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대구지하철 참사 이후 11년간 제자리 걸음을 해온 국가재난안전망(이하 재난망)을 LTE를 활용한 자가망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주파수는 황금주파수로 불리는 700㎒ 대역을 활용하고, 일부 통신 음영지역은 기존 이동통신 3사의 상용망을 이용할 방침이다.
미래부는 29일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국가재난안전통신망 공개토론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재난안전망 구축사업은 지난 2003년 대구지하철 참사를 계기로 재난 관련기관끼리 일사불란한 공조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일원화된 무선통신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재난안전망 사업은 최대 1조원 안팎의 사업비가 예상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미래부 재난안전망 기술방식 선정 태스크포스(TF)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 RFI를 제출한 곳은 5~10개"라며...
김형기 대책위 수석 부위원장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4·16 전후가 달라져야 한다”며 “다시는 성수대교, 삼풍백화점, 대구 지하철, 세월호가 사랑하는 가족을 빼앗지 않게 국민 여러분이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전명선 대책위 진상규명분과 부위원장은 “벌써 사회는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지만 사고 이전과 달라진 건 없다”며 “4·16 전후가 달라졌다고 이야기할...
상위에 랭크된 분양 단지들은 주변에 대구지하철 3호선 개통(예정) 등의 호재와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입지에 위치해 경쟁률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부산도 대구 못지않게 청약경쟁(8.65대1)이 치열했다. △동래 ‘사직역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 47.49대 1 △금정 ‘구서SK뷰1단지’ 40.12대 1을 기록했다. 두 단지는 모두 역세권에 위치하면서 우수한 학군에...
‘어느날 갑자기’ 대구 지하철 참사 당시 생존자는 아직도 당시의 고통에서 헤어 나오질 못한다.
5일 방송된 MBC 파일럿 프로그램 ‘어느날 갑자기’는 위험천만한 대형 재난재해를 이겨내고 기적을 만든 사람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다.
이날 방송에는 2003년 2월 18일 오전 9시 53분, 대구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지하 3층 승강장에 정차한 안심방향 1079호 전동차...
특히 감소한 업종이 예술·스포츠·여가 등인 점은 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해석되는 부분이다.
전백근 통계청 산업동향과장은 “예전에 대구지하철이나 삼풍백화점 사고들이 있었을 때는 전체적으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적었지만 세월호 사고는 좀 달랐던 것 같다”며 해보면 서비스업 생산에서 전월대비 1%p정도 영향을 준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도곡역 화재
도곡역에서 방화사고가 일어났지만 다행히 대구 지하철 참사와 같은 대형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 대구 참사 이후에 도입된 방염소재의 지하철 의자가 큰 번짐을 막았고 역무원의 재빠른 진화 시도와 대피 방송 등이 역할을 해낸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오전 10시 54분께 서울 강남구 도곡동 지하철 3호선 도곡역에 막 진입하려던 오금 방면 전동차...
3호선 도곡역 방화
28일 오전 발생한 서울 지하철 3호선 도곡역 방화 사건은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를 떠오르게 만들었다.
이날 조모(71)씨는 자신이 운영했던 업소에 대한 보상 문제로 사회에 불만을 품고 오전 10시 54분께 서울 강남구 도곡동 지하철 3호선 도곡역에 들어서던 오금 방면 전동차 4번째 객차 바닥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였다. 이 객차 안에는 승객...
도곡역 무정차 해제 소식에 시민들은 "도곡역 무정차 해제, 하마터면 대구 지하철 참사 날 뻔했다" "도곡역 무정차 해제, 퇴근 시간 전에 해제돼 다행" "도곡역 무정차 해제, 그래도 무서워서 못타겠다" "도곡역 화재 섬짓" "도곡역 화재 더 번지지 않아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같은 날 저녁 6시57분에는 아산에서 당고개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4호선 열차에서 전기절연장차인 애자가 갑자기 폭발해 지하철을 기다리던 시민들이 부상을 당했다.
