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수입이 줄고, 생산비가 늘면서 농가의 순이익(총수입-생산비)도 크게 급감했다. 지난해 10당 논벼 순수익은 31만7000원으로 전년대비 18만5000원(36.8%) 줄었다. 31만7000원은 2018년(38만1798원) 이후 가장 낮은 금액이다.
순수익률(27.1%) 또한 전년대비 11.7%p 감소했다.
10a당 쌀 생산량은 일조시간 및 강수량 부족 영향으로 전년대비 12kg(2.3...
오히려 해외 수입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밀, 콩 같은 작물의 국내 생산을 확대하는 것이
국가 전체와 농민을 위한 결정입니다.
쌀만 가지고 식량안보를 따지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국민들의 먹거리 수요변화에 맞춰,
농축산물, 수산, 가공품 등
다른 분야의 수급을 균형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개정안은
남아도는 쌀만 더 생산하게 하고
부족한 작물의 자급률을...
그는 또 "농산물 수급에 대한 과도한 국가개입은 이미 해외에서도 실패한 정책"이라며 "60년대 유럽에서도 가격 보장제를 실시했다가 생산량 증가와 가격하락에 따른 농가소득 감소 부작용으로 결국 중단했고 태국도 2011년 가격개입정책을 펼쳤다가 수급조절의 실패와 과도한 재정부담으로 이어져 3년 만에 폐지했다"고 소개했다.
한...
농경연 관계자는 "올해 도입한 전략작물직불제는 과거 한시적이었던 논타작물재배지원과 달리 꾸준히 지속하도록 법제화가 돼 농가에서 인지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전략작물직접지불제는 밀·콩과 같이 수입에 의존하는 작물의 국내 생산을 확대하고, 구조적 과잉인 밥쌀용 벼 재배를 줄여 만성적인 쌀 수급불안을 해소하면서 논 이용률을...
해당 종자는 한 업체가 검역 절차를 밟지 않고 국내로 들여왔고, 정부는 조사를 위해 생산 농가의 출하를 중단하고 판매 중인 제품을 모두 수거한다는 방침이다.
27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국내에서 생산하는 주키니 호박 종자 일부가 유전자 변형 생물체(LMO) 승인을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주키니 호박은 우리가 흔히 소비하는...
같이 수입에 의존하는 작물의 국내 생산을 확대하고, 구조적 과잉인 밥쌀용 벼 재배를 줄여 만성적인 쌀 수급불안을 해소하면서 논 이용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올해 새롭게 도입한 제도이다.
동계 식량작물, 조사료, 하계 콩, 가루쌀 등 전략작물을 논에 재배하면 품목에 따라 ㏊당 50~480만 원의 직불금을 지급한다.
또 농식품부는 올해 직불금 지급 대상 농가가 대폭...
전 대표에 따르면 수입 밀가루의 원가가 1000원이면 물에 불려 사용해야 하는 쌀가루는 5500원에 달한다. 하지만 습식제분 과정이 필요 없는 가루쌀을 사용하면 원가를 1200원 정도 더 낮출 수 있다.
여기에 습식제분 과정에서 발생하는 쌀뜨물 등 폐수가 발생하지 않고, 5~6월 모판에서 벼를 옮겨 심는 벼와 달리 가루쌀은 7월에 이앙해 이모작을 하기 좋은 작물이다....
가축분뇨는 바이오가스화 공정을 통해 메탄을 생산해 전기를 만드는 한편, 고체연료로 제조해 난방용 보일러 연료나 제철소·발전소의 수입 유연탄도 대체할 수 있다. 또 탄소고정 물질이자 토양개량제로 사용되는 바이오차 등을 통해 온실가스와 난방비를 줄이고 축산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
간담회가 열린 농업법인 칠성에너지도 가축분료를...
외국에서는 지방층이 두터워 인기 없는 부위지만, 한국은 유독 삼겹살 구워 먹는 걸 좋아해 전 세계 삼겹살은 한국으로 수입된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기도 하죠. 축산업협동조합에서 양돈 농가를 위해 지정한 3월 3일 삼겹살 데이는 이런 한국인의 삼겹살 사랑을 직격한 마케팅인데요. 최근 먹을 것에 진심인 한국인들을 분노하게 만드는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반값...
