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은 병원 내 모든 건물이 내전설계 대상이었지만 의생명연구원, 암병원을 제외한 본관, 어린이병원, 소아교수연구동, 장례식장 건물은 내진설계가 되어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세브란스병원은 제중관1, 제중관2(본부), 제중관3(외래) 등 총 11개 건물이 내진설계 대상이었는데 그 중 4개 건물만이 내진설계 기준을 충족했다. 삼성서울병원도...
휴전에 들어갔지만 공습으로 인한 사상자가 발생하자 휴전안 무용론이 대두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휴전 합의안이 나오고 불과 몇 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 장악지역을 공격했다”며 “80명 이상의 목숨을 빼앗은 공격은 휴전안이 5년째 이어진 내전을 끝낼 수 없을 것이라는 반군의 회의론을 더욱 굳건하게 했다”고 보도했다.
내전을 5년째 계속하고 있는 시리아가 미국과 러시아의 합의에 따라 오는 12일(현지시간)부터 휴전을 추진한다.
러시아와 미국은 휴전이 1주일간 지속한다면 극단주의 세력을 격퇴하기 위한 공동 군사작전에도 나서기로 했다.
이날 AP·AFP통신에 따르면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의 협상 후 공동...
내전을 겪고 있는 시리아가 향후 홈경기를 포기한다면, 몰수패가 선언되기 때문에 상대 팀은 경기를 치르지도 않고 승점 3점을 확보하게 됩니다. 슈틸리케 감독 역시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였다. 목표는 승리였다”며 아쉬운 속내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경기를 본 네티즌들은 “결국 실력문제”, “중동국가들 심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스리랑카는 오랜 내전(1983~2009년)으로 북부 및 북서부의 사회기반시설이 대부분 파괴돼 아직 복구가 완전히 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따라 어민들의 빈곤을 퇴치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고자 올해 4월 딜립 웨다르치 정무장관이 직접 우리나라에 어업 및 대형선박 입출항을 위한 다목적 어항 개발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해수부는 MOU체결 후 스리랑카의...
그러나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과 우크라이나 내전으로 유럽의 안보상황에 빨간불이 켜졌다. 러시아 인근 국가인 발트 3국과 폴란드는 물론, 유럽에서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고 평화가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독일 사람들에게도 전쟁 발발 가능성이 현실로 다가왔다. 이슬람국가(IS) 테러와 중동지역의 내전 확산을 독일의 안보와 무관하게 여겼던...
특히 아프리카에서 경제 다각화가 가장 잘 진행된 것으로 평가받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중국과의 깊은 관계로 경제 위축 불똥이 튀어 일본의 투자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신문은 전했다.
다만 테러와 내전 등 치안 문제가 해소되지 않으면 일본의 투자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했다.
지난 52년간 중남미 콜롬비아를 피로 물들였던 내전이 마침내 종지부를 찍게 됐다. 콜롬비아 정부와 최대 반군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이 24일(현지시간)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분쟁을 종식하는 평화협정에 체결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콜롬비아 정부와 FARC는 지난 2012년 11월 아바나에서 협상을 시작해 거의 4년에 걸친 격렬한 논의 끝에...
특히 시리아 내전 이후 국경을 넘어온 시리아 난민들과 IS를 비롯한 각종 무장단체 조직이 몰려 있어 터키 내에서도 위험지역으로 손꼽힌다. 지난 5월에도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경찰관 2명이 숨졌다.
이날 신랑·신부를 비롯해 하객 대부분은 쿠르드계였다. 쿠르드계를 대변하는 정당인 인민민주당(HDP)은 이번 테러를 강력히 비난하는 성명을 냈다. 영국...
시리아 내전 격전지인 알레포에서 공습으로 인해 온몸이 먼지에 뒤덮이고 피범벅이 아이가 전 세계를 울리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알레포미디어센터(AMC)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맨발의 옴란(5)이 온몸에 잔해를 뒤집어쓴 채 구급차 안으로 옮겨진다. 넋이 나간 듯 멍한 모습으로 앉아 있던 옴란은 이후 얼굴을 쓱 문질렀다가 제 손에 묻은 피를 보고서야 움찔한다. 작년...
