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선전 매체 려명은 이날 '반통일부의 본색을 드러낸 역적무리들' 제목의 기사에서 남북관계를 전담하는 통일부를 향한 비난에 가담했다.
매체는 "괴뢰 통일부 관계자들은 새해 정초부터 그 무슨 '위협'과 '도발' 타령을 늘어놓고, 괴뢰 국회의 현안 보고라는 데서 '북의 군사적 도발에는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기염을 토했다"고 언급했다....
서울과 신의주를 잇는 경의선 철도역 중 하나인 도라산역의 출발은 2000년 남북정상회담을 통한 경의선 복원사업에 의해서였다. 그리고 2002년 2월 20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김대중 대통령이 함께 도라산역을 찾았다. 한반도 통일을 염원하는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이후 정식으로 영업을 개시한 것은 같은 해 4월 11일이다.
민통선 안에 들어선 역사. 그 역사를 짓는...
8일 KBS 보도에 따르면 통일부 산하 공공기관인 남북하나재단에서 일하는 A 씨는 상급기관의 과도한 업무 지시를 받아 고통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2021년 8월 감사팀장이던 A 씨는 통일부에서 갑자기 연락받았다.
최근 3년 치 업무 내용, 또 감사팀 운영 계획과 함께 통일부 감사에 어떻게 조치할지 보고하란 지시였다. 시한은 바로 다음 날로 300쪽이 넘는 자료를...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은 2일 윤석열 정부의 북한 도발 대응에 대해 "(윤 대통령이) 안보 불안을 이용해 국민을 단결시키려 한다는, 국내 정치용으로 쓴다는 평가를 들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정 전 장관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참모들이 강경 발언을 하더라도 대통령이 이것을 조절하고 안심시켜야 할 판에...
서태지와 아이들은 3집 앨범 ‘발해를 꿈꾸며’(1994)에 수록된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남북통일을, ‘교실 이데아’로 교실 속 난무하는 경쟁을 이야기하며 더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전국 구백만의 아이들의 머릿속에 모두 똑같은 것만 집어넣고 있어’, ‘우릴 대학이란 포장지로 멋지게 싸버리지’, ‘이제 그런 가르침은 됐어’ 등 날카로운 사회 비판이 담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한 국민의힘 의원은 4일 본지와 통화에서 “북한이 미국 본토를 때릴 수 있는 화성-17형을 발사하고 여러 발의 미사일 도발을 한 상황에서 더 도발 수위를 높일 방법은 없다”며 “7차 핵실험은 핵무기 보유로 여겨지기 때문에 협상 판 자체가 깨져 감행하지 않을 것이고, 2017년 긴장을 높인 뒤 2018년에 남북정상회담을 한 것처럼 기류가...
서문기 숭실평화통일연구원장의 개회사 후 진행된 특강에서는 태영호 의원이 '북한의 변하는 모습과 변하지 않는 모습'이라는 주제로 현재 남북관계의 현실과 북한의 변화상, 그리고 창조적 접근을 통한 해법 마련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특강 후 진행된 토론에는 태영호 의원과 서문기 숭실평화통일연구원장, 박성열 교수, 전수미 교수가 참여했다.
서문기...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을 만나 담대한 구상을 강조하면서도 북한이 핵무기를 사용에 단호한 대응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민주평통 해외 자문위원과의 통일대화’에 참석해 “담대한 구상을 통해 밝혔듯 북한이 비핵화 조치에 착수한다면 완전한 비핵화에 이르기 전이라도...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이날 경기 파주에서 열린 ‘2022 비무장지대(DMZ) 그린평화지대화 국제포럼’에서 개회사에 나서 “윤석열 정부는 북한 비핵화 이전이라도 가능한 남북교류와 협력은 적극 추진하는 걸 분명한 원칙으로 세워놓고 있다”며 “민생협력 토대가 단단히 구축되면, 더 나아가 한반도 안보 우려를 해소하는 보다 큰 남북관계 발전도 이뤄나갈 수 있다고...
