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당들은 자유, 민주, 공화, 한국, 민중, 국민, 정의, 통일, 평화, 녹색, 진보, 미래, 보수, 참여, 희망, 통합, 혁신 등등을 선호했다. 숱한 정당들이 이 범주에서 복제나 변주를 벗어나지 않은 채 새 당명을 만들어 썼다. 접두사로 ‘열린’이나 ‘더불어’, 혹은 ‘친박’을 붙인 당명은 예외일 테다. 당명은 저마다의 정당이 지향해야 할 궁극의 가치, 이념과 지표를...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1대 총선을 겨냥해 "당의 목표는 20% 이상 득표와 다수의 지역구 당선자를 배출해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심 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는 수구 세력인 자유한국당을 퇴출하고 새로운 미래를 위해 정의당과 더불어민주당이 대결하는 선거"라며 "이번 선거를 통해...
11일 국제금융센터와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유럽연합(EU)은 지속가능한 금융상품에 대한 정의를 마련하는 데 합의했다. 또 새로운 분류체계에서 ‘트랜지션’(향후 녹색 기업으로 전환을 이행하려는)활동을 별도의 녹색 금융으로 분류했다.
이는 6월 악사(Axa)자산운용이 제시한 ‘트랜지션 본드’도입을 인정한 것으로 해석한다....
정부가 탈석탄, 탈내연기관, 탈플라스틱 등 경제·사회 전반의 녹색 전환을 앞으로 20년 동안 추진한다. 국토생태축을 구축해 지역별 환경관리전략을 세우고, 누구나 환경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정의 실현에 나선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5차 국가종합환경계획(2020~2040년)’이 10일 열린 제52차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한편 녹색소비자연대의 발표와 관련해 다우니 브랜드를 전개 중인 한국P&G 측은 "다우니 향기캡슐은 미세플라스틱과 다른 물질"이라면서 "향기캡슐은 현존하는 전세계 관련 법규에서 정의하는 미세플라스틱 정의에 부합하지 않는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다우니 섬유유연제 및 향기 캡슐은 철저한 검사를 통해 정해진 용도 및 예측...
2013년부터 알려지기 시작한 ‘치유농업’이란 단어는 정확히는 농업과 농촌 자원을 이용해 국민의 신체, 정서, 심리, 인지, 사회관계 등의 건강을 꾀하는 활동과 산업으로 정의할 수 있다. 유럽에서는 농업 힐링, 녹색치유농업, 사회적 농업, 건강을 위한 농업 등으로 다양하게 불린다. 특히, 네덜란드의 경우 1100개의 치유농장을 중심으로 국민이 치유농업 서비스를...
앞서 지난달 녹색소비자연대가 다우니 일부 제품에 대해 "멜라만 수지로 추정되는 성분이 검출됐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서다.
한편 다우니 브랜드를 전개 중인 한국P&G 측은 관련 보도에 대해 "다우니 향기캡슐은 미세플라스틱과 다른 물질"이라면서 "향기캡슐은 현존하는 전세계 관련 법규에서 정의하는 미세플라스틱 정의에...
제2편에서는 국민건강보호, 환경정의, 경제사회 녹색전환 등 세 가지 핵심단어를 바탕으로 국민의 환경권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담았다.
올해 1월 개정된 '환경정책기본법'에 추가된 환경정의와 물관리 일원화에 따른 수자원관리 정책에 대한 내용을 새로 추가했다. 또 세계적으로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인정받은 비무장지대(DMZ)의 생태적 중요성을...
그러나 녹색금융 시장이 급하게 성장하다보니 일각에서는 일부 자산 운용 매니저들이 그린금융을 남용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부 펀드가 실제로는 환경에 좋지 않은 투자임에도 ‘그린’이라는 이름표를 붙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린금융이 10여년 전만 하더라도 사실상 존재하지도 않던 새로운 시장이다 보니, 아직까지 명확한 정의가 내려지지 않은...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환경부 중앙환경정책위원회 위원, 서울에너지공사 에너지연구소장, 녹색성장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환경정의시민연대 본부장, 에코맘코리아, 기후행동연구소 이사를 맡으면서 환경운동을 해왔고 기후변화학회, 환경경제학회 등의 학회 활동도 활발히 했다. 특히 김혜애 청와대 기후환경비서관이 대표였던 녹색연합 토론회에 수차례...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을 근거로 한 에기본은 2020년까지 5년 주기로 관련 국가정책을 결정짓는 최상위 행정계획이다. 정부는 올해 말까지 제3차 에기본을 수립한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날 제3차 에기본 주요 논의 과제로 ‘국민 의견 수렴’이 꼽혔다. 김진우 에너지기본계획 워킹그룹 총괄분과장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민이...
