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수요 둔화와 수출 경쟁 심화도 밀 가격이 떨어진 데 영향을 줬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에서 예년보다 빠르게 옥수수 수확이 진행됐고, 미국에서도 작황이 좋아 옥수수 가격도 내렸다. 쌀은 거래 저조로 가격이 하락했다.
유제품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1% 하락한 127.7를 기록했다. 분유는 수입 수요가 줄어 가격이 내려갔지만, 버터는 우유 생산 감소, 재고...
엔화 강세가 이어질 경우 수출 경쟁력 악화로 일본 증시 내 수출 관련 종목들은 약세를 피하기 어려울 거란 분석이다. 반면 일본 수출 종목들과 경쟁 관계에 있는 국내 증시 수출 관련 종목들은 수혜를 입을 것으로 관측된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엔화 강세 상황에서) 3월 마이너스 금리 정책 종료에 따른 은행세 부담이 낮아진 일본 은행주는 선전할 것”...
5사, 총 62만9661대 판매…내수·수출 모두 감소내수는 KGM만 증가, 수출은 기아·르노가 늘어나
국내 완성차 5사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부진으로 내수, 수출 모두 감소하며 하반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1일 현대자동차, 기아, GM한국사업장, KG 모빌리티(KGM), 르노코리아 등 각사 발표에 따르면 이들 5사는 내수 시장 10만9924대, 해외 시장 52만37대 등...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 등 한국 사업장에서 수출된 모델은 올해 상반기 미국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에서 점유율 42.4%를 기록했다.
지난달 내수 판매는 2199대로 전년 동월 대비 46.9% 감소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606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350대로 뒤를 이었다....
내수 4237대, 수출 4076대 등 8313대 판매
KG 모빌리티(KGM)이 지난달 내수 4237대, 수출 4076대 등 총 831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4% 줄어든 실적이다.
내수 판매는 다양한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와 함께 고객 접점 확대 등 고객 수요 적극 대응을 통해 지난 4월 이후 3개월 연속 회복세를 보이며 전년 동월 대비 4.8% 증가했다.
KGM은...
7월 내수 1469대, 수출 3978대 판매내수 줄었지만 수출 증가로 판매 성장
르노코리아가 지난달 내수 1469대, 수출 3978대 등 총 5447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2.7% 늘어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내수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3.8% 줄어들었다. 주력 모델인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M6는 738대 판매됐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가...
다만 현재 상황에서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풀이된다.
차이신인사이트그룹의 왕 저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가장 두드러진 문제는 여전히 유효 내수가 불충분하고 시장 낙관론이 약하다는 점"이라고 꼬집었다. 블룸버그는 중국이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출과 산업 생산의 균등한 회복세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중국 정부는 지난 1분기부터 내수 부진을 해결하고자 다양한 경기부양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이달 중순에는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를 개최하고 중장기 경제 대책을 내놓기도 했다. 다만 현재 상황에서 가시적인 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앞서 공개된 2분기 경제성장률도 4.7%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5.1%)와 정부의 연간 목표치(5% 안팎)를...
영업이익은 389억 원으로 고수익 제품의 판매 감소로 15% 줄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 말 기준 총 수주 잔액은 약 30조3000억 원으로 하반기에도 해외 시장을 확대하고, 기존 물량도 안정적으로 공급해 올해 처음으로 수출이 내수를 넘어서는 수출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고 밝혔다.
6월 산업활동동향…소비 1.0%·투자 4.3% 증가반도체 생산 7개월만 최대폭↑…생산지수 최대정부 "제조·수출 견조한 회복세 대비 내수 온도차"
지난달 소매판매와 설비투자가 증가 전환한 반면 생산은 2개월 연속 감소했다. 반도체생산지수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6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지수는 113.1...
주요 기초자료는 통계청의 2020년 경제총조사, 광업제조업조사, 내수출하지수와 한국은행의 2020년 산업연관표, 수출입물가지수, 환율, 관세청의 수출·수입액 등이다.
먼저 산업연관표 380개 기본부문 중 설비투자에 해당하는 반도체제조용기계, 자동차 등 66개 부문을 선정했다. 전기자동차와 금형 및 주형이 추가됐고 사진기 및 영사기, 기타 광학기기는...
경제 성장 예측치를 달성하기 위해선 수출뿐만 아니라 민간소비 등 내수의 개선도 필요하다.
취재원과 만날 때 국가 전체 경제성장률은 장밋빛인 반면, 개인 삶은 여전히 팍팍한 역설적인 상황에 관한 얘기를 나누곤 한다. 경제지표와 소비자 체감경기의 괴리를 여과없이 보여주는 것이란 진단이 나온다.
자금 여력이 충분한 개인, 기업체는 수백, 수천만 원을 돌려...
해당 위원은 “현재와 같이 내수가 부진하고 수출이 주도하는 경제성장이 지속된다면 수출 증가로 유입된 자금이 설비투자, 민간소비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않고 부동산시장으로 흘러가면서 주택가격에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최근의 경상수지 흑자폭 확대가 주택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해 과거...
30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발간한 ‘KOSI 중소기업 동향 2024년도 7월호’에 따르면 수출 개선세에도 고금리 등으로 내수 회복은 지연되는 상황이다.
중소기업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실적과 전망 지수 모두 하락했다. 소상공인 역시 고물가·고금리 영향으로 체감, 전망 지수가 내려앉았다.
6월 소상공인 체감 BSI는 57.3으로 전월 대비 7.1포인트(p) 하락했다. 7월...
이어 이 연구원은 “2분기에도 중국 철강 내수 부진으로 인한 수출 증가가 이어지고 있는데, 하지만 국내 건축 착공면적이 전년대비 증가하고 있는 점은 주목할만하다”면서 “6월까지 6.2% 증가하고 있어 하반기에는 철근 등 전기로 제품 수요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최근 중국 정부의 불법 저가 수출에 대한 단속 계획이 잘 이행될 경우 전체적인 철강 수급...
이어 “원화도 강세를 이어갈 수 있다는 판단이고, 여기에 월말을 맞이하여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유입될 경우 환율 1380원 초반대 유지는 어렵지 않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위안화 약세, 수입업체 결제 등 달러 실수요는 환율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짚었다.
민 연구원은 “위안화는 중국 내수 부진, 부동산 경기 둔화 등 약한 펀더멘탈과 금리 내림세를...
또 내수용에 이어 수출용 제품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반해윤 KCC 건축도료팀 팀장은 “상반기에 일부 제품에 대해 개선된 원형 캔 뚜껑을 적용하고 현장 의견을 모니터링한 결과, 현장 작업자들의 작업 효율이 향상되면서 만족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며 “작은 변화가 큰 차이를 만들어 낸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전 분기 대비로는 0.2% 하락하며 이전치의 역 기저효과와 내수 약화로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했다. 수출의 성장기여도(전분기 대비)는 0.4%p 증가했으나, 내수부문(민간소비 -0.1%p, 설비투자 -0.2%p, 건설투자 -0.2%p)은 모두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25일 발표된 미국 2분기 GDP 증가율은 계절조정·연간 환산(SAAR) 기준 2.8%를 기록했다. 최근 일각에서 미국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