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디플레이션 우려가 큰 상황이다.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10월에 이어 11월도 50을 밑돌며 경기 위축 국면에 빠졌다.
데이비드 취 블룸버그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이번처럼 기저효과에 따른 우호적인 상승세는 내년 1분기 끝날 것”이라며 “내수 부진과 대외 수요 둔화, 인플레이션 둔화로 인한 이익 압박이 분명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선 단기 위험 요인으로는 장기 금리 상승으로 이어지는 높은 인플레이션 지속, 미국과 유럽의 급격한 경기 둔화, 중국 경기 회복의 제한적인 파급효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스(PF) 시장의 어려움 등을 꼽았다.
중기적으로는 지정학적 긴장이 심화돼 제조업 활동에 차질이 빚어지고 투자 심리가 약화될 수 있고 우려했다. 높은 수준의 가계부채는 금융...
또 중국은 내년 내수 경기가 어느 정도 회복될 것으로 보이지만, 정책적 제약으로 인해 회복세가 견고하지 않을 수 있으며 GDP 성장률은 3~5%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벤 웨이(Ben Way) 맥쿼리자산운용그룹 대표는 “변동성과 불확실성은 반가운 것은 아니지만, 늘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냈다”며 “현재 환경이 어려운 것은 분명하지만, 맥쿼리자산운용그룹은 약간...
내년 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하락했다. 제조업은 상승했으나 건설업,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의 경기 전망이 악화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2일부터 19일까지 305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1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전월 대비 1.3포인트(p) 하락한 77.5로 11월(80.7)...
김현수 대한상의 경제정책팀장은 “내년 상저하고 전망에 따라 하반기부터 경기회복세가 예상되므로 상반기에는 내수 중심으로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며 “높은 물가와 금리로 인해 가계와 기업들의 심리가 지나치게 위축되지 않도록 물가관리뿐만 아니라 소비 및 투자 활성화 정책을 통해 민간의 역동성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성근 산업연구원 동향분석실장은 ‘2024년 한국 경제 전망과 대응’ 주제 발표에서 “2024년 우리 경제는 내수 증가세가 둔화하는 반면 수출은 증가세로 회복하면서 2.0% 성장할 전망이며, 반도체 경기가 완만히 회복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주력 산업인 반도체와 자동차는 수출액 기준 성장세를 나타낼...
윤석열 대통령이 '수출 중심 경기 회복세'가 민생과 직결하는 내수 회복으로 이어지도록 내년에 서비스산업을 집중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콘텐츠, 금융, 바이오헬스,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의 관광·푸드 산업 중심 정책 지원도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그간 정부가 독과점 카르텔, 불공정한 지대 구조 혁파로 경제적 약자와 서민 이익을 지키기...
이 연구원은 “신동부문 실적에 영향을 주는 구리 가격은 단기적으로는 중국의 건설과 제조업 경기가 영향을 미치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재생에너지‧전력망 업그레이드‧전기차와 같은 에너지 전환용 수요증가로 가격이 상승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풍산은 관련 제품 비중을 현재 30%에서 2027년 40%로 늘려 수익성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경제난국 80년대 초와 비슷
물가안정 기하고 수출에 박차가해
저성장 극복하고 성장기반 다지길
한국 경제는 2023년 수출과 내수가 모두 부진하여 1%대 초반의 저성장을 기록한 후 2024년에는 2% 안팎의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8개 주요 외국계 투자은행(IB)들의 내년 한국 경제 평균 전망치는 1.9%로 집계됐다. 내년 성장률 2% 안팎 수준은...
산업연구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산업경기 전문가 서베이조사 결과(2023년 12월 현황과 2024년 1월 전망)를 26일 발표했다.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우면 악화를 200에 근접하면 개선을 의미한다.
우선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 내년 1월 제조업황 전망치는 108로 3개월 만에 100을 초과했다. 11월 97, 12월 100에 이어 다음 달엔 100을 넘어설 것이란 기대다....
