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전 대표는 “당헌상 대선에 출마하려는 사람은 대선 1년 6개월전에 모든 선출직 당직에 출마할 수 없도록 하고 있는데 이는 불합리하다"며 당헌 개정을 요구했다. 당헌을 개정해 당권에 도전하고 대선 경선에도 나서겠다는 의도다. 또한 그는 당권 도전 여부에 대해 "생각을 해보겠다"고 우회적으로 의지를 드러냈다.
당내에선 박근혜 전 대표가 다시...
지칭한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선 “제가 나와라, 말라 하면 또 문제가 될 수 있다”면서도 “본인이 현 상황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정 전 대표는 당헌·당규 개정이 “쉬운 일은 아니다”면서도 “한나라당이 새롭게 하기 위해선 진통이 따르더라도 변화의 과정이 필요하다. 많은 의원들이 이런 의견을 개진하고, 공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천개혁특위는 이같은 내용으로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당헌·당규 개정안을 한나라당 의원실에 배포했다.
이날 의원총회에서 당 의원들은 나 최고위원의 공천개혁안에 대해 공감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정옥임 대변인은 의총 직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의원들 대부분이 전반적으로 상향식 공천개혁에 대해 공감대를 갖고 있었다”며 “다만 각론에서 토론할 내용이...
또한 이번 합당으로 한나라당 의석수는 미래희망연대의 8석을 추가, 기존 168석에서 176석으로 늘게 됐다.
이와 함께 한나라당은 국민공천배심원단을 신설하고, 국회의원 및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여론조사경선을 포함한 경선을 원칙으로 후보자를 선출토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당헌 개정안도 함께 의결했다.
문제를 공식 안건으로 올려 의결할 방침"이라며 "전대와 관련된 모든 사안이 이 기구에서 다뤄질 것"이라고 8일 밝혔다.
계파 안배 등을 감안해 20명 가량의 당내 인사들로 전대 준비위를 발족, 당헌.당규 개정 등 '전대 룰', 정강정책, 선거일정 등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전대 준비위원장으로는 문희상 전 국회부의장 등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