출은 4조9000억 원, 중소기업 대출은 6조4000억 원 각각 증가했다. 중소기업대출은 은행의 대출 확대 노력, 기업 추석자금 수요, 월말 휴일에 따른 대출 상환 이연 등으로 중소법인을 중심으로 증가폭을 확대했다.
특히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994조2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2년 간 중소기업 대출 증가액을 보면 2021년 8조1000억 원, 2022년 4조4000억...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 대출 잔액이 129조4044억 원에서 132조9906억 원으로 한 달 새 3조5862억 원 증가했다.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618조849억 원에서 623조3402억 원으로 5조2553억 원 늘었다.
시중은행의 총수신 잔액도 8월에 이어 증가했다. 5대 은행의 총수신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1938조2617억 원으로 전월 1934조5651억 원에서 3조6966억 원 불었다....
풀무원은 이번 조달 자금으로 기존 신종자본대출과 관계사 차입금을 상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들이 알짜 투자지분을 매각하거나 사업 연관성이 떨어지는 자산을 팔아 현금화하고 있다. 중소기업은 물론 대기업들까지 기업어음 등 급전 조달 시장이나 신종자본증권 발행시장을 찾고 있다.
3일 본지 취재결과, 올해 1~8월 ‘유형자산처분’ 및...
인천에 있는 중소 부품 제조기업 A사는 최근 시중은행에 대출 만기 연장을 요청했다가 난감한 상황에 부닥쳤다. 은행 측에서 “지금 신용으로는 만기 연장도 어렵고, 연장하더라도 최고 수준의 금리 적용해야 한다”는 답을 들었기 때문이다. 이마저도 부분적으로 원금 상환을 할 경우에만 가능한 조건이었다. A사 관계자는 “자금 상황이 어려워져 은행의...
글로벌 IT 대기업부터 나이키, 파타고니아 등 의류 기업까지 글로벌 기업 39곳의 성공 핵심 전략을 다뤘다.
박재병 케어닥 대표는 “어느 때보다 추운 스타트업 혹한기. 스타트업 경영자와 리더들의 머리가 복잡하다. 그럴 때일수록 심플하고 역량의 집중이 필요하고, 어려운 상황을 타개할 만한 새로운 방법을 고민하게 된다”며 해당 책을 추천서로 꼽았다.
박재병...
외국인·기관 투자자 간의 공매도 조치 차이가 개인에 대한 제약이 아닌, 투자자보호라는 제언도 나왔다. 빈기범 명지대 교수는 “공매도와 주가 하락 간의 인과성에 대한 주장이 불분명하다”며 “은행이 대기업, 중소기업, 개인 간의 대출금리가 제각각 다른 점도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볼 수 있는가. (공매도 조치 차이는) 불공정한 차별이 아닌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방위산업 수출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무역금융 2조 원 △기술신용보증 대출 1200억 원 △방위산업 포함 12대 국가전략기술산업 금융지원 7800억 원 △방위산업 대기업 상생협력 기업대출 1000억 원 등 총 3조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하고 향후 필요 시 추가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수출기업 및 방위산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중은행...
백 연구원은 “은행 원화대출금은 전 분기 대비 1.9% 증가한다”며 “대기업과 소호 위주로 기업대출이 견조하게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가계대출도 올해 5월부터 증가세로 전환한 뒤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위주로 양호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은행 NIM은 1.86%로 전 분기 대비 1bp(1bp=0.01%포인트) 상승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양호한...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은 대기업이 기업규모와 업종 특성에 부합하는 상생협력 모델을 자율적으로 선택,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 문제 해결에 나서는 협약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DL이앤씨는 건설업 특성에 맞는 상생협력 모델을 도입해 향후 3년간 1145억 원 규모의 중소 협력사 지원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DL이앤씨는 중소 협력사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한...
TCB발급 기준 강화·건전성 관리기술대출 7월 172.7조로 14%↓4월부터 4개월 연속 감소세 이어대기업 대출 129.4조로 34%↑중기 299.9조…10% 증가 그쳐
기업금융을 강화하고 있는 은행들이 벤처·중소기업의 기술 투자를 지원하는 ‘기술신용대출’ 공급은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신용평가(TCB) 발급 기준이 강화된 데다 건전성 관리를 위해...
대기업대출 연체율(0.12%)은 전월 말 대비 0.01%p 상승했다.
중소법인 연체율(0.51%)은 전월 말보다 0.06%p,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0.45%)은 전월 말 대비 0.04%p 올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6%로 전월 말(0.33%)보다 0.03%p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23%)은 전월 말 대비 0.01%p,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0.71%)은 전월 말 대비 0.09%p...
동반성장위에서 중소기업의 대기업 상생경영에 대한 체감도 조사 등을 포함한 실적 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지수를 산정한다.
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의 경우 △공정거래위원회 직권조사(기술유용행위 제외) 1년 면제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PQ) 가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 시행 기술개발사업 참여시...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동반성장위원회가 2011년부터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체감도 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동일 비율로 합산해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의 5개 등급으로 구분해 발표하는 것이다.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공정위 하도급 직권조사 2년 면제, 조달청 공공입찰 PQ(사전...
대부업법 시행령 및 감독규정 개정금융위 “개인채권 해외 양도 금지 유지대기업 대상 대출에 한정해 규제 완화”
금융회사가 비거주자인 외국 개인과 법인을 대상으로 대출을 제공해 취득한 외화표시 채권은 대부업법 적용에서 배제된다. 이에 금융사는 외화표시 대출채권을 해외 금융기관에 매각할 수 있게 돼 수익원 창출, 건전성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