참석자들은 정부가 대내외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하는 가운데 최적의 거시정책과 내수 활력 제고 등 경기 회복세 확산 조치를 적극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저출산・고령화, 잠재성장률 하락, 기후변화 등 인구・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한 구조개선에도 역점을 둘 것을 요청했다.
내수 경기 회복이 쉽지 않으면서 유통, 광고 시장 등의 부진이 장기화한 영향이다.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우려로 그룹 내 건설사들의 주가도 큰 폭 내렸다.
포스코 그룹은 올해 시가총액만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시가총액이 올해 들어 41조 원에서 90조 원으로 50조 원가량 불어난 배경에는 이차전지가 있다. 포스코엠텍(730.40%)은 전체 그룹사...
내수 소비는 ‘올해보다 둔화’가 57.8%로 절반을 넘었다. 투자 역시 ‘올해보다 둔화’가 37.8%로 가장 높은 응답을 기록했다. 다만 수출의 경우 ‘올해보다 개선’이라고 응답한 비중이 51.1%를 넘어 수출 경기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내년 한국 경제가 주의해야 할 대내외 위험 요인도 꼽혔다.
먼저 대외 리스크로는 △미국 통화 긴축 장기화(37.8%) △글로벌...
고금리 장기화와 지속적인 경기 둔화로 내년 한계 중소기업이 빠르게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세경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정책컨설팅센터장은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2024년 경제전망과 중소기업 이슈’ 심포지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고금리 정책과 경기 둔화 영향에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부채 규모가 급격히...
아울러 "수출 중심의 경기회복세를 공고히 하는 가운데, 경제회복의 온기가 경제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내수, 투자 및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을 강화하고 소상공인 등 취약부문에 정책지원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서민 주거안정이 흔들림이 없도록 시장기능 회복을 통해 부동산시장을 안정시키고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지속 확대하겠다는 점도...
내년 수출 회복으로 경제 성장이 올해보다 개선되지만 내수 증가세 둔화가 고용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취업자 수는 20만 명 이상의 견조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8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고용노동부 주최로 열린 '일자리정책 포럼'에서 "내년 경제성장률이 2%대 초반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나...
경제예측 암울…체감경기 더 나빠주택시장 침체發 복합불황 우려돼거래활성화 유도등 대책마련 시급
새로운 한 해를 앞둔 국민의 표정이 밝지 않다. 이유가 다양하겠지만 무엇보다 경제 상황이 좋지 못하기 때문이다. 국내경제는 물가 상승세가 진정되고는 있지만 수출 동력이 크게 떨어지고 소비, 투자 등 내수가 회복되지 못하면서 침체의 징후에서 벗어나지...
부진과 내수침체가 이어지면서 저성장 구조 고착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라며 “저성장 우려를 극복하고 경제반등을 위해서는 민간투자를 촉진하여 저성장 고비를 극복할 모멘텀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시투자세액공제는 지난 4월 경기침체 영향으로 위축되는 기업투자를 끌어올리기 위해 1년 한시로 기업의 설비투자에 대해 세액공제율을...
이영 장관과 조승환 장관은 이날 시장 내 점포를 돌아보며 최근의 수산물 물가 상황과 전통시장 경기 동향 등을 점검하고, 직접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여 온누리상품권 환급도 시연할 예정이다.
조승환 장관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로 소비자들은 수산물 가격 부담이 줄어들고 소상공인은 매출이 늘어나는 선순환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내년에도 본 행사가...
올해는 경기침체로 인해 매출 증가율이 1%에 불과하지만, 순이익이 27%나 증가하며 여전히 인도 1등 기업의 지위를 지키고 있다.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가 인도의 대장 주지만 내수 위주라서 실적 증가에 한계가 있어 보인다. 그러나 인도의 GDP 세계 순위가 곧 4위까지 올라갈 것이라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예측처럼 경제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어서 내수 위주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