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지난 7일 제5차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시행상황 점검반 회의'를 열어 카카오페이나 네이버파이낸셜 등 온라인 금융 플랫폼이 금융당국에 등록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카카오는 해당 규제가 현재 상장을 추진 중인 계열사 카카오페이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에 급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그룹 계열사는 2015년 45개에서 올해...
네이버·카카오 등 빅테크 기업들이 금융업에 진출할 때 기존 금융회사와 동일한 규제를 받아야 한다는 취지다.
그는 “빅테크·핀테크와 금융산업 간 이해관계가 다를 수 있다”며 “여러 이슈에 대해 소통을 강화하면서 기초를 만들고 합리적 방안을 찾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빅테크·핀테크 주도의 ‘대출 갈아타기’ 플랫폼에 대해서도 “대환대출은...
'혁신 만능주의'를 내세우며 빅테크 편에 선 당국이 태도 변화를 고민하기 시작한 건 지난해 7월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이 손해보험사들과 제휴해 자동차보험 비교견적 서비스를 추진하면서 보험사에 11%(판매액 대비)의 수수료로 요구했다. 당국은 플랫폼 기업이 소비자에게 직접 돈을 받지는 않지만, 결국 그 부담은 소비자가 지게 될 것으로 봤다.
송갑석 민주당...
한 핀테크업계 관계자는 “모든 핀테크사들이 네이버나 카카오처럼 대형사는 아니고 기존 금융사들과 비교했을 때도 영업규모 격차가 크다”며 “핀테크업계 전반은 여전히 혁신금융을 기반한 성장 독려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앞선 8일 금소법 위반 논란에 대해 “금융위 발표에 맞춰 소비자보호 관점에서 추가로 보완할 부분이 있을지...
금융당국은 네이버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과 카카오 자회사 카카오페이 등에서 제공하고 있는 펀드, 보험 상품 등의 판매를 금융소비자보호법 위반행위로 판단했다.
최근 중국 정부가 알리바바, 징둥닷컴 등 빅테크에 반독점 규제를 적용하자 기업가치가 떨어진 것과 유사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중국 빅테크 규제 충격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국내에서도...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9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핀테크 기업들과 긴급 간담회를 열어 핀테크 서비스들의 변화 방향성과 유예기간 가능 여부 등을 논의하게 되는데, 빅테크 규제리스크의 불확실성 해소를 기대한다”며 “25일 ‘온라인 금융 플랫폼의 금융 소비자보호법’ 개정안 시행을 약 2주 앞두고 네이버와 카카오의 금융 상품 서비스를 단순...
플랫폼 자체적인 금융업 라이선스 의존도 커질 듯
- 카카오페이, 네이버, 토스 등 빅테크는 인허가를 받거나 금융상품 판매(대리·중개)업자 등록을 통한 플랫폼 비즈니스 영업을 지속할 가능성 높음.
- 결국 자체적인 증권사와 GA, 인터넷뱅크(토스뱅크 10월 출범예정)의 라이선스 의존도가 높아질 듯
◇코오롱 – 양일우 삼성증권
- 수소 관련 핵심소재부품 그룹을...
코로나로 주가 고공행진 이어가던 카카오ㆍ네이버 주가가 정부와 정치권의 규제 움직임에 급락했다. 증권가는 해당 이슈를 쉽게 예단하기 어려운 이슈라는 입장이다.
8일 카카오 주가는 전일 대비 10.06%(1만5500원) 떨어진 13만8500원을 기록했다. 이날 개인은 카카오를 6233억 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4323억 원, 1944억 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경쟁적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면서 중소 사업자나 입주사의 부담은 커지고 있단 지적도 최근 급증하는 모습이다.
‘세계 최초’인 만큼 한국이 만든 빅테크 규제 법안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하다. 법안에 기뻐하며 “나는 한국인”이라고 선언한 미국인 CEO까지 있으니, 국내 IT 산업계와 정부ㆍ국회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졌다. 시장 지배적 지위를...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시가총액 100조 원 달성은 시간 문제로, 빅테크 최선호주인 동사에 대해서는 시분할 매집이 유효한 상황인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제페토, 케이크, 크림 등 손자회사 3사의 기업가치가 메타버스 확산, 영어교육 및 리셀 플랫폼의 경쟁력 부각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시현 중이고 라인 메신저 중심의...
