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민주당은 금투세 관련 당론을 정하지 못한 상태다. 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금투세 시행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반면 당권주자인 이재명 전 대표는 TV 토론회에서 "조세 저항을 부추길 필요는 없다. 5000만 원까지 과세를 하는 문제에 대해 많은 분이 저항한다"며 유예론을 재확인했다.
이후 진척이 없었던 제2부속실 설치 작업은 최근 국민의힘 전당대회 과정에서 제2부속실 설치를 두고 당권주자들이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으면서 재점화 양상을 보였다. 특히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경선 과정에서 "투명하고 절제된 방식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김 여사를 둘러싼 논란이 윤 대통령의 지지율에 부정적인...
관련 논의가 활발해진 데엔 최근 국민의힘 전당대회 과정에서 제2부속실 설치를 두고 당권주자들이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은 게 영향을 미쳤다. 특히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경선 과정에서 "투명하고 절제된 방식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현재 김 여사에 대한 일정과 메시지 등의 업무는 대통령비서실장 산하에서 있는 2~3명의 직원에 의해...
더불어민주당 유력 당권 주자인 이재명 후보가 27일 부산ㆍ울산ㆍ경남 지역 경선에서도 압승하며 90%대 득표율 기록을 이어갔다.
이 후보는 이날 민주당 지역순회 경선의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울산 90.56%, 부산 92.08%, 경남 87.22%를 득표했다. 이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90.89%로 집계됐다.
김두관 후보는 울산 8.08%, 부산 7.04%를 얻은 데 이어 반전 기대를...
여기엔 당권을 잡은 한 대표가 윤 대통령과의 차별화를 시도하면서 해병대원 특검법에 합의해줄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여당 분열'에 대한 기대감이 깔려 있다.
민주당 내에서는 특검의 취지를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추천 주체는 얼마든지 협상할 수 있다는 기류가 흐른다. 전날(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한 '김건희 특검법'과 '한동훈 특검법' 카드도 활용해...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김두관 후보는 24일 “대통령이 임기를 1년 단축하고 개헌을 통해 2026년 지방선거와 대선을 동시에 시행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민 여론은 이미 탄핵이나 마찬가지”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후보는 지방선거와 대통령 임기를 맞추는 4년 중임제를...
한 신임 대표는 당권레이스 내내 ‘비(非)한동훈’으로 결집한 상대 후보들의 견제와 공격을 받았지만,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이라는 민심 대세론을 바탕으로 결선투표 없이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 당선을 이뤄냈다.
만약 한 대표가 이날 과반 득표에 실패했다면 득표율 2위 후보와 28일 최종 당선자를 가리는 결선투표를 치러야 했다. 결선...
다른 한편에선 당권 레이스 초반부터 ‘어대한’(어차피 당대표는 한동훈) 관측이 나오면서 당원들이 투표에 참여할 유인이 적었다는 분석도 있다.
이번 전당대회 선거는 이날 마감된 당원 선거인단 투표를 80% 반영하고,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20% 비중으로 합산한다.
국민의힘은 모바일 투표와 ARS 투표를 합산해 23일 경기 고양시 일산...
7·23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22일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은 막판 지지층 결집에 총력전을 벌였다.
한동훈 후보는 이날 “여러분들의 선택이 당을 바꾸고 나라를 바꾼다”며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려온 한 후보는 1차 투표 과반 승리를 노리는 모습이다.
그는 “주저함 없이 선택해달라”며 “사심 없이 좋은 정치를 하고 미래를 향해...
국민의힘 지도부를 뽑는 7·23 전당대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자폭’에 가까운 당권주자 간 비방전으로 투표율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치러지는 결선투표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동훈 후보가 공개한 ‘나경원 후보 패스트트랙 공소 취소 부탁’ 이슈가 국민의힘 전당대회의 막판...
