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배경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6·12 북미 정상회담 합의문에 보수주의자들의 강한 비난에도 CVID 대신 완전한 비핵화(CD·Complete Denuclearization)만 명시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한반도 비핵화 의지가 강한 트럼프 대통령은 CVID만을 주장해 북한을 자극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고, 이후 CVID라는 용어 대신 ‘FFVD(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라는 새로운...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6일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 원내대표 회동을 열어 이같은 합의문에 서명했다.
우선 여야는 비상설특위 구성에 합의하고 17일까지 특위 위원 명단 제출을 완료하기로 했다.
정치개혁·사법개혁·남북경제협력특위는 민주당 8명, 한국당 6명, 바른미래당 2명...
이 총리는 답변을 통해 “(과거 한국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을 포기했다고 주장한 적이 있다”면서 “이번 합의서를 보면 남과 북이 NLL 일대에 평화수역을 만드는 내용이 있는데,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을 포기했다면 그것이 되살아나서 이번 합의문에 들어갈 수 있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 총리는 "그 수역에서 우리 장병 54명이 희생됐다...
그는 "북한 비핵화를 위한 본격적인 논의는 이제 미북간 협상으로 넘겨졌다"면서 "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논의한 내용 가운데 합의문에 담기지 않은 메시지를 미국에 전달하고 중재안을 도출할 것이라고 했는데, 문 대통령은 가교역할로서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핵폐기 원칙에 입각한 구체적 로드맵을 끌어내야 할 것"이라고...
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했던 제3차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토대로 북미정상회담의 조속한 개최와 비핵화 논의의 진전을 끌어내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일 방북을 마치고 서울로 귀환한 직후 대국민 보고에서 "(김 위원장과) 논의한 내용 중 합의문에 담지 않은 내용도 있다"며 "그런 부분은 트럼프...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합의문에 담지 않은 내용도 있다”며 “그런 부분은 앞으로 제가 방미해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게 되면 미국 측에 상세하게 전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정상회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에 대한 ‘+α카드’에 따라 북미 정상회담 개최와 종전 선언성사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강현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0일 “지금의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우리 주식 전반의 청산가치는 높아질 전망”이라며 “국내 증시에서 가장 극단적인 리스크는 휴전 국가라는 특성이었지만, 이번 군사 분야 합의문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해당 리스크는 제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또 “공동 선언문에서 언급된 동·서해선 철도 및 도로 연결...
앞서 경협주는 이날 개장 직후 하락세를 보이다가 남북 정상의 ‘9월 평양공동선언’ 합의문 발표 소식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공동 기자회견을 앞둔 문 대통령의 표정이 밝아 보이지 않다는 이유로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남북 정상이 5개월 만에 다시 만나, 남북 공동 ‘비핵화 초기 로드맵’을 만들었음에도 주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은...
러시아 타스통신은 “남북이 올해 안에 철도 연결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는 기사를 내고 경제 협력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어 “남북 철도 연결의 궁극적인 목표는 러시아와 손잡고 남한의 물건을 유럽으로 빠르게 운송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타스통신은 합의문이 발표될 때마다 속보로 내보내며 평양 공동선언문 내용에 주목했다.
합의문에는 한반도 비핵화 진전과 남북관계 발전, 군사적 긴장완화 방안 등이 담겼을 것으로 보인다.
정상회담 후 문 대통령이 먼저 회담장에 나와 김 위원장을 기다렸다가 함께 합의문 서명 공간으로 이동했다. 두 정상은 이날 정상회담 결과가 담긴 합의문에 서명하고 악수를 하며 기념 촬영했다. 기념촬영 후 문 대통령은 북측 수행원들에게 다가가 악수를 했고 김...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중간브리핑을 통해 “우리측 송영무 국방부 장관, 북측의 노광철 인민무력상이 서명으로 하게 된다”며 “아마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께서 임석을 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윤 수석은 “이후 두 정상은 두 분 간의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합의문에 서명을 하게 된다”며 “공동기자회견도 가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평양 남북정상회담 이틀 째인 1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오전 10시부터 추가 정상회담을 한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오전 10경 추가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면서 "두 정상간 합의가 어떻게 이뤄질지 예측하기 어렵다. 결과 발표도 예정돼...
CCTV 평양 특파원은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이 전 세계에 생중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회담에서 합의문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 특파원은 삼성과 현대 등 기업 대표와 문화계 인사들이 다수 포함됐다며 이번 남측 방문단 구성과 일정 등을 전달했다.
신화통신은 문 대통령이 이끄는 남측 대표단은 공식 수행원 14명...
물론 미국이 비핵화가 완전히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이뤄지는 남북 경협에 대해 견제에 나선 만큼 공식적인 합의문 형태가 나올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다.
남북 경협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경제인 17명은 18일 경제담당인 이용남 북한 내각부총리를 따로 만나 남북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김 위원장과 이 부회장을...
▲공동기자회견 외에 공동합의문 작업도 나올 가능성이 있는지. 초안 수준은 어떠한가.
=합의문은 지난주 여러차례 실무회담을 통해 논의가 있었다. 매듭을 짓는 과정은 북에서 논의가 더 필요한 것이라고 본다.
▲서훈 국정원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별도의 일정 있는지.
=확인 해봐야 한다. 여러 다른 채널에서 대화하지 않을까 본다.
▲방북 거절된 김규연 학생은...
김 연구원은 “북한이 비핵화와 관련된 실질적 조치를 제시하는 것이 가장 긍정적이지만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에 따르면 비핵화가 합의문에 실리는 것은 쉽지 않을 전망”이라며 “남북 구두 합의 정도가 긍정적 결과로 이번 합의가 실질적인 합의주체인 북한과 미국의 대화로 연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중립적 시나리오는 진전된 비핵화 합의는...
▲남북관계, 비핵화, 군사적 긴장완화 순서로 의제를 설명했는데 합의문에 반영될 순서를 의미하는지.
= 의제 순서를 합의문 순서라고 말하기 어렵다. 실무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수준에서 논의했는데 중요한 부분들은 정상 간 대화 숙제로 남아 있어 (순서를) 말씀드리기 어렵다.
▲비핵화 관련해 북한은 종전선언 후 비핵화를, 미국은 선 비핵화 후 종전선언을 원하고...
내용이 합의문이나 구두합의로 발표될 수 있을지 모든 부분이 ‘블랭크’(blank)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임 실장은 이번 정상회담 특징에 대해 생방송으로 이뤄진다는 점과 정상 간 직접적 실질적 대화에 모든 무게를 두고 있는 점, 남북 군사적 긴장 완화를 도출한다는 점을 밝혔다.
생방송과 관련해 임 실장은 “제가 알기로 평양서 진행된 어떤 행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