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3일 "이번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 건의와 같이 (야권의) 정략적인 공세에 대해 내각과 여권도 모두 단호하게 대응해달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제5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내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에서 야당의 공세가 그 어느 때보다 심할 것으로 생각이 든다...
또 친환경·저탄소 교역과 투자 촉진, 농업기술 혁신 및 식량안보, 통관절차 디지털화 등도 협력한다. 다만 IPEF 참여국 14개국 중 인도는 무역 의제에서 빠졌다.
공급망의 경우 핵심 분야·품목을 중심으로 투자를 통해 복원력을 높이는 한편 위기 대응 메커니즘을 마련한다. 청정경제는 청정에너지 기술 보급과 생산·교역을 확대하고, 공정경제는 조세투명성 제고를...
하기는 성장, 혁신 산업이라며 지원하여 이룩한 국내 생산기반과 그 생산물을 가지고서도 경제외교적 무능함으로 수출하지 못해 국내 일자리도 보호하지 못하는 정부에, 뒷전으로 밀려있는 농업, 먹거리 문제의 근본적 해결 방안을 찾으라고 하는 것 자체가 과한 욕심일까. 그래도 정부 일각에 식량주권의 제고와 회복을 위한 정책 실천에 의지가 있는 이들이 있을 터이니...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올해 41개국에서 최대 1억8100만 명이 기아 위기를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러시아 에너지 공급 감축 직격탄을 맞은 유럽은 벼랑 끝에 서 있다. 이날 유럽 천연가스 가격 벤치마크인 네덜란드 TTF 가스 선물 9월 인도분 가격은 장중 20.6% 뛴 1메가와트시(MWh)당 295유로까지 치솟아 19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244.55유로)를 갈아치웠다. 1년 전...
박진 외교부·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에 제안한 ‘담대한 구상’ 추진 의지를 밝혔다. 미국 등 주요국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구체적인 대북메시지도 전한다는 것이다.
이런 내용은 이날 열린 외교부와 통일부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업무보고에 담겼다. 담대한 구상은 경제·군사·정치 협력을 제안하는 내용으로, 북한이 비핵화 의지를 천명하면...
윤 대통령은 회견 모두발언에서도 “북한이 핵 개발을 중단할 경우 정치, 경제, 군사 지원을 포함한 포괄적 담대한 구상을 제안했다”며 “북미관계 정상화를 위한 외교적 지원과 재래식 무기체계의 군축 논의, 식량, 농업기술, 의료, 인프라 지원과 금융 및 국제투자 지원 등”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핵 무장’ 필요성 제기에 대해 “저는 NPT...
우리 외교부가 비판하는 것과 관계 없이 한일은 현안에 대해 긴밀한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에 대해선 담대한 제안의 세부 내용을 처음으로 제시했다. △대규모 식량 공급 프로그램 △발전과 송배전 인프라 지원 △국제 교역을 위한 항만과 공항 현대화 프로젝트 △농업 생산성 제고를 위한 기술 지원 프로그램 △병원과 의료 인프라 현대화 지원...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활동에 대한 기대가 크다.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외교 안보 정책을 바로잡는 것이 우선이다. 서해공무원 피살사건, 탈북 어민 강제북송 사건 등 헌법과 법률, 그리고 국제법을 위반한 외교 정책을 바로잡아야 한다. 더 중요한 것은 글로벌 흐름과 산업 변화에 알맞은 새로운 외교 정책을 펴는 것이다. 지금은 외교와 안보, 국방과 경제...
정부는 12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오후 4시 30분 정부 세종 청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등 정부 주요 부처와 주제네바 대표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다자통상전략점검회의를 진행한다.
이날 회의는 지난달 WTO 12차 각료회의(MC-12)의 성과를 공유하는 목적으로 열린다. 성과 공유와 함께 향후 무역 환경에서 정부의...
중국 측에서는 리춘린(李春林) 해경국 행정집법처장을 수석대표로 농업농촌부, 외교부, 중국 해경국, 중국 어업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중 양국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중 어업협정수역에서의 조업질서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데 공감하면서 해상조업질서 및 상대국 어선안전 관리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는 등 공동 단속체계를 더욱 공고히...
이탈리아 외교국제협력부 차관 면담(서울청사) 10:00 국무회의(서울청사) 16:00 CEPI 대표 면담(서울청사)
△미래차 인스트럭터 양성 본격 스타트
△산업계, 탄소중립 전환 설비투자 본격적으로 나서
△산업부-한국전력, 중소기업에 에너지‧환경 기술 무상이전 추진
29일(수)
△산업부 1차관 09:30 제34차 사업재편 심의위원회(대한상의) 14:00 WC+기업 선정서...
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유럽연합(EU) 외무장관회의에 참여하기 위해 룩셈부르크를 찾은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러시아의 행위가 “전쟁 범죄”라고 규정했다.
보렐 대표는 “배고픔을 전쟁의 무기로 삼아서는 안 된다”며 “우크라이나에는 수백만 톤의 밀이 쌓여있는데, 지구 반대편에서는 사람들이 굶주림에...
피지 등 태평양 10개국과 '포괄적 개발 비전' 합의 무산왕이 외교부장 직접 날아갔지만, 미크로네시아 등 거절우크라이나 전쟁 후 지정학적 부담 커진 탓...호주 견제도
올해 초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출범시키면서 한국ㆍ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국가들과의 경제 협력을 과시하고 미국을 긴장하게 했던 중국이 태평양 섬나라 결집에는 어려움 겪고 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의 한 외교 싱크탱크 온라인포럼 연설을 통해 러시아의 수출로 봉쇄로 자국 곡물 수출량의 절반가량이 묶여 세계 식량안보에 잠재적인 '재앙'이 되고 있다고 했다고 28일 CNN 방송이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재 곡물 2천200만t이 저장고에 있는데 곡물이 필요한 국제시장에 제때 공급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박근혜 정부 시절, 필자는 김규현 외교수석에게 대통령 외교 어젠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식량 증산 등 한국 농업의 성공 스토리를 중점 추진할 것을 건의했다. 국제 농업협력, 한식 세계화, 식품 수출 등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나타냈다. ‘한식 세계화’ 어젠다는 반짝 빛을 보다가 흐지부지되었다. 시간이 짧았고 체계적인 뒷받침이 되지 않았으나 지금도 유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