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밖에 ‘쟁의행위 시 사업장 점거 금지’(19.1%), ‘해고 경직성 완화’(17.3%), ‘사용자만 처벌하는 부당노동 행위제도 개선’(15.5%), ‘파업 시 대체근로 허용’(14.1%) 등 순으로 응답했다.
현 정부의 외투 환경 및 제도에 대해선 기업 중 52.3%가 '개선되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개선되었다’(42.3%)는 응답에 비해 10.0%포인트 높은 수치다.
현 정부에서 신설...
13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는 전날 회의를 열고 현대제철 노조가 제출한 노동쟁의 조정신청에 대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
중노위 결정으로 현대제철 노조는 쟁의행위에 나설 권리를 손에 넣게 됐다.
현대제철 5개 지회(충남지부, 포항지부, 인천지부, 광전지부, 충남지부 당진(하)지회)는 6~8일 각각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쟁의행위에...
정규직 노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8일 오후 4시까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노동위원회에는 조정을 이미 신청했다.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에서 사측과 견해차가 크다는 것이 파업 추진 이유다.
노조는 임단협에서 기본급 9만9000원 인상, 생활안정지원금 300%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사측은 대내외적 불확실성으로 대대적인 임금 인상은 어렵다는...
민주노총 서비스연맹은 이날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 소속 로레알코리아, 샤넬코리아, 한국시세이도지부의 '추석 총파업'을 선언했다. 백화점 3사를 비롯해 쇼핑몰, 면세점이 그 대상이다. 추석연휴 백화점 휴무일 이틀을 제외한 이틀간 파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파업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로레알코리아의 랑콤, 비오템, 입생로랑, 키엘...
해외 명품 화장품 판매 직원들이 노동 쟁의에 돌입했다. 외국계 본사와 임금 협상이 결렬된 데 따른 결과다.
15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로레알코리아, 샤넬코리아, 한국시세이도의 백화점면세판매서비스 노동조합은 전날 쟁의에 돌입했다. 이들은 전국 백화점에 유니폼이 아닌 파업 티셔츠를 입고 출근한다. 외국계 명품 화장품 기업 3사가 함께 쟁의에 돌입한...
지난달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거쳐 총파업을 결의했다. 사측의 구조조정안에 맞서는 의미다. 또한 공사의 재정위기 부담을 노동자에게 전가할 것이 아니라 정부와 서울시가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부와 서울시는 공사의 경영 합리화와 자구책 마련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서울시는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파업에...
HMM 양 노조인 육상ㆍ해원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중지 결정으로 파업권을 이미 확보한 상태다.
해원노조는 선원들로부터 받은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었다.
일부 수출기업들은 HMM 노조 파업을 대비해 일찌감치 대책 회의를 진행했다. HMM이 파업하면 사실상 수출길이 막혀버리기 때문이다.
최근 글로벌 선사들의 선박들은 중국만 들러도 만선이 돼...
그러면서 "이씨는 김포 지회장 등 노조원 12명의 이름을 밝히며 응당한 처벌을 바라는 한편, 다른 대리점을 대상으로 하는 쟁의행위를 멈추기를 바랐다"고 말했다.
대리점연합은 이씨의 죽음에 고용노동부의 책임도 있다고 주장했다.
대리점연합은 "2017년 개인사업자인 택배기사를 대상으로 노조필증을 발급하고 그동안 방조해온 고용노동부로 인해 세...
노조의 파업 관행 개선을 위해 기업들은 △불법 파업 등에 대한 노조의 법적 책임 강화(56.2%) △불법 파업에 따른 엄정한 공권력 대처(31.5%) △사업장 점거 전면금지(30.8%) △쟁의행위 돌입 요건 강화(26.9%) △쟁의 기간 내 대체근로 허용(23.1%) △조정절차제도 내실화(20.0%) △사용자 선제적 직장폐쇄 허용(13.8%)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를 위한...