중국 정부는 빅테크가 수집한 고객 정보를 공유하고, 집합 관리하는 합자회사를 설립 중이다.
우리에게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거대 플랫폼이라고 볼 수 있다. 작년 말 시가총액은 각각 6위와 9위를 차지했다가, 올해 들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다음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두 기업 시가총액 합은 전체 상장기업의 5%를 차지할 정도로 커졌고, 작년 말 시가총액의 합은...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첨단기술들이 집약된 테크컨버전스 빌딩인 네이버 제2사옥은 로봇, 5G, 클라우드, 인공지능 등의 무한한 잠재력을 선보일 실험적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제도적인 준비를 거쳐 공급될 5G 특화망까지 적용하게 되면 스마트 빌딩, 디지털 트윈 기술을 선도할 기반이 더욱 탄탄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제2사옥은...
197억 원 규모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공급계약 체결
△휴마시스, 2분기 영업이익 122억 원... 전년比 11.32%↑
△예스24 “네이버 예스24 인수 추진설 사실 아냐”
△팬젠, 바이오시밀러 팬포틴 제품 공급계약 체결
△수젠텍, 54억 원 규모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공급계약 체결
△유진테크, SK하이닉스와 118억 규모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 체결
현재 네이버의 글로벌 스토리테크 플랫폼은 1억 6700만 명의 월간 사용자와 600만 명의 창작자가 활동하고 있다.
네이버가 글로벌 시장에서 구축해온 IP 벨류체인과 이를 통한 선순환 효과도 소개했다. 네이버의 IP 벨류체인을 통해 하나의 IP가 웹소설, 웹툰, 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돼 전 세계 팬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글로벌 팬덤을 가지고 있는...
이어 "네이버에서 모 법무법인은 연간 수십억 원씩 광고비를 쏟아붓는데 광고가 문제라면 이런 것들을 해결해야 한다"며 "로톡을 쓰는 변호사들은 의뢰인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없어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변협에서 징계하면 맞불 소송을 제기할 생각이고, 로톡을 탈퇴할 생각도 없다"며 "변협이 회원들의 이익을 변호할...
이를 통해 양 사가 세계적인 테크 기반 커머스 기업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단 것이다.
네이버와 카페24가 손을 잡으면서 세계 시장 진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네이버는 Z홀딩스와 협력해 연내 스마트스토어 솔루션을 일본에 진출시키기로 했다. 또한, 카페24의 경우 2018년 일본, 2020년 베트남·필리핀 등에 플랫폼을 진출시켰고 유럽과 인도, 미국 등 해외로...
이를 통해 양 사가 모두 글로벌 시장에서 테크 기반 커머스 기업으로 확실히 자리 잡도록 하겠단 포부다.
현재 네이버는 Z홀딩스와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스토어 솔루션의 일본 진출을 연내 가시화하고 있다. 카페24는 다양한 글로벌 유명 플랫폼들과 제휴하고 SME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에 박차를 가한 상황이다.
이외에도 네이버-카페24 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 구축...
금융당국이 네이버와 카카오 등 빅테크(Big tech) 기업들의 보험시장 공습에 규제의 잣대를 들이댄다. 기존 보험회사 역시 플랫폼 업체를 규제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깊이 공감하고 있다. 일례로 최근 백신보험 마케팅 논란 때도 보험업계 곳곳에서는 볼멘소리가 나왔다. 토스 등이 보험사와 제휴를 통해 아나필락시스 보장 보험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지만, 금융회사가...
네이버와 토스 등 빅테크 기업의 GA 시장 진출은 판매 전문회사 제도 도입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네이버는 국민 3000만 명 이상, 토스는 1000만 명 이상이 가입한 빅테크인데, 이들이 가진 데이터베이스(DB)를 바탕으로 보험영업을 시작하면 기존 중소형 보험사의 영업 실적을 뛰어넘는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GA가 커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