통일부는 이날 발간한 윤석열 정부 통일·대북정책 설명자료를 통해 담대한 구상에 따른 정치·군사 분야 지원 중 하나로 “미북 관계 정상화 지원”을 명기했다.
북한은 최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지도한 ICBM 발사 등 잇단 미사일 발사 도발에 대해 한미연합훈련과 미국의 전략자산 한반도 전개에 따른 자기방어라는 이유를 대고 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북한이 결국 7차 핵실험을 감행하지 못한다면 어떤 형태로든 대화에 나설 수밖에 없다. 정부가 담대한 구상을 놓지 않는 건 이 때문이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외통위에 출석해 오는 29일 전후로 핵실험이 감행될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연말에 7차 핵실험이 끝내 감행될지, 흐지부지 될지에 따라 핵무장 혹은 극적인 남북회담이라는 결말로 치달을 전망이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용산 대통령실 국정감사에 출석해 업무보고에서 북한의 9·19 남북 군사합의 위반 방사포 사격과 북방한계선(NLL) 침범 탄도미사일 발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도발을 언급하며 “한반도 안보현실은 매우 엄중하다.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앞서 전날 권영세 통일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이 유엔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 결의 및 9·19 남북 군사합의를 위반해 도발하고 있음을 강력히 규탄하며, 특히 이번에는 우리의 국가애도기간 중 자행했다는 점에서 매우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국가안보실은 북한의 무력도발 수위 고조와 7차 핵실험 감행 전망에 따라 미국이 제공하는 확장억제의 ‘획기적 제고 방안’...
정부가 발간한 ‘2019년 통일백서’를 살펴보면 “개성공단에 대한 직접적 피해지원을 사실상 마무리했다”고 언급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긴축재정을 강조하는 점도 추가 지원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이다.
이날 기자회견에 나선 이재철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은 “개성공단은 남북 화해협력과 평화 정착을 위한 민족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추진된 만큼 정부를 믿고...
정부 측 인사로는 권영세 통일부 장관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대통령실에서는 이진복 정무수석이 자리했다.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도 참석했다.
이홍구 전 국무총리 등 노태우 정부에 몸담았던 정치권 인사들도 고인을 기리기 위해 추모식에 모였다. 고 전두환 전 대통령 아들 전재국씨,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차남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고 김영삼...
안보 면에서 정권에 힘을 실어주는 분위기가 조성되면 전임 문재인 정부가 업적으로 내세우는 9·19 남북 군사합의 파기도 추진할 수 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권영세 장관은 9·19 합의 파기를 당장 검토하고 있진 않다면서도 “최악의 상황에선 여러 옵션을 모두 검토할 필요는 있다”고 밝혔다.
다만 북핵 위협이 지나치게 고조되면 현재도 여권...
선언하고 남북관계의 빗장을 걸어 잠금으로써 한반도 긴장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게 되었다. 10·4 선언의 정신과 합의로 다시 되돌릴 수는 없는가? 역사적으로 훌륭한 합의를 이루고도 역사상의 진보를 이루지 못했던 안타까움과 함께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 민족공동의 번영과 통일 실현’이라는 10·4 선언 서문의 합의 내용이 자꾸 머리에 맴돈다.
이번주에만 탄도 미사일 ‘7발’ 쏜 북한권영세 “새 정부 길들이기·美 관심 유도”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에 대해 “새 정부를 길들이려는 의도”라며 “우리 정부는 훨씬 단호하게 대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는 2일 권영세 장관이 독일 출국길에 오르며 북한의 미사일 도발 조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권영세...
관객들과 통일에 별 관심이 없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착잡하기도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분단의 현실을 느끼게 하는 영화 만드는 것"이라고 개봉 소감을 전했다.
단어조차 생소한 비전향장기수는 60년대 남파 간첩 중 30~40년 동안 감옥살이를 하면서도 남한으로의 전향을 택하지 않은 이들을 말한다.
김대중 정부 당시인 2000년 9월 남북이 해당 문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