노조의 파업 관행 개선을 위해 기업들은 △불법 파업 등에 대한 노조의 법적 책임 강화(56.2%) △불법 파업에 따른 엄정한 공권력 대처(31.5%) △사업장 점거 전면금지(30.8%) △쟁의행위 돌입 요건 강화(26.9%) △쟁의 기간 내 대체근로 허용(23.1%) △조정절차제도 내실화(20.0%) △사용자 선제적 직장폐쇄 허용(13.8%)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를 위한...
이들 노사 대부분이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을 거쳐 합법적인 쟁의권은 확보했다. 그러나 소득이 없는 파업 대신 교섭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완성차 노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 현대차가 3년 연속 파업 없이 임금 및 단체협상을 타결한 게 큰 영향이었다"라며 "코로나19 쇼크와 반도체 부족 사태 등 자동차 업계 전반에 걸친...
해상노조는 20일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조정중지 결정을 받아내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했다. 실제 파업에 들어가면 1976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노조는 우선 25일부터 단체 사직서 제출 등 준법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이는 선원법이 운항 중인 선박에서의 파업을 금지하고, 조합원 대부분이 승선 중인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또 부산항에 선박이 입항하면...
승급분 포함), 성과급 200%+350만 원, 품질향상 특별격려금 230만 원, 무분규 타결 때 주식 13주 지급 등을 제시했다.
그러나 노조는 기본급 월 9만90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전년도 영업이익 30% 성과급 지급, 정년 연장(최대 만 65세), 노동시간 주 35시간 단축 등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기아 노조는 전날 쟁의대책 위원회를 열고 특근 중단을 결정한 바 있다.
해상노조는 20일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을 받아내며 합법적인 파업에 나설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했다. 육상노조 역시 19일 쟁의권을 확보했다.
사 측은 두 노조에 임금 8% 인상과 격려금 300%, 연말 결산 이후 장려금 200% 지급을 담은 안을 제시했다. 노조 측은 기존 요구안보다 줄어든 △임금 8% 인상 △격려금 800%를 제시했지만, 사 측은 이를 거부했다....
해원노조는 20일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을 받아내며 쟁의권을 확보했다.
사무직 직원으로 구성된 육상노조도 23일께 파업 투표를 시작한다. 육상노조도 19일 중노위의 3차 조정이 결렬되며 쟁의권을 확보했다.
HMM 사 측은 두 노조에 임금 8% 인상과 격려금 300%, 연말 결산 이후 장려금 200% 지급을 골자로 하는 안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최대 8년간의...
20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는 이날 HMM 해원노조(선원노조)와 사측 간의 임금ㆍ단체협상(임단협) 2차 조정회의에서 노사 간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
중노위 결정으로 HMM 해원노조는 파업을 포함한 쟁의행위에 나설 권리를 손에 넣게 됐다.
전날 육상노조(사무직노조) 또한 중노위의 조정 중지 결정으로...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노동조합이 사측과 협상이 결렬되면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이달 16일부터 20일 정오까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 인원의 약 80%가 찬성해 쟁의행위가 가결됐다고 20일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라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 등 5개 도시 철도 노조와...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쟁의행위에 돌입한다. 사 측과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 총파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20일 서울교통공사 노조에 따르면 이달 16일부터 20일 정오까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인원 대비 약 80% 찬성률로 쟁의행위가 가결됐다.
노조는 부산과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등 5개 도시철도 노조와 함께 향후...
20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는 19일 회의를 열고 HMM 육상노조가 제출한 노동쟁의 조정신청에 대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
중노위 결정으로 HMM 육상노조는 파업을 포함한 쟁의행위에 나설 권리를 손에 넣게 됐다.
HMM 노사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본교섭을 여러 차례 진행했지만 좀처럼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노사는...
전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은 122곳의 산하 지부가 중앙노동위원회와 각 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정신청대상 의료기관 134곳에는 국립중앙의료원, 부산대병원 등이 포함됐다.
보건의료노조는 5월부터 이어온 대정부 교섭과 산별 중앙교섭, 현장 교섭 등이 타결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