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해당 장면에 ‘못 웃는 한 남자’라고 적힌 자막이 달리면서 발생했다. ‘한 남’이라는 글씨가 강조된 것이다. ‘한남’이란 단어는 한국 남성을 비하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혐오 단어다.
이에 ‘구해줘! 홈즈’ 시청자 게시판에는 제작진의 남혐 논란을 제기하는 글들이 쏟아졌다. 제작진은 해당 자막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제품 포장 패키지 뒷면에 그려진 디자인의 사람 손가락 모양이 인터넷 커뮤니티 메갈리아에서 남성 혐오의 뜻으로 쓰이는 그림과 유사해 또다시 '남혐 논란'을 일으킬 소지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27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GS리테일은 최근 가맹점주들에게 “2020년 10월 적용됐던 필름형 샌드위치 포장지로 인한 현장과 고객 불편함을 사전...
이밖에도 ‘남혐’(남성혐오) 논란에 휩싸인 무신사는 창업자가 일선에서 퇴진했고, 아워홈에선 보복운전으로 공분을 일으킨 대표가 주주들에 의해 해임됐다.
“돈쭐내준다” 소비 장려도…미닝아웃은 또 다른 기회
미닝아웃은 불매운동이나 소비자의 분노를 드러내는 행동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돈쭐’(돈+혼쭐)이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고...
실제 그를 지지하지 않는 이들은 이 대표에 대해 “혐오와 갈등을 조장하는 젊은 꼰대 정치인”이라는 평가를 서슴없이 내놓는다.
이 대표는 분명 신선하다. 실제 자신의 성향이 어떻든 간에 ‘페미니스트’를 자처하며 여성 지지자들의 표심을 얻으려는 일부 정치인과 달리, 남성들이 받는 역차별을 말한 정치인은 이 대표가 처음이었다. 이런 행보에 2030 남성들도...
머스크, 남성 체액 상징 하는 이모지 트윗성인물 가상화폐 '컴로켓' 400% 급등논란 의식한듯 "혐오하는 이를 죽이지 마라"머스크의 트윗 언제까지 계속되나?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남성 체액을 상징하는 음란 트윗으로 성인물 콘텐츠 거래에 사용되는 암호화폐 가격을 폭등시켜 논란이 되고 있다.
비판이 커지자 머스크는 "너가...
25일 출시한 장어ㆍ갈비ㆍ메로구이 도시락은 앞글자를 따 메갈장(짱)을 표현했다는 지적이 나오는가 하면, ‘수제맥주 4캔에 7200원’ 판매라는 파격 행사를 벌이고 있는 ‘GS프라임위크’에도 남성 혐오 표현이 들어있다는 논란까지 벌어지고 있다.
디자이너와 마케팅 팀장의 징계와 함께 조 사장의 인사는 정기 인사의 일환으로 이뤄졌다는 것이 회사측...
세계적으로도 분노와 혐오는 심각한 상황이다.
한국처럼 젠더 갈등 문제는 아니지만, 인종 차별과 소득 양극화로 서민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나온 미국은 중국 등 아시아계에 대한 증오범죄가 공공연하게 일어나고 있다.
최근 뉴욕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던 아시아계 남성이 누군가에게...
그는 “남성혐오 커뮤니티 로고를 연상시키는 손동작을 시상식에서 취해 큰 논란을 일고 있는데, 여성 문제 콘텐츠를 주도적으로 제작해온 그녀가 이를 몰랐을 리 없다”면서 “2018년 취재진과 인터뷰 당시 남혐 커뮤니티에서 유래된 단어를 사용한 적이 있는 만큼 현재도 많은 논란 속에 있으며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이 그녀가 남성혐오주의자라는 주장의 증거”라고...
그러면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GS25 광고 포스터 남성혐오 논란에 목소리를 냈던 점을 들며 “그건 여혐보다 아이큐 문제에 가깝다. 그걸 정말 믿나. 아니면 미친 척하고 믿는 척 하는 건가” 되물으며 “전자라면 지능의 문제이고, 후자라면 양심의 문제”라고 날을 세웠다.
앞서 이 전 최고위원은 자신의 서울대 사회대 토크콘서트 강연을 두고 학생회가 반대 입장을...
