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김 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청협의회에서 “지난 일요일 관련 소식을 접하고 안면이 있던 5대 그룹 부회장에게 연락해서 국익을 위해선 정부와 재계가 함께 소통·협력해야 한다는 뜻을 전달하고 협의하고 있다”며 “그룹별로 추가조치 예상 품목과 정부에 요청할 사항을 제출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실장은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도...
당정청은 경제정책 방향에 포함된 경제활력 보강 대책들과는 별개로 반도체 소재 등 소재·부품산업에 대한 선제 투자를 통해 핵심 소재·부품산업의 국산화를 강도 높게 추진하기로 했다.
회의에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정부는 기간산업인 필수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등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과 의지를 가졌다”며 “(경제 보복과...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청협의회 직후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차제에 우리 반도체 산업의 핵심 소재·부품·장비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경쟁력 강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또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개발에 매년 1조 원 수준의 집중 투자를 현재 추진하고 있고, 이에 대해...
그러면서 “오늘 아침 고위 당정청에서 김상조 실장이 ‘5대 기업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직접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이야기를 들었다’는 그런 부분”이라며 “앞으로 다른 기업 만나는 여부를 제가 확인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또 그는 “정책실장으로 현장 목소리 들을 의무는 있다고 생각한다”며 “늘 많은 정책실장이 그렇게 했다고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당정청은 10일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의 7월 집행을 위해 이번 주 초에는 국회 논의가 시작돼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이날 국회에서 확대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의 조속한 국회 복귀를 촉구하고, 정부는 기재부 중심으로 추경안 통과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