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에 남북간 대화채널을 다시 열자는 제안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사건에서 가장 아쉽게 부각되는 것은 남북 간의 군사통신선이 막혀 있는 현실"이라면서 "긴급 시 남북 간의 군사통신선을 통해 연락과 소통이 이루어져야 우발적인 군사적 충돌이나 돌발적인 사건 사고를 막을 수 있고, 남북의 국민이나 선박이 해상에서 표류할 경우에도...
북측에 남북간 대화채널을 다시 열자는 제안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사건에서 가장 아쉽게 부각되는 것은 남북 간의 군사통신선이 막혀 있는 현실"이라면서 "긴급 시 남북 간의 군사통신선을 통해 연락과 소통이 이루어져야 우발적인 군사적 충돌이나 돌발적인 사건 사고를 막을 수 있고, 남북의 국민이나 선박이 해상에서 표류할 경우에도...
또한, 김정은은 북미 관계 회복 전까지는 남북 대화·교류 재개 의지를 보이지 않는 상황인 만큼, 실효성 논란도 가세한 상황이다.
한편, 현 공동조사가 NLL 논쟁으로 가열되는 상황에 우려를 제기하는 목소리도 이어진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북측이 시신 수습에 나서겠다고 의견을 표한 상황”이라며 “그런데도 남측이 이 사안에 대해 NLL 논쟁으로...
그러면서 “북한을 압박하지 못하고 설득도 못 하고 있다”며 “제일 나은 방법은 결국 국제사회에 가기보다는 앞서 남북이 대화로 풀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형중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도 “지금 상태에서는 우리 정부가 북한에 현장조사나 공동조사를 요구하는 것 외에는 뾰족한 수가 없다”고 말했다.
앞서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는 25일 노무현재단...
이어 "사무총장은 접경지역 긴장을 완화하고 신뢰를 쌓기 위해 평양공동선언과 2018년 군사합의의 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남북 대화 재개에 대한 지지를 표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방부는 24일 서해 최북단 소연평도에서 지난 21일 실종된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 공무원이 북측 해상에서 발견됐으며 이후 북한이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하고서...
정보당국은 북한 통신신호를 감청한 첩보 등을 통해 A 씨와 북측의 대화내용이나 북한 군의 대처 상황 등을 상당 부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북측이 이날 오전 통일전선부 명의로 남측에 전통문을 보내면서 오히려 A 씨의 월북 가능성을 놓고 혼란이 가중됐다.
북한은 A 씨의 월북 의사 표명 여부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고, 오히려 "A...
이어 “6월 이후 남북대화를 위한 모든 공식 채널이 끊긴 상황에서 한국은 북한으로부터 사과나 해명을 강요할 수 있는 선택의 여지가 거의 없었다”고 덧붙였다.
미국 정치 전문매체 더힐도 “지난해 미국과 북한의 핵 협상 결렬에 이어 남북관계가 추가로 경색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문 대통령이 교착 상태에 빠진 미국과 북한의 핵 대화를...
북한과의 대화나 협의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장 군사적 긴장이 높아질 가능성은 작다고 본 것이다.
그러면서 “이번 일이 일본을 포함한 국제사회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할 수는 없다”며 “그러나 남북 관계와 북한 이슈에 변동이 생길 수 있어 일본도 한국과의 협력 관계를 전제로 계속 한반도 정세를 주시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그는 문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담긴 '종전선언 정신'이 여전히 유효한지 묻는 질문에 "반인륜적 행위가 있었지만 남북관계는 지속되고 견지돼야 하는 관계"라고 답했다.
이어 '대화협력 기조라는 큰 흐름에 변화가 없나'라는 질문에 "변화가 없다기보다는 북측에서 이번 상황에 상응하는 답변을 해야 한다"라며 "책임자 처벌을...
21일 발생한 사건에 대해 이틀이 지나도록 정확한 사실확인이 이뤄지지 않은 것은 남북간 대화채널이 완전히 끊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와대 관계자는 24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보의 신뢰성과 사실관계 파악을 위한 검증에 시간이 걸렸다"면서도 "남북간 핫라인이 단절돼 있다"고 말했다.
우리 정부는 23일 유엔사...
문 대통령이 2017년 베를린 구상을 통해 밝힌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는 기존 과거 정부의 대북정책과 달리 남북뿐만 아니라 미국까지 포함하는 연속된 대화 과정이 핵심이다. 이 과정에 일본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스가 총리는 북한 문제 해결의 당사자로 '한일ㆍ한미일'을 규정해 '일본 역할론'을 내세웠다.
강제노역 문제 해법을 논의하는 과정에서는 양...
한국은 국제사회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평창 동계올림픽을 북한과 함께 하는 평화올림픽으로 성공시킬 수 있었으며,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으로 이어졌습니다.
북미 두 지도자의 담대한 결정으로 이뤄진 북미정상회담은 대화를 통해 평화프로세스를 진전시킬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나는 지난해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한반도 문제를 풀기 위한...
후 가장 힘들었던 순간을 꼽아달라는 요청에 "지금 이 순간"이라며 "코로나 때문에 가장 힘들지만, 대통령의 처지에서는 매 순간이 어렵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가장 기뻤던 일로는 취임 이후 2017년 하반기까지 높아졌던 전쟁 위기를 해소하고 대화 국면으로 전환한 것을 꼽으며 "남북과 북미 대화가 중단돼 매우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또 "불교계가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기원 법회를 개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불교계가 앞장서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지치고 힘든 국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정부는 12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 회의에서 남북미 대화 재개 필요성을 알리고 주변국 지지를 요청했다. ARF는 북한이 유일하게 참여하는 다자안보협의체다.
외교부는 강경화 장관이 이날 화상으로 개최된 제27차 ARF 외교장관 회의에서 한반도 정세, 남중국해 문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등 안보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12일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인권 문제를 남북 대화의 공식 의제로 포함할 것을 공식 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고모부 장성택을 처형한 후 머리 없는 시신을 전시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언이 담긴 기사를 인용하며 이같이 밝혔다.
하 의원은 “말만 들어도 몸이 부르르...
남북한 당국 간 대화의 재개를 제안합니다. 남북 간 합의사항을 단계적으로 이행하면서 신뢰를 회복하기 바랍니다. 남북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고 싶습니다. 여야와 정부, 시민사회와 경제단체가 함께 하는 ‘평화통일 연석회의’를 가동할 것을 제안합니다.
다섯째는 세계에 공헌하는 나라, 공헌국가입니다.
코로나 위기는 한국을...
이어 "정기국회는 대화, 타협, 소통을 통해 협치의 국회가 되길 바란다"며 여야 협치를 강조하면서도 각 당에 대한 노력도 당부했다.
박 의장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집권당답게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달라"며 "포용의 정치, 통 큰 정치를 이끌어주고 갈등 수습과 국민 화합을 위해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정기국회는 대화, 타협, 소통을 통해 협치의 국회가 되길 바란다"며 여야 협치를 강조하면서도 각 당에 대한 노력도 당부했다.
박 의장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집권당답게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달라"며 "포용의 정치, 통 큰 정치를 이끌어주고 갈등 수습과 국민 화합을 위해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