'문명특급' 제작진은 "지난 13일 개최된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재재가 레드카펫에서 초콜릿 먹은 퍼포먼스를 두고 남혐(남성혐오)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해당 퍼포먼스를 선보이게 된 과정을 밝혔어.
제작진에 따르면, 백상예술대상 이틀 전 OTT 방송에 출연하는 과정에서 알게 된 스타일리스트에게 재재의 시상식용 의상을 의뢰했어....
웹예능 ‘문명특급’의 진행자인 재재 측이 남성 혐오 손동작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문명특급 제작진은 17일 “콘텐츠 제작을 위해 초콜릿을 집어 먹는 자연스러운 행동이 특정 논란의 대상이 되는 손가락 모양과 비슷하다는 논란으로까지 번진 데 대해 재재를 비롯한 문명특급 제작팀 모두 크게 당황하고 있다”면서 “근거 없는 억측과 논란은 자제를 간곡히...
반면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7월 GS홈쇼핑과의 합병을 앞두고 '남성 혐오' 논란에 이어 하도급업체 갑질 의혹을 받으며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까지 받는 등 악재가 끊이지 않는다.
'남혐 논란'의 여진은 계속되고 있다. 앞서 GS25는 1일 자사 SNS 계정에 ‘캠핑가자 Emotional Camping Must-have Item’ 이벤트 포스터가 공개되면서 손 모양의 일러스트가 남성 혐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심경 토로…"메갈이나 페미 뜻한다고 생각 못해"
최근 ‘남자 혐오’ 논란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편의점 GS25 캠핑 포스터 담당 디자이너가 "저도 아들이 있고 남편이 있는 워킹맘"이라며 남성 혐오와 거리가 멀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10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그는 지난 9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그러면서 “저는 아들이 있고 남편이 있는 워킹맘으로 남성혐오와는 거리가 아주 멀다”라며 “어떤 사상을 지지하지도 않는다는 점을 너무 밝히고 싶었다”고 호소했어.
아버지뻘 택시기사 폭행한 '20대 남성' 신상 암암리에
60대 택시기사를 폭행해 공분을 산 20대 남성 A 씨의 신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암암리에 공유되고 있어. A 씨는 지난 5일 오후 10시쯤...
GS25는 이달초 SNS 계정에 공개된 ‘캠핑가자 Emotional Camping Must-have Item’ 이벤트 포스터에 손 모양의 일러스트가 남성 혐오(남혐) 표현이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불매운동 조짐이 일자 가맹점주들까지 반발하는 상황에 이르러 대표이사가 사과하며 부랴부랴 사태 수습에 나서고 있다.
이번엔 BBQ가 도마에 올랐다. 유통업계는 특정 손모양이나 표현을 사용한 홍보물을...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최근 청년세대의 젠더 갈등 논쟁과 관련해 "여성 혐오를 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도 신뢰가 있는 사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와 관련해 세부적인 규칙과 일정이 정해지면 공식 의견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이 전 최고위원은 6일 오후...
진중권, '집게손가락' 남혐 논란에 일침"백래시의 강박에 사로잡힌…철저한 어리석음"이준석 전 위원 집게손 사진 공유하기도
진중권 동양대 전 교수가 최근 남성 혐오 표현으로 논란이 된 ‘집게 손가락' 관련해 "분노의 방향을 올바로 설정해야"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대 그리스에서는 작은 고추가 지혜와 고상함의 상징"이라며...
벽돌에 흉기에 …끊이지 않는 미국 아시아계 혐오 범죄
미국에서 아시안을 겨냥한 증오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3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한인 여성들이 운영하는 주류매장에 괴한이 침입해 한인 자매를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두 피해자 중 한 여성의 아들인 존 윤 씨는 모금사이트 '고펀드미'와 유튜브에 CCTV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자신과 가족을 비난하는 내용이 담긴 전단을 뿌린 30대 남성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울며 겨자먹기식 취하'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이번 사안에 대한 모욕죄 처벌 의사를 철회할 것을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주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자신과 가족을 비난하는 내용이 담긴 전단을 뿌린 30대 남성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라고 지시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이번 사안에 대한 모욕죄 처벌 의사를 철회할 것을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주권자인 국민의 위임을 받아 국가를 운영하는 대통령으로서 모욕적 표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