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날 북한 핵문제와 대만, 무역ㆍ투자, 남중국해, 친밀한 관계 구축 여부 등 5가지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
◇ 북한= 트럼프의 전임자인 버락 오바마는 북한이 가장 큰 안보 위협이라고 강조했으며 트럼프도 마찬가지 인식이다. KT 맥팔랜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은 FT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트럼프 대통령의 첫 번째 임기가...
베트남, 필리핀 등 아세안의 여러 나라와 남중국해 영유권을 놓고 분쟁을 벌이는 중국도 다른 한 편에서는 현대판 육상·해상 실크로드인 ‘일대일로(一帶一路)’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아세안과의 경제 협력을 가속화하는 모습이다.
대체 세계는 왜 지금 아세안에 이토록 열광하는 걸까.
◇인구 세계 3위, 경제 규모 세계 6위 자랑하는...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해서 그는 “현재의 안정된 정세를 파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특히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남중국해 분쟁 완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개최가 보류된 한중일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정상회담 실현을 위해서는 우리 관계의 건전한 발전을 가로막는 이슈들을 잘 처리할 필요가 있다”며 당분간 개최가...
스웨덴의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에 따르면 중동 분쟁, 남중국해 지역의 긴장 고조 등이 군비 경쟁을 심화했다. 무기 거래량은 냉전이 한창이던 1980년대 초반 정점을 찍고나서 감소하다가 2005년부터 증가세로 돌아서 지난해 199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2012~2016년까지 5년 동안 최대 무기 수출국은 미국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전 세계 무기 수출의 33%를...
두 정상은 또한 북핵 위협과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등 역내 위협과 글로벌 이슈에 공동 대응하는 등 양국 간의 안보동맹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두 정상은 중국의 해양 진출을 염두에 두고,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시도에 반대한다는 데 공감했다. 북한 핵 · 미사일 계획 포기를 요구하기로 합의했다. 트럼프는 기자 회견에서 “항해의 자유와 북한의 핵 · 미사일...
그가 중국에 대해 쏟아 놓은 거친 발언과 위협들, 45%의 관세 부과 및 환율조작국 지정 가능성 등은 실제 실행에 옮기기 위한 정책들은 아니며, 여러 가지 미국의 이익과 배치되는 부분들, 예컨대 남중국해 분쟁 및 북한 문제 등에서 중국이라는 거대한 국가를 상대로 더욱 유리한 협상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카드로 보아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마찬가지로 멕시코에...
지난 3일 일본을 방문해서는 중국과 일본의 영유권 분쟁지역인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가 미국의 방위 대상이라고 말했으며 전날에는 중국의 남중국해 진출에 대비한 일본과의 연대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이날 인민일보는 ‘미 국방장관, 제멋대로 행동하면 반드시 침통한 대가를 치를 것’이란 제목의 논평에서 “미 국방장관의...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그동안 남중국해 분쟁에서 중국의 행동에 대해 반복적으로 비난했지만 직접적으로 영토 분쟁에 가세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틸러슨이 적극적으로 중국을 향해 남중국해 문제를 압박하자 미·중 간 마찰이 빚어질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다만 틸러슨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중국을 제재할 지는 밝히지 않은 점이 여지를 남긴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 내정자는 전날 의회 청문회에서 “중국이 북한 핵개발 프로그램에 손을 놓고 있다”고 비판하고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관련해서도 “중국에 첫 번째로 남중국해 섬들에 군사시설을 건설하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 두 번째로 이들 섬에 접근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등 강경 발언을 쏟아냈다.
또 중국 항모전단이 황해를 통과 후 남중국해를 거쳐 태평양에 이를 수 있는데도 굳이 일본 미야코 해협을 우회 통과한 것은 동중국해 상의 센카쿠(尖閣)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의 소유를 놓고 일본과 중국이 치러온 해묵은 분쟁과 유관한 것으로, 제국주의 시절 유행한 ‘거함거포 외교(Gunboat Policy)’의 전형적인 리플레이로 해석됩니다.