훈요십조는 태조 왕건이 943년 4월 박술희(朴述希)를 내전(內殿)으로 불러 전해준 것으로 되어 있다. 태조 왕건은 장화왕후의 소생인 무(武:혜종)를 정윤(태자)으로 삼고자 하면서 박술희에게 도움을 청했다. 이는 후백제 호족 출신으로 막강한 세력을 보유했던 박술희를 혜종의 후견인으로 삼으면 후계자의 세력 기반이 확고하게 될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고려의...
영국 내전 당시 왕을 지지하면서 부동산을 잃을 위기에 처했으나 벌금을 물기로 하고 이를 지켰다. 제럴드는 생전 FT와의 인터뷰에서 “그로스베너 가문은 매우 강한 생존본능을 지니고 있다”며 “올리버 크롬웰처럼 모든 정부가 우리를 사냥하려 했다. 우리가 계속 냉정을 유지한 것이 대단한 일”이라고 말했다.
1700년대 가문은 런던의 메이페어 토지를 탐나는...
러시아와 터키는 시리아 내전 해법을 두고 오래전부터 갈등관계를 이어왔으며 지난해 11월에는 터키 공군이 러시아 전폭기를 격추하면서 양국 관계는 최악으로 치달았다. 그러나 이날 3시간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이 관계를 전면 복원하기로 했다. 무역 제재는 단계적으로 해제하고 에너지 사업도 재개하기로 했다. 푸틴은 터키에 대한 경제제재를 풀겠다는 방침을...
로콘옌은 10살 때 내전을 피해 고향인 남수단을 떠나 케냐의 카쿠마 난민촌에서 생활했다. 1년 전까지 맨발로 난민촌을 달렸던 로콘옌은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난민팀에 뽑혀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경험하게 됐고 기수까지 맡았다.
이번 올림픽에 참가하는 난민팀은 남수단 출신 육상 선수 5명,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유도 선수 2명, 시리아 출신 수영 선수 2명...
흑백 갈등이 고조되면서 18일부터 나흘간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가 폭동과 총격전의 아수라장이 되면서 '흑백내전'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심각한 우려도 나왔다.
한편 경찰관 총격사건의 흑인 용의자 개빈 유진 롱(29)도 군인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CNN방송은 이날 배턴 루지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들에게 총격을 가해 3명을 숨지게...
KT&G 관계자는 “캄보디아는 오랜 내전으로 인해 경제적 여건이 매우 어려운 나라”라며 “10년 넘게 봉사단을 꾸준히 파견해 현지 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해주고 캄보디아의 미래를 위한 교육지원 사업도 함께 진행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KT&G는 캄보디아 외에도 우즈베키스탄과 몽골 등에 의료 봉사단을 지속적으로 파견해왔으며, 지난해...
시리아 내전으로 가뜩이나 중동 지역 정세가 혼미한 가운데 터키의 혼란마저 더해지면 구미가 기존 중동전략을 재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신문은 전했다.
터키는 시리아와 인접해 있기 때문에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와의 전쟁과 난민 문제의 최전선에 위치한 요충지다. 서구 국가들은 독재로 향하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에 대해 우려하면서도 이...
지난해 7월 평화적 합의가 깨지고 나서 쿠르드노동자당(PKK) 대원들과 그 연계 세력의 폭탄 공격이 빈번하게 일어나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다. 에르도안 정부는 시리아 내전 초기 시리아 반군에 사람과 무기 공급을 용인한 것으로 알려져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세력의 성장을 돕는다는 비판도 받았다.
내전을 끝내고 사상 첫 올림픽 출전을 확정한 남수단을 응원하기 위해서였다. 남수단 현지인들은 처음보는 김장훈 특유의 신나는 춤사위와 관객 코앞까지 달려가는 돌발 무대 매너에 매료되기도 했다.
당시 콘서트는 아프리카 돕기 방송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경험이 있는 임흥세 남수단 축구대표팀 총감독과 가수 김장훈이 의기투합한 결과였다.
지난해 8월...
이는 지난해 8월 평화협정을 맺고 올 4월 2년 4개월간의 내전을 끝내고 마차르가 부통령직에 복귀한 이후 최초로 발생한 반대파 간 무력충돌로, 국제사회의 중재로 가까스로 이루어진 남수단 연정의 불안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연정 구성에도 양측 충돌이 여전히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해 "매우 심려스럽다"며 "평화정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