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이틀 연속 정치권 인사들을 만나며 정치 행보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문 전 대표는 20일 ‘정치적 고향’인 부산을 찾았다. 부산 지역 일자리 문제 해법을 찾고, 경제의 활력을 되살릴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문 전 대표는 먼저 이날 오전 부산항만공사를 방문해 부산항만공사 - 한진해운 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2008년 글로벌...
본격 대선행보에 나선 후 잇단 의혹‧구설에 휘말려 곤혹에 처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향해 “거의 문 닫았다”고 했던 국민의당이 다른 충청권 대선주자인 정 전 총리를 영입하기 위해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이날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정 전 총리의 저서 ‘우리가 가야 할 나라, 동반성장이 답이다’ 출판기념회엔 국민의당 소속인 박주선 국회부의장...
박 시장이 대선 후보 중 한 명으로 연일 바쁜 행보를 이어가면서, 시정에는 뒷전이란 지적이다. 박 시장이 최근 잇따라 2020년을 목표로 한 서울시 중장기정책을 발표했지만, 중장기 계획에 포함된 예산안의 현실 타당성이 떨어지고 산하 구청들과 충분한 논의를 거치지 않은 점이 문제로 꼽히고 있다.
박 시장이 자신의 지지층이 탄탄한 지역을 위주로 정책 사업을 추진해...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범여권 주자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연일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문 전 대표는 전날 ‘일자리 대통령’을 천명하며 일자리 131만 개 창출 공약을 발표한 데 이어 19일 기업 현장을 방문해 민심을 청취하는 등 이틀째 정책에 주력했다. 반면 반 전 총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하는 등 본격적인 정치...
연일 문재인-반기문 두 유력 대선후보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바른정당 후보들인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도 대선을 향해 빠르게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오는 25일 나란히 대선 출마 선언을 예고한 이들은 다른 대권후보들과 차별화되는 ‘개혁 정책’으로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최근 당내 경선을 앞두고 전국투어를 통해 ‘얼굴 알리기’에 나서고...
정치와 외교를 넘나드는 행보에 정치권에선 황 대행이 사실상 대권 행보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내놓는다. 16일 황 대행과 새누리당 지도부와의 만찬에서 새누리당 관계자는 “권한대행이 국민들에게 인기가 좋다”며 “중심을 잡고 안정감 있게 뚝심으로 버텨 주시고 잘해 주시리라고 믿는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설령 황 대행이 불출마 입장을...
유력 대권주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18일 일자리 공약을 발표하며 ‘일자리 대통령’을 선언한다. 이에 맞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야권의 심장부인 광주와 여수 등 호남을 방문해 젊은 층 공략에 나섰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싱크탱크인 ‘국민성장’ 주최 정책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일자리 구상을 내놓고 어려운 경제 여건...
고 대변인은 이어 “비상한 탄핵정국에서 반 총장은 어설픈 대선 행보로 국민적 반감을 사기보다는, 국가적 위기사태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밝히는 것이 먼저”라며 “국민들은 엄중한 시국에 대권 놀음을 하기보다는 반 총장이 적폐청산과 개혁을 위해 무엇을 할지 듣고 싶어 한다”고 했다.
김재두 대변인도 논평에서 “반 전 총장이 지난 10년의 공백을 한꺼번에...
대권 레이스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7일 출판기념회를 열어 세몰이에 나섰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가 있는 경남 봉하마을을 방문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담 에세이집 ‘대한민국이 묻는다 - 완전히 새로운 나라, 문재인이 답하다’ 출판기념 간담회를 열었다....
◇본격 대선 행보 나선 반기문 관련주 약세 = 귀국 후 본격적인 대권행보에 돌입한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 관련주가 동반 하락했다.
한창은 지난주 13.39% 하락해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많이 내렸다. 한창은 반 전 총장의 고향인 충북 음성이 기반이란 이유로 반기문 테마주에 묶여 있다.
