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하는 농촌의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농지연금 가입 연령은 만 65세에서 만 60세로 하향 조정하고, 여성농업인 9000명에 대한 특수건강검진이 실시된다.
내년에 모두 완공되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4곳을 통해 청년농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스마트농업육성법' 제정도 추진한다. K-스마트팜 수출 거점은 카자흐스탄에 이어 베트남에도 조성한다....
양질의 외국인 직접투자를 이끌 수단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농·식품업계의 반발은 넘어야 할 산이다. 베트남, 일본, 싱가포르 등으로부터 농식품 수입으로 국내 농업이 타격을 입을 수 있어서다.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는 이날 논평에서 “CPTPP 가입 선언은 대한민국 농업, 나아가 먹거리 주권 포기나 다름 없다”고 반발했다.
단기간에 눈부신 발전을 이룩하며 국내총생산(GDP) 1조6382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인정받는 국가로 성장했고, 이런 발전의 바탕에는 한국인의 ‘밥심’을 지켜준 농업이 있었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사이먼 쿠즈네츠는 “후진국이 공업 발전을 통해 중진국이 될 수는 있으나 농업 발전 없이는 선진국이 될 수 없다”며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기후위기와 공급망 위기가 농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정부는 우리 농업이 경쟁력을 더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농가소득과 가격 안정에 역점을 두면서 공익 직불제, 농산물 수급 관리 선진화와 소비 진작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탄소중립에 대비해 친환경 농업지구 조성과 산지...
자유무역협정(FTA) 체제에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해외 진출이 우리 농업 성장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김영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조정실장)
"우리 농업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과 농업을 위해서는 스마트농업과 스마트팜을 도입해야 합니다. 40대 중장년층 유입 정책과 농업을 노년까지 계속할 수 있는 평생 기술을...
김주원 연암대 차세대 농업기술센터장은 “영농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이 중요하다”며 “예비영농인, 특히 조기 은퇴한 40대 이상 중장년층 유입 및 육성할 정책을 고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류인석 농협중앙회 창업농지원센터장은 “농업이 운영하는 청년농부사관학교 경쟁률이 최근 2대 1 또는 3대 1로 높고, 지난해 기준 졸업생 268명 중 134명이 영농에...
이에 노동집약적이었던 사과재배 농업이 AI 및 빅데이터 융합에 따른 100% 국산화된 기술집약적 농업으로 전환되면서 대규모 스마트 영농단지가 구축될 전망이다.
특히 여의도(290 ha) 면적의 20%가 넘는 초대형 규모로 구축되는 이번 사업은 안동시 노지 62헥타르, 90필지, 56개 농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6개월 내 주요 시설 구축은 물론 내년까지 사과 스마트 농업 시스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디지털농업인들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국가표준 개정에 나선다.
재단은 13일 비대면 방식을 활용해 '스마트팜ICT융합표준화포럼 제5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방식인 'ZOOM'을 활용해 열린다.
'스마트팜ICT융합표준화포럼'은 디지털농업 분야 단체 및 국가표준의 제...
아직 우리나라 디지털농업이 EU나 미국과 같은 디지털농업 강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에는 가야 할 길이 멀다. 하지만 산업화는 늦었지만 전 세계에서 정보화는 가장 앞선 나라로 만든 한국인이 지닌 실용적 DNA가 있는 한 그 격차는 곧 좁혀질 것으로 확신한다. 2022년 개청 60주년을 맞는 농촌진흥청은 녹색혁명, 백색혁명, 품질혁명에 이은 디지털농업 혁명을 속도감 있게...
08~18년 신흥국 농축산업 피해액 총 125조 원 상반기 세계 자연재해 보험 지급액 동일본 대지진 이후 최고 하반기 태풍, 폭우 예보에 피해 확산 우려
폭염과 한파, 폭우 등 예측 불가능한 기후변화에 전 세계 농업이 타격을 입고 있다. 신흥국에서만 연간 12조 원가량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농업뉴딜의 다른 한 축은 바로 디지털농업으로 청년농업인의 유입과도 맞닿아 있다.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이용해 ‘고효율 스마트 정밀농업’을 구현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결국 청년농업인의 성공도 디지털농업이 열쇠가 될 전망이다.
