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신임 법원행정처장으로 내정된 천대엽 대법관이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후보 추천위원장을 맡은 현 김상환 행정처장은 김 부위원장에 반대표를 행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김 처장의 임기는 14일 만료된다. 김 처장은 김명수 전 대법원장이 임명했다.
중도보수 성향으로 알려진 천 대법관이 15일 신임 행정처장으로 부임하면, 김 부위원장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공석인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유철환 전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를 내정했다. 신설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제3차장에는 왕윤종 경제안보비서관을 내정했다. 후속 인사로 대통령실 경제안보비서관에 안세연 서울시립대 교수를 내정했다.
윤 대통령은 같은 날 공석인 외교부 제2차관에 강인선 대통령실 해외홍보비서관 겸...
안보실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다양한 형태의 복합 안보 위기에 보다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경제안보·과학기술·사이버 안보 강화는 우리 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국민의 민생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안보실에 신설되는 3차장에는 왕윤종 안보실 경제안보비서관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조치는 대만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결정됐다. 이번 총선은 반중과 친중 후보 간 격돌 양상이다.
AP는 “중국은 대만에 대한 미국의 무기 판매를 내정 간섭으로 간주하고 있다”며 “전문가들은 대만이 두 강대국 간 군사적 충돌의 주요 발화점이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 교수를 “공정한 법 연구로 유명하고, 좌우 치우치지 않는 객관적인 판단으로 설득력 있고 공정한 공천을 맡을 적임자”라고 설명하며 내정 사실을 밝혔다.
한 위원장과 정 교수가 머리를 맞대 나머지 위원 선임을 마무리하면, 공관위는 늦어도 10일에는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공관위는 내년 총선 출마자에 대한 공천룰과 후보 선정 등 전반에 걸친 역할을 맡게...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지난달 28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리스크 관리 총괄 임원직인 CRO(최고위험관리책임자, Chief Risk Officer)에 석 상무를 내정했다. 석 상무의 컴플라이언스 및 내부통제 관련 전문성을 높게 평가해 기업 내 위기관리 전략을 맡긴 것으로 전해졌다.
석 상무는 20여 년간 금융 및 회계업계에서 리스크관리 분야에 몸담아온 내부통제...
국민의힘은 5일 제22대 총선을 대비하는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정영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내정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경기도당 신년인사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4월 10일 총선에 대비하기 위한 공관위원장으로 정 교수를 내정했다"고 말했다. 인선 배경에 대해선 "정 교수는 공정한 법 연구로 유명하고 좌우에 치우치지 않는...
마스턴투자운용이 신임 대표이사로 남궁훈 전 신한리츠운용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4일 밝혔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이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열어 남궁훈 이사회 의장을 신임 경영총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남궁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19일 주주총회 의결을 거친 뒤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김대형 현 대표이사는 마스턴투자운용 글로벌 투자와 미래...
카카오 경영 쇄신을 이끄는 정신아 대표 내정자가 오는 11일부터 임직원 1000명과 소통에 나선다.
4일 IC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쇄신 TF(태스크포스)장을 겸임하는 정 대표 내정자는 11일부터 다음 달 초까지 한 달여간 임직원 약 1000명을 순차적으로 만나는 '크루톡'을 통해 내부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듣고 미래 방향성을 검토하는 데 참고할 예정이다.
카카오...
차기 한국거래소 이사장 자리에 총 7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도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 거래소에 따르면 이사장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2일 오후 6시 이사장 후보자 공개모집을 마감했다. 업계에서는 총 7명이 지원서를 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후추위는 지원자 명단은 비공개로 했다. 앞서 거래소는...
넷마블은 신임 각자 대표에 경영기획 담당 임원인 김병규 부사장을 승진 내정했다고 3일 밝혔다.
김병규 각자 대표 내정자는 권영식 사업총괄 사장과 함께 각자 대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오는 3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정식 선임된다.
도기욱 전 대표는 각자 대표직을 내려놓고 최고재무책임자(CFO) 직책에 집중할 예정이다.
신임 각자 대표에 오른 김병규...
웅진씽크빅은 신임 대표이사(CEO)에 이봉주 전 삼성전자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내정자는 1988년부터 2023년까지 35년간 삼성전자에서 HR 관련 핵심 직무를 두루 맡아온 인사·조직관리 전문가다. 서강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전문대학원(MBA) 과정을 마쳤다. 삼성전자에 입사한 이후에는 DS 부문 인사팀장, 영국 지역전문가...
앞서 민 위원은 비대위원에 내정된 뒤인 10월 한 보수성향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지금 가장 최대 비극은 노인네들이 너무 오래 산다는 거다. 빨리빨리 돌아가셔야”라며 웃은 뒤 “죄송하다”고 말했다.
방송 이후 민 위원의 발언이 ‘노인 비하’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대한노인회는 28일 긴급 성명서를 내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민경우 비대위원 임명...
문제가 있는 계열사에 책임을 묻겠다고 강도 높은 발언을 한 김 창업주는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카카오 단독 대표로 내정하며 인적쇄신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내년 상반기 임기 만료를 앞둔 계열사 대표들이 줄줄이 예정된 가운데 향후 카카오 공동체를 중심으로 대규모 물갈이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와 함께 문어발식 확장으로 질타를 받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으로 내정된 민경우(58) 민경우수학연구소장이 ‘노인 비하’ 발언 논란에 휘말리자 사과했다.
민 소장은 앞서 10월 한 보수성향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지금 가장 최대 비극은 노인네들이 너무 오래 산다는 거다. 빨리빨리 돌아가셔야”라며 웃은 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세대가 올라와서, 아까 극단적인 표현을 했지만...
국가정보원장에 내정된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후임에는 장호진 외교부 제1차관을 임명한다. 외교부 1차관에는 김홍균 주독일대사가 내정됐다.
김 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주요 정무직 인선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에 발탁한 비서실장, 정책실장, 안보실장과 외교1차관 등은 내년 1월 1일부터 임기 시작이다.
브리핑에서 김 실장은...
후임 국정메시지비서관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 마지막 연설기록비서관을 지낸 최진웅 메시지팩토리 대표가 내정된 것으로 전해진다. 최 대표는 방송작가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 출범부터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했다. 이후 연설기록비서관으로 승진해 박 전 대통령 임기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켰다.
주진우 법률비서관과 이원모 인사비서관도...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빠진 카카오는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카카오 단독 내표로 내정하며 인적쇄신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IT 투자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 정 내정자는 카카오 쇄신 이끌며 인공지능(AI), 엔터, 헬스케어 등 신성장동력 사업 주도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와 함께 카카오는 실적이 저조한 계열사를 중심으로 일부 사업을 정리하고 인력...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반 찬성으로 가결되는 김건희 특검법을 167석인 민주당이 단독 처리할 경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된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을 요청하게 되는 상황을 ‘김건희 방탄’으로 부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 전 장관이 윤 대통령의 ‘아바타’라는 야당의 공세를 강화할 수도 있다.
나아가 한 전...
한화정밀기계는 22일 이성수 한화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한화ㆍ방산부문 기획실장 및 경영지원실장을 거쳐 한화디펜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20년부터 한화ㆍ지원부문에서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전략 수립을 맡아 왔다. 경영 전문성과 리더십이 검증된 인물로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정밀기계의 반도체장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