이번 중국 항모전단에...
중국은 주변국들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남중국해에 인공섬을 조성하고 군사무기를 배치해 이 지역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이 여러 이슈에서 중국과 대립할 의사를 공공연하게 밝히는 와중에 이번 수중드론 나포 사건으로 양국 관계가 더욱 악화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가 최근 대만의 독립을 부정하는 ‘하나의 중국’...
중국이 주변국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남중국해 스프래틀리제도(중국명 난사군도)에 조성한 인공섬 7곳에 대공포와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근접 방공시스템 등을 구축했다고 14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산하 ‘아시아해양투명성이니셔티브(AMTI)’는 지난 6월과 7월 이후 중국의 인공섬 3곳에...
오바마 행정부는 그동안 남중국해 분쟁에 개입하며 번번이 중국과 갈등을 빚었다. 특히 지난 7월 네덜란드 헤이그의 상설중재재판소(PCA)가 남중국해 스카보러 암초 문제에서 필리핀의 손을 들어준 뒤 오바마 행정부는 중국을 압박했다. 그러나 트럼프 당선인이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한 만큼 중국이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에서 미국과 관계를 회복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날로 심각해지는 사이버 공격과 북한의 핵무기 개발 저지에 대한 중국의 소극적인 자세,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등을 둘러싸고도 미·중 양국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또한 미국 내에서도 세계적인 서플라이 체인의 일환으로 중국 제품에 의존하는 애플 등 미국 기업과의 법정 투쟁에 말려들 수도 있다고 WSJ는 예상했다.
중국 지도부는 클린턴이 대통령이 되면 자국 인권문제와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을 놓고 양국의 갈등이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반면 트럼프는 한국과 일본 주둔 미군을 줄이거나 아예 철수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실제로 이뤄진다면 이는 중국 정부에 지정학적 선물이나 마찬가지라고 FT는 전했다. 그러나 트럼프는 당선되자마자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그러나 미국은 두테르테가 연합 군사훈련 취소 등 양국 동맹관계를 뒤흔들 실질적인 위협을 한다면 그냥 넘어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FT는 내다봤다.
또 중국과의 밀월이 계속될지도 의문이다. 아무리 투자를 끌어낸다 하더라도 남중국해 분쟁 등으로 엇갈리게 되면 중국은 당장 경제 지원을 끊을 수 있다.
그는 중국과 필리핀 간의 남중국해 분쟁으로 양국의 무역이 정체됐다고 보고 있다. 또한 필리핀 기업들이 현재 중국 정부와 함께 건설, 관광, 고속철도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바라고 있다고 부연했다.
라몬 로페즈 필리핀 무역장관은 “중국은행 및 민간기업들과 최소 30억 달러(3조 4000억 원) 규모의 금융 투자 협정이 체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테르테의...
특히 캄보디아는 아세안 의장국이면서 남중국해 분쟁 시 중국의 입장을 지지한 몇 안 되는 국가 중의 하나다.
중국정부는 그동안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의 영유권 분쟁, 한반도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문제 등으로 주변국들과 각을 세워왔다. 그로 인해 시진핑 정부가 출범 후 공들여 왔던 주변외교가 상당한 손상을 입었다. 중국의 공세적 대응이 오히려...
북한의 핵실험과 한국의 사드 배치, 동ㆍ남중국해 분쟁 등 동북아의 주요이슈를 짚어보고, 국내 방위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기회를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글로벌 방위산업 업체들은 아시아, 중동 등 신흥시장 및 분쟁국가로의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삼정KPMG 노상호 상무(방위산업전문가)가 방위산업의 글로벌 환경분석과 사업영역 확장, 인수ㆍ합병(M...
중국, 러시아의 반대를 의식한 거시다.
박 대통령은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 “남중국해 평화와 안정 증진을 위한 비군사화 공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금년 7월 12일 발표된 남중국해 중재재판 판결을 계기로 남중국해 분쟁이 평화적이고 창의적인 외교 노력을 통해 해결되기를 기대한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