허 청장은 기존 시설농업 중심 디지털농업을 노지 분야까지 확대해...
코피아의 개발 협력 파트너 국가들은 인구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어서 농업이 매우 중요하지만, 정부 차원에서 농업과학기술 혁신에는 투자를 거의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낮은 농업 생산성으로 인한 식량 부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50년간 정부 농업 기술혁신 공공 투자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 1970년대 식량부족과 배고픔을...
그러면서 정부에도 “청년창업농 선발 시에 농업법인 인턴을 활성화해서 생산, 가공, 유통 등의 실무연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별곡에도 5명의 청년농들이 농업 인턴을 체험하러 왔는데 그중에 2명은 막상 직접 해보니 자신과 안 맞는다는 걸 느끼고 퇴사했다. 퇴사한 2명의 인턴의 경우 이러한 경험 없이 무작정 창업농에 선정돼 융자를 집행하고...
디지털농업은 기존의 정밀농업이나 스마트농업보다 생산, 유통, 소비 등 농업활동의 전 과정에서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과거에는 농업인에게 재배기술만 요구됐다면 농업이 규모화, 고도화되고 데이터 기반 농업으로의 전환이 이뤄짐에 따라 재배기술 이외의 새로운 기술(ICT, 스마트, 디지털, 데이터 등)이 추가로 요구되고 있다. 데이터...
농식품부는 올해 부여군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기본계획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를 통해 친환경농업인과 소비자의 교류가 확대되고, 친환경농업의 환경 가치가 교육과 체험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잘 전달되어 친환경농업이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나간다면 농업 ICT 기술에서는 최고의 위치에 오를 것”이라고 기대했다.
쿠웨이트를 비롯한 중동은 특히 스마트팜 수출을 위한 기회의 땅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후가 척박해 농업이 힘든 반면 충분한 자금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양 이사는 “단순히 스마트팜 자체를 수출하는 것이 아닌 공동 기술개발과 기술의 현지화를 이뤄낼 수 있는 연구기관, 운송과 물류...
스마트 농업이 확산하면서 농촌으로 다시 돌아오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 통계청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년 귀농어ㆍ귀촌인 통계’에서 귀농 가구 중 30대 이하 귀농 가구 수는 2019년 1209가구에서 1362가구로 12.7% 늘어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청년들의 귀농 결심 이유는 ‘농업의 비전·발전 가능성’이 39.1%로 가장 큰 비중을 나타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매실 농사를 짓는 둘째 처형이 너무 행복해 보여 귀농을 생각했던 그는 농업이 얼마 남지 않은 블루오션이라고 판단해 실천에 옮겼다.
김 대표는 10년 전인 2011년 퇴사했다. 하지만 무작정 농업에 뛰어드는 대신 차근차근 귀농을 준비했다. 퇴사 후 먼저 한국농수산대학 과수학과에 입학했다.
이후 정보통신기술(ICT) 교육까지 이수한 그는 본인이 일했던 ICT와 접목한...
농민 지원에 예산의 3분의 1을 쓰지만 EU 경제에서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아주 미미하다. 전체 고용에서 농업의 비중은 4.4%, GDP는 1.2%에 불과하다. 그런데 EU 예산의 3분의 1이 그곳에 지출된다.
농산물 과잉, 공동농업정책 도마위
지금은 회원국이 아니지만 과거 영국이 EU 회원국이었을 때 영국 언론의 단골 메뉴가 공동농업정책 비판이었다. ‘산처럼 쌓인...
분야별로는 에너지 분야가 86.8%, 산업공정이 7.9%, 농업이 2.9%, 폐기물이 2.4%의 온실가스를 배출하였다. 전 세계 배출량의 1.7%를 점유하며 9위를 차지하는데, 지속적으로 배출량이 증가하고 있다. 인구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13.8톤으로 1990년 대비 102.6% 증가하였다. 같은 기간 19.8%인 인구 증가율에 비해 5배에 이르는 수치이다.
3%에 못 미치는 농업 부문 배출량은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