파이낸셜타임스(FT)는 8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의 연구를 인용해 “녹색 이미지 전기차의 보닛 아래에는 검은 면이 있다”고 보도했다.
MIT의 제시카 트랜식 교수 연구팀은 부품 및 연료 조달에서부터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자동차의 전체 수명주기를 고려하면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모델S보다 일본 자동차 업체 미쓰비시의 휘발유차...
그는 기후금융을 '저탄소 성장을 위한 펀드'라고 정의했다. 환경 개선과 관련된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하는 기업에 자금을 제공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이날 ‘기후금융’ 세션의 연사로 나선 아차리아 사무차장은 "녹색 성장을 위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업이 수익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 며 “기후금융 파이낸싱이 구조적으로 부족한...
GGGI에서 정의하는 녹색성장이란 단순한 경제성장이 아니라 환경 친화적인 성장을 뜻한다. GGGI는 이미 발전을 이룬 선진국보다는 성장 과정에 있는 개발도상국에 주력하고 있다. 아차리아 사무차장은 “개발도상국은 초반에 어떻게 접근하느냐에 따라 바람직한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많다”고 말했다.
GGGI의 녹색성장은 ‘성장’에도 중점을 둔다....
더 많은 민주주의와 정의를 향한 열망으로, 국민들은 연대했고, 가장 평화적인 방법으로 협력했습니다.
한국의 새정부는 촛불의 정신으로 출범했습니다. 모든 정책의 중심에 ‘사람’이 있고, 문제를 해결해 가는 힘을 ‘연대와 협력’에서 찾습니다.
정부 출범 이후 4개월여가 지난 지금, ‘사람 중심 경제’를 비롯하여 국민 모두를 위한 새로운 정치경제 시스템이...
이명박 정부는 ‘녹색성장’을 지속가능발전의 대체 개념으로 내세우면서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에 이를 ‘경제와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성장’으로 정의한 바 있다. 지속가능발전기본법 중 ‘사회 안정과 통합’을 제외한 것은 퇴행이라는 비판을 받았지만 이명박 정부는 강행했다. 문재인 정부의 지속가능발전위 격상은 노무현 정부 시절로의 환원이자 보수정권...
감자꽃도 짙은 녹색 이파리들에 가려져 있는 듯 없는 듯 피지만 땅 속 감자 알까지 떠오르게 하는 선명하고 소박한 동시다.
감자는 알이 들고 바람 따라 물결치던 보리도 누렇게 익어간다. 이 시기를 조상들은 보릿고개라고 불렀다. 겨울을 지나며 양식이 바닥이 나면 봄이 되어 보리가 익을 때까지 먹을 것 걱정을 해야 했기 때문이었다. 멀리는 ‘조선왕조실록’에도...
이번 보고서에서는 2006년부터 2016년까지 10년 동안 한국의 주요 환경 지표, 환경 거버넌스와 관리 체계, 녹색성장, 폐기물과 물질관리, 환경정의에 대해 검토했다.
OECD는 보고서에서 화석연료 위주 에너지 사용(1차 에너지 총 소비량의 82%) 등으로 온실가스 배출이 1990년 대비 2013년 2.38배 증가한 점을 지적했다. 이는 OECD 국가 중 터키 다음으로 높은 증가세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3일 감사원에 미래부가 민간위탁기관의 업무감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경실련은 “미래부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에 업무를 위탁하면서 계약서조차 작성하지 않았다”며 “위탁사무가 기준과 절차에 맞게 처리되는지를 최근 3년 동안 단 한 차례도 업무감사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방송통신발전기본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