이밖에도 이날 오후 7시 3분경 대구 중구 경북대학교 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5층 교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야간 자율 학습 중이던 학생 500여명이 긴급...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이 붕괴되고 대구지하철 참사가 발생했지만 아직도 우리 사회는 편법과 부정이 만연돼 있다.
금융권도 고객정보가 다 털리고, 1조원이 넘는 대출사기를 당해도 수습만 되면 그만이다.
이제 우리 사회가 법과 규정을 지켜 우리 자녀들이 마음놓고 생활할 수 있는 희망찬 국가가 되는 것이 나의 간절한 바람이다.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사업은 지난 2003년 대구지하철 화재사고 이후 단일한 무선망의 부재에 따라 재난 통신망 도입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검토가 돼 왔다.
지하철의 통신 내용이 경찰이나 소방서 등 다른 기관과 접속이 되지 않으면서 대응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당초 국가재난안전통신망 구축은 안전행정부 소방방재청이 800MHz를...
▲ 2014.5.2 = 서울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열차추돌로 승객 170여명 부상
▲ 2013.8.31 = 경부선 대구역 무궁화 열차-KTX 열차 추돌로 경부선 상하행선 운행 전면중단
▲ 2012.11.22 = 부산 도시철도 3호선 열차 추돌사고로 100명 부상
▲ 2011.12.9 = 인천국제공항철도 계양역 인근서 열차에 치여 작업근로자 5명 사망, 1명 부상
▲ 2011.5.15 = 제주...
수백명의 목숨을 앗아갔던 1970년 남영호 침몰사고, 1971년 대연각 호텔 화재, 1976년 동해어선 27척 침몰사고, 1984년 한강 대홍수, 1993년 서해 훼리호 침몰사고, 1994년 성수대교 붕괴 사고,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1999년 씨랜드 화재 사고,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 등 반세기 동안 끊임없이 일어났던 참사들은 선진국에선 일어날 수 없는 인재(人災)가 대부분이었다....
이에 맞선 김 전 의원은 “제가 대구시장이 되면 지하철 참사와 상인동 가스폭발 사고 등 깊은 상흔이 있는 대구시민들이 지금보다 더 안전하다고 믿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자부심과 함께 시민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을 갖고 일하게 하고, 시민들은 공직자들을 신뢰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3년 대구지하철 참사를 계기로 추진된 국가재난통신망 사업은 10년간 표류했다. 재난망 사업은 대형 재난·재해시 경찰, 소방, 지자체 등 각급 재난구조·구호기관들이 일관된 통신체계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지만 최소 1조원대 이상의 비용과 기술방식, 경제성 논란, 관계 기관의 실행력 부족 때문에 10년째 착수조차 못했다.
이에 박근혜 정부는 정권...
지난 2003년 2월 18일 대구 지하철 화재로 3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을 당시 대통령 당선인 신분이던 노무현 전 대통령은 사고발생 사흘만인 2월 21일 대통령직 인수위 회의에서 "희생자 가족들과 국민에게 머리 숙여 사과한다. 하늘을 우러러 보고 국민에게 죄인된 심정으로 사후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북한의 소행으로...
이어 지난 1993년 서해 훼리호 사고와 2003년 대구지하철 참사 등을 언급하며 “대형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재발방지대책을 만들어 왔지만 계속해서 유사한 사고가 반복되고 이런 대참사가 또 발생하고 말았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또 “이제 더 이상 사고 발생과 대책마련, 또 다른 사고발생과 대책마련이라는 악순환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이번이야말로...
이 관계자는 이어 “이런 내용의 수당 갹출건을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의원 1인당 부담하는 액수는 월 약 64만원으로 총모금액은 1억9000만원 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앞서 국회는 지난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의 희생자 가족과 부상자를 위해 국회의원 수당의 2%씩을 갹출한 적이 있다.
대구 지하철 방화 사건(2003년 2월 18일)이 있던 2003년 1분기 민간소비는 전년 4분기보다 0.8%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1.5% 증가했다.
세계적으로 볼 때, 대규모 재난이 국가별 상황에 따라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각각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9·11테러가 발생한 2001년 3분기 미국 경제는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고, 동일본 대지진(2011년 3월) 때 일본의 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