'이재명 일극체제'를 비판하며 당권에 도전한 김두관 후보가 아직까지 큰 돌풍을 일으키지는 못하는 모양새다. 민주당 전당대회가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을 넘어 확대명으로 굳혀가는 모양새를 보이면서 전대 흥행에선 실패하지 않겠냐는 분석도 나온다.
반면 8명의 후보 중 5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 경선은 치열한 경쟁 양상을 보였다. 원외 정봉주...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은 19일 SBS가 주관한 마지막 방송토론회에서도 한동훈 후보가 공개한 나경원 후보의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소 부탁’을 두고 충돌했다. 두 후보는 고성과 삿대질까지 하며 비방전이 격화되기도 했다.
나 후보가 패스트트랙 공소 취소와 관련해 “제가 개인 차원의 부탁으로 제 것만 빼달라고 했느냐?”고 묻자 한 후보는 “네”라고 짧게 답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전 마지막 합동연설회에서 당권주자들은 나경원 후보를 둘러싼 ‘공소 취소 청탁’ 의혹을 화두로 올려 한동훈 후보를 집중 공격했다. 연설 도중 지지자들이 특정 후보에 야유를 보내는 등 기싸움 대리전도 펼쳐졌다.
17일 경기도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인천·경기·강원 합동연설회’에서 원희룡 후보는 이날 불거진 ‘공소...
당권주자 4인은 17일 CBS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에서 “명품백 이슈와 관련해 이원석 검찰총장은 성역 없는 조사를 천명한 바 있다. 그런데 당시 김건희 여사는 명품백 반환 지시를 했지만 행정관이 깜빡했다는 진술이 나왔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조사는 어떤 식으로든 필요하다고 보냐”는 질문에 모두 ‘O’ 팻말을 들었다....
근데 이제 본인은 뭐 지난주에 중간에 필요하면 그만둔다, 그러고 그렇게 했는데 어쨌든 자기는 이제 그 당권, 대권 분리 조항을 존중하고 내가 대통령 안 가고 당을 살리겠다. 이런 것들. 진정성도 조금 그래도 호소력 있게 들어갔고. 지금 원희룡과 한동훈 두 후보는 그걸 분명하게 얘기를 하지는 않았어요. 윤상현 후보는 아예 뭐 자기는 당을 책임지겠다고 얘기한...
당권주자인 김두관 후보는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종부세 등 세제와 관련해서는 우리 당이 지켜온 나름의 원칙이 있다”며 “중도층 외연 확장 차원인지는 모르겠지만, 당의 정체성을 지키는 범위 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후보도 14일 페이스북에서 “종부세를 줄이거나 아예 없앤다면 지역은 완전히 망한다”며 이 전 대표를 비판했다.
앞서...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나경원 의원은 15일 제헌절(7월 17일)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내용의 ‘공휴일에 관한 법률’(공휴일법) 개정안을 발의한다.
개정안은 공휴일로 지정된 국경일에 제헌절을 추가했다. 제헌절은 1948년 7월 17일 대한민국 헌법 공포를 기념하는 국경일이다.
제헌절은 1949년부터 2007년까지 58년간 공휴일이었지만, 2008년부터 공휴일에서...
당권 주자들의 상호 비방이 도를 넘고 있다. 오죽하면 ‘분당대회’라는 말까지 돌겠나.
자유민주주의 근간을 뒤흔드는 정치 테러는 과도한 분열, 분노, 불신, 대립에서 싹트게 마련이다. 정치권 자성이 필요하다. 트럼프 피격 후 여야는 “증오 정치를 근절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말 잔치로 넘어갔다간 크게 후회할 날이 올 것이다.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12일 대구·경북(TK) 합동연설회에서 대야 투쟁을 위한 내부 결속의 중요성을 외치면서도 서로를 향해 날카로운 공세를 이어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도를 넘는 상호 비방에 대한 선관위의 경고를 의식한 듯 연설 발언은 수위를 조절하는 모습이었지만, 장외에서는 치열한 설전이 계속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사전 배포된 한동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