콘덴서용 금속 증착 필름 생산업체 성문전자는 12.22% 하락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귀국 이후 대권행보를 본격화하면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의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격차가 좁혀졌다.
리얼미터가 9~13일 전국 성인 25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6일 발표한 1월 2주 차 주간 여론조사 집계에 따르면 차기 대선 다자구도에서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26.1%, 반 전 총장은 22.2%로 나타났다. 문 전 대표는 지난주 대비 0.7...
박 대표는 이날 “새 지도부와 논의하고 대권 후보들과 협의해 당내 수권비전위원회 구성 등을 결정하겠다”고 했다. 또한 그는 “안철수·천정배 전 대표만 가능하다면 내일부터라도 화재가 났던 여수 수산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향후 일정을 당 대선주자인 안·천 전 공동대표와 함께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반기문 유엔 전...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최고위원이 16일 유력 대권주자로 부상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향해 “‘이명박근혜’ 같은 언행은 이제 그만하라”고 일갈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반 전 총장이 귀국 이후 국민들의 가슴을 후벼 파는 언행을 보여줬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먼저 반 전 총장이 지난 13일 청년들과 만나 청년인턴 확대...
더불어민주당이 여권의 유력 대권 주자인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행보를 비판했다.
15일 기동민 더민주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반 전 총장이 이명박 정권 인사 등 구시대 인물로 채워진 진용으로 새 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허울 좋은 정치 교체, 어설픈 서민 코스프레만으로 대통령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민...
그는 이를 두고 “익히 알려진 바, 고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은 반기문 대권행보에 앞장섰다. 반기상이 경남기업 고문으로 간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반기문 동생 반기상 부자는 카타르투자청장인 국왕과 반기문 총장의 친분을 강조했다”라고 말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동생과 조카 반주현의 기소와 관련해 “가족이...
대권행보를 본격화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13일 사당동 자택 인근 식당에서 청년들과 점심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젊은층의 다양한 고민을 직접 들으면서 청년층 공략에 적극 나섰다.
이날 오전 일정을 마친 반 전 총장은 자택 근처 김치찌개 식당에서 청년층과 점심식사를 같이하며 고민을 듣고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참석자들은 청년실업, 벤처 창업, 워킹맘의...
확정되면 그 때에 인재영입과 경선 작업 등에 착수하게 될 것이고 당장은 당의 힘을 키우는 데 집중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다만 현재 정치권의 관심이 귀국하자마자 대권 행보에 돌입한 반 전 총장에 온통 쏠려 있는 데다 박 전 원내대표 당선 시 ‘호남당’ 이미지가 강화될 것이 뻔해, 박지원호가 닻을 올린다 해도 당의 미래 전망이 밝지만은 않을 것이란 게 중론이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귀국 후 첫 공식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본격적인 대권행보를 시작했다. 반 전 총장은 13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호국영령을 참배한 뒤 이승만 박정희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까지 이곳에 안장된 역대 모든 대통령과 파병용사의 묘역을 잇달아 찾았다.
참배를 마친 반 전 총장은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사당3동...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2일 오후 귀국, ‘국민대통합’을 강조하며 사실상 대권 행보를 시작했다. 새누리당, 바른정당 등 보수진영은 물론 국민의당과 같이 진보진영 일각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는 반 전 총장. 유력 대선주자로 발돋움하기까지 그가 걸어온 길을 정리했다.
반 전 총장은 1944년 충북 음성군에서 태어나 충주고를 졸업했다. 그는 충주고...
유력 대권주자인 반기문 유엔 전 사무총장이 10년간의 유엔 사무총장직을 마치고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반 전 총장은 대국민 메시지에서 “겸허한 마음으로 제가 사심 없는 결정을 할 것”이라며 “그 결정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조만간 대선출마를 공식화하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그는 공항철도를 타고 서울역으로 이동, 대합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