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경자년 새해에는 사회지도층의 건강한 뉴스만 봤으면 좋겠다. 올해 검찰이 스스로 개혁해 부패 검사와 국민의 검사로 거듭났다는 소식을 1면 메인뉴스로 꼭 보도하고 싶다. 아울러 국회 여당과 야당이 합심해 민생·경제법안을 만들어 기업 하기 좋은 나라, 국민이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었다는 얘기를 듣었으면 좋겠다. 또 사회 지도층과 그 자녀들이 솔선수범해...
최근 연예 관련 뉴스에서 마법의 키워드로 떠오른 단어는 ‘포방터 돈가스’와 ‘양준일’이다.
일단 이들 단어를 다룬 기사는 다른 기사와 비교해 볼 때 조회수부터 남다르다. 남녀 구분도, 특정 연령층도 없을 정도로 관심이 엄청나다. TV 프로그램에 노출된 음식점이나 인물들의 화제성이 하루를 채 넘기기 어려운 게 보통인데, 이들은 반대로 점점 더 증폭되며...
한편 지난 13일 오후 MBC 뉴스데스크는 '배고파 음식 훔친 현대판 장발장, 이들의 운명은'이라는 제목의 뉴스를 보도했다.
뉴스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4시, 인천 중구 중산동의 'J모마트'에서 30대 아버지와 12살 아들이 우유 2팩과 사과 6알을 훔쳤다.
그러나 '배가 고파서 그랬다'라는 사연을 들은 마트 대표는 이들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며, 쌀과...
지난 13일 오후 MBC 뉴스데스크는 '배고파 음식 훔친 현대판 장발장, 이들의 운명은'이라는 제목의 뉴스를 보도했다.
뉴스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4시, 인천 중구 중산동의 'J모마트'에서 30대 아버지와 12살 아들이 우유 2팩과 사과 6알을 훔쳤다.
그러나 이들의 행각은 CCTV를 지켜보던 직원에 의해 발각됐고, 이후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다. 마트...
MBC '뉴스데스크' 초대 앵커인 박근숙 씨가 4일 별세했다. 향년 87세.
박근숙 전 앵커는 신문기자로 언론인의 길에 들어섰다. 1955년 대구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이듬해 부산일보 정치부 기자로 입사했다. 이후 1961년 개국 요원 격으로 문화방송으로 자리를 옮겼다.
고인은 약관의 나이로 초대 보도국장에 취임해 오랜 기간 보도국을 이끌었다. 1970년 10월 한국...
이에 따라 7시 55분 방송되던 MBC ‘뉴스데스크’는 1시간 앞당겨 6시 55분부터 방송됐으며, 8시 55분에 방송되던 MBC 교양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결방을 결정했다. 약 100분간 진행되는 ‘국민의 대화’가 끝난 뒤 9시 50분부터는 MBC ‘편애중계’가 정상 방송된다.
KBS1 역시 ‘국민의 대화’가 생중계됨에 따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던 일일드라마...
12일 방송된 MBC '뉴스 데스크'에 따르면 여성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성폭행한 인터넷 방송 BJ가 경찰에 구속됐다. 해당 BJ는 인터넷 방송 플랫폼 팝콘TV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방송이 종료된 후 술에 취해 잠든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팝콘TV 측은 "범죄 사실이 확인되면 남성에게 방송정지 처분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팝콘TV를...
뉴스 댓글을 보면 의견이 팽팽하게 나뉜다. 담배에는 보기에도 끔찍한 경고 사진이 붙어 있는데, 담배와 마찬가지로 폐해가 심각한 술은 마치 음료처럼 방치되고 있다는 의견이 많다. 반면, 값싸고 친숙한 서민의 술인데 이마저도 정부가 개입하는 것이냐며 불만을 토로하는 댓글도 상당수다. 이들은 담배 가격 인상에 경고 사진을 붙여 흡연을 어렵게 한 데 이어, 이제...
금융권에서는 파생결합펀드(DLF) 투자 손실이 올해의 뉴스로 부각될 듯싶다. 금융이 신뢰를 기본으로 하는 산업인 만큼, 사기성 불완전 판매와 대규모 원금 손실을 덮을 이슈는 없을 것이다. 국민들의 건전한 자산 형성을 위한 연결고리 ‘신뢰’가 깨졌다. 신뢰의 척도를 가늠하는 것은 회사의 크기, 역사 그리고 브랜드 가치가 있을 수 있지만, 고객이 손실을...
가짜뉴스도 넘쳐난다. ‘사실이 진실이 아닌 인식이 진실’인 세상이 가까이에 있다. ‘조국 사태’가 이를 잘 보여준다. 진보와 보수진영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다. 갈등의 뿌리는 사실이 아닌 주관적인 그들만의 ‘인식의 진실’이다.