특히 밀 이모작 재배농가의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최적 작부체계를 개발·보급한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밀 생산기반 조성 등의 결과로 최근 국산 밀 생산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수입 밀 대비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품질개선 및 소비 확대 등 추진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밀 자급률 제고를 위해 국산 밀 생산 확대를 위한 지원뿐만 아니라...
이 같은 상황에 낙농가는 수입이 감소하는 어려움을, 육우산업은 생산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농식품부는 우유·육우자조금과 함께 육우용 젖소 수컷 송아지를 입식하는 축산농가를 지원한다. 이번 육우용 젖소 송아지 입식 지원은 암컷 송아지를 제외한 수컷 송아지로 제한하고, 총 1만 마리의 육우용 젖소 송아지에 대해 마리당 5만 원을...
행사기간에는 도드람한돈, 농협라이블리 등의 국내산 및 수입 삼겹살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템포크 옛날 대패삼겹살(1kg)'을 9010원에, '라이블리 삼겹살/목살(1kg)'을 혜택가 1만 7020원에 판매한다.
이승현 롯데마트 축산팀MD(상품기획자)는 “파격적인 삼겹살 데이 행사를 준비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마트와 슈퍼의 통합 소싱의...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한우 농가를 지원한다. 현대그린푸드는 ESG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한우 정육 매입을 통해 물량 해소에 기여하고, 한우자조금은 수입육을 한우로 대체하기 위한 예산을 일부 지원함으로써 한우 소비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대그린푸드는 단체 급식 사업장에...
채소에서는 양파가 지난해 9만1000톤을 수입됐고, 이 중 7만여 톤의 신선양파가 할당관세를 적용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일부 농가에서는 농축산물에 대한 할당관세가 물가 안정 효과보다는 농업계에 부담만 준다고 지적한다.
한 농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양파에 할당관세를 적용했지만 소비자가격은 크게 낮아지지 않았다"며...
셋째는 든든한 농가경영안전망 구축이다. 농가 경영위기 극복 지원, 유통 선진화와 수급안정이 추진된다. 넷째는 농촌주민·도시민을 위한 새로운 농촌 조성과 동물복지 강화이다. 이를 위한 농촌공간계획과 재생, 농촌사회서비스 강화, 동물복지 강화정책이 추진된다.
필자의 눈에 들어오는 것은 ODA 확대와 수출증진 대책이다. 세네갈, 카메룬 등 아프리카 대륙...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조사 결과 보험 비가입 농가의 수입 변동성은 가입 농가에 비해 약 15%가 높게 나타나는 등 농업재해보험이 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농식품부는 먼저 더 많은 농가에 재해보험 안전망을 제공하기 위해 보험 대상 품목을 70개에서 2027년까지 10개 더 늘리기로 했다. 또 현재 벼와 고추, 감자, 복숭아에만 적용하는...
전한형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전략작물직불제를 통해 식량자급률을 상승세로 전환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논에서 밀, 콩, 가루쌀 등의 재배가 확대되면 수입 의존성이 큰 농산물이 국산으로 대체되고 농가 소득도 향상시키는 일석다조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략작물직불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홈페이지와...
과거 마시는 흰우유 소비가 많을 때는 문제가 없었지만 최근 유제품 소비가 늘어나면서 이를 위해 수입도 증가하는 상황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19년 48.5%였던 국산 우유 자급률은 매년 하락해 2021년에는 45.7%까지 낮아졌다.
반면 '갈색 젖소'로도 불리는 저지종은 우유 생산량은 적지만 우유 내 단백질과 지방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아 치즈와 버터 등 유가공품...
지난해 전년보다 줄었던 농가소득이 올해는 다시 늘어 4800만 원이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농업총수입은 감소하지만 자재 구입비 등 농업경영비도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18일 서울 aT센터에서 '농업전망 2023대회'를 열고 올해 농업관련 주요 지표 동향과 전망을 발표했다.
지난해 농가소득은 전년 대비 1.6% 감소한 4699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