정치권은 이런 비정상을 바로잡기는커녕 되레 부추긴다. 정치의 자정기능은 사라졌다. 민주당의 젊은 정치인...
논객이라 자처하는 수많은 사람이 만든 가짜뉴스가 넘쳐나고 있고, 이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가짜뉴스냐, 아니냐의 기준은 ‘사실에 기반하고 있는가’이다. 그러나 이들 가짜뉴스는 근거 없는 데이터와 주장으로 점철되어 있다. 유튜브에 올려진 수많은 가짜뉴스는 커뮤니티로, 카톡으로 빠르게 확산, 소비되기에 사실을 정정하기도 어렵다.
얼마 전 저녁...
남 탓하기 수준이 금메달 감이다.”(재계 관계자)
정부의 목소리와 현장의 체감도가 동떨어지고 있는 것은 정부가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고 지지세력의 응원에 기댄 채 비판의 목소리를 가짜뉴스로 재단해버리기 때문이다. ‘다양한 여론청취-반성-사과-책임-정책의 변화’라는 정책 선순환의 고리가 멈춘 셈이다.
일본의 대표적인 임상심리학자 가와이 하야오에...
결국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인 연예인의 결별 뉴스는 수백, 수천 건이 양산되고 정작 우리에게 필요한 중요한 뉴스는 수면 밑으로 가라앉는다.
독자들은 최초 보도자가 누구인지 모른 채, 실검 순위를 눌러 포털이 배치한 순서에 따라 어뷰징 기사를 소비한다. 열에 아홉이 가십인 이슈 하나에 전 국민이 매몰되어 왼쪽으로 뛰었다가 오른쪽으로 뛰었다 하는 꼴이다....
27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임창정 콘서트를 놓고 금전적 피해를 입은 공연 기획사들의 사연이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공연 기획사 정모씨는 소속사 대표 김모씨와 임창정 콘서트 계약 후 출연료 13억여 원을 모두 현금으로 지급했다. 예정된 공연은 총 14번이었지만 진행된 것은 단 두 차례였고 나머지 계약금은 돌려받지 못했다.
정씨는 “계약금을...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영국 금융감독청(FCA)은 암호화 자산 규제 가이드라인 최종안을 발표했다.
최종안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가상화폐는 ‘거래용 토큰’으로 분류, 자금세탁방지(AML) 규정이 적용되기는 하지만 FCA의 규제를 받지 않는다.
또한 증권형 토큰의 정의(발행 시 소유권을 포함하며...
이어 "2012년 MBC뉴스데스크 메인앵커였던 저는 당시 민주노총 언론노조의 정치파업에 '동의 못한다' 반기를 든 적이 있다. 감히 '어리고 연차 낮은 여자 아나운서' 주제에 말이다"라면서 "이후 양치컵을 안 쓴다며 '못 배웠냐' 부모 가정교육 운운하더니 양치대첩 소설로 돌연 민주투사가 된 고참 선배와 중년 나이에 낯부끄러운 피구 대첩을...
이어 손정은은 “그 결과가 외연 확장에 지지를 하기로 한 거다”라며 “외부 캐스팅이 들어올 경우 원래는 무조건 안 된다고 하지만 이제는 회의를 거쳐 나갈 수 있도록 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손정은 아나운서는 2004년 부산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2007년 MBC 본사로 옮긴 뒤 MBC ‘뉴스데스크’, ‘PD수첩’, ‘뉴스투데이’ 등에서 활약했다.
언론의 속성을 볼 때 ‘잘한다’라는 내용의 뉴스는 통상적으로 뉴스로서의 가치를 낮게 본다. 문제를 지적하고, 이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이끄는 게 언론의 역할과 가치로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잘하는 부분보다 못하는 부분, 더 개선과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초점을 맞추는 시각에 익숙하다. 각 언론사의 정치적 스탠스를 떼놓고 보더라도 말이다.
여기에...
오늘 일 나간다. 방송 22년 만에 이게 뭔 민폐인가"라며 걱정해준 시청자들에 대해 "진심으로 큰 위로가 됐다. 고맙고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주하 앵커는 지난 1997년 MBC에 입사해 '뉴스데스크' 메인 앵커로 활약했다. 이후 김 앵커는 지난 2015년 7월부터 MBN으로 옮겼으며, 그해 7월 20일부터 MBN '뉴스8'을 단독 진행하고 있다.
비아이가 수사를 피할 수 있었던 결정적 진술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 한서희는 “양현석이 변호사를 선임해 줬냐”는 질문에 “기자님이 생각하는 것과 같다. 말하면 또 회장님(양현석)께 혼난다. 나는 아무 말도 못 한다”라며 사실상 양현석의 개입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