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남북은 장성급 군사회담을 조만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판문점 군사 분야 이행합의서에 따라 비무장지대를 비롯한 대치지역에서의 군사적 적대관계를 종식시키기 위한 문제와 남북군사공동위원회의 구성·운영문제를 논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스포츠 분야의 협의 일정도 정해졌다. 남과 북은 2020년 하계올림픽을 비롯한 국제경기에 공동으로 적극 진출하기로...
남과 북은 9월 평양공동선언을 철저히 이행하여 남북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실천방안들을 진지하게 협의하고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1. 남과 북은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을 빠른 시일 안에 개최하여 판문점 군사 분야 이행합의서에 따라 비무장지대를 비롯한 대치지역에서의 군사적 적대관계를 종식시키기 위한 문제와...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평양공동선언 부속합의서로 체결된 남북 군사 분야 합의 중 서해 NLL과 관련해 “피를 흘리지 않고도 지킬 수 있다면 그것은 더더욱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그 방법이 NLL이라는 분쟁의 바다 위에 그 일대를 하나의 평화수역으로 만듦으로써 남북 간의 군사 충돌이 원천적으로 없게 만들고자 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문...
이에 조 장관은 "(국회 비준 동의가) 없으면 남북관계 합의는 남한 입장에서는 무효"라며 "(비준이 안 되면) 별도의 후속조치가 필요한 상태"라고 말했다.
천정배 민주평화당 의원은 "국회 비준 동의가 있었던 합의서 효력을 정지할 때 대통령이 국회 (동의를) 얻도록 하고 있다"며 "과거 정부에서 개성공단을 중단 조치할 때 법적...
하에서 합의 사항을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했다.
이어 통일부는 "남북고위급회담 등 후속 회담을 개최해 세부 이행방안을 구체화하겠다"면서 "남북군사공동위원회 구성 및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한 협의 활성화 등 남북 간 대화와 소통을 상시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회 회담은 국회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면서...
이날 첫 번째로 대정부질문에 나선 유기준 한국당 의원은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체결된 남북군사합의서가 서해 완충지대를 설정키로 합의한 데 대해 “NLL(북방한계선)을 설정한 뒤로 북한도 20~30년간 아무런 이의 없이 준수했다”며 “이런 NLL로부터 북한은 50㎞, 우리는 80㎞ 물러나 일방적으로 우리 스스로 무장해제를 하는 합의를 했다”고 비판했다.
뒤이어...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이번 평양정상회담에서 군사분야의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도 국토수호에 대한 우리 군의 강한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남과 북은 땅과 바다, 하늘 모든 곳에서 적대행위를 끝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문 대통령은 “군사분계선 일대와 서해에서 실질적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들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이어 남북 군사 합의서에 대해 "한반도에 전쟁을 없애겠다고 하는 양 지도자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합의서"라며 "사실상의 종전이 남북 간 이뤄질 수 있는 시작이라 생각할 수 있다. 더 발전해서 다시는 전쟁 없는 시대가 빨리 오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10·4 선언 11주년을 맞아 4일 북한을 방문하는 것에 대해선 "평양 공동 선언...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남북이 추구하는 종전선언은 평화체제로 나아가기 위해 거쳐야 할 과정이다.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촉진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뉴욕 미국외교협회(CFR)에서 열린 CFR·KS(코리아소사이어티)·AS(아시아소사이어티) 공동주최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며 “유엔사나...
김 수석대변인은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 이행조치"라며 "그 결과에 따라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풀려 남북경협도 탄력을 받을 수 있고 남북간의 군사적 긴장관계도 풀려 진정한 평화체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민주평화당 김정현 대변인은 논평에서 "성공적인 방북도 중요했지만 성공적인 방미는 더...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미국이 이와 같은 북한의 의지와 입장을 역지사지해가며 북한과의 대화를 조기에 재개할 것을 희망한다”며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북미대화 재개될 여건 조성됐다고 생각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회담의 성과에 대해 문 대통령은 “가장 중요한 결실은 군사분야 합의다”며 “이 합의가 제대로 이행된다면 남과 북은 우리의 수도권을...
또 올해 안에 동, 서해선 철도와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 개최와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사업을 우선 정상화하는 구체적인 남북관계 발전을 합의도 도출해 냈다. 특히 남북 군사 적대 행위를 실질적으로 해소하는 사실상 종전선언을 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틀간 한미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정비시간을 갖고 23일부터 유엔총회 참석과...
“지난해 군사적 옵션까지 이야기한 것에 비해 엄청난 진전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부로서는 평양성과를 토대로 유엔총회와 한미정상회담, 앞으로 있을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비핵화를 진전시키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더욱 강화시키겠다는 생각이다”며 “이런 생각에서 평양회담과 평양 공동선언은 남북관계의 진전이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
남북 군사 적대 행위를 해소하고자 남과 북은 비무장지대를 비롯한 대치지역에서의 군사적 적대관계 종식을 한반도 전 지역에서의 실질적인 전쟁위험 제거와 근본적인 적대관계 해소로 이어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남북은 △비무장지대(DMZ) 평화지대화 △서해해상 평화수역화 △군통신선 복구 △서해지구 군통신선 및 경비함정 간 국제상선 공통망 정상화 합의...
한국무역협회는 19일 북한 평양에서 진행된 정상회담에 대해 “남북 정상이 군사적 긴장 완화와 비핵화를 위한 진일보한 조치를 마련했다”는 논평을 냈다.
무협은 이어 "이번 회담을 통해 한반도를 항구적인 평화지대로 만드는데 합의한 것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이번에 북측의 구체적인 비핵화 계획이 제시된 만큼...
또 그는 “이번 합의를 통해서 남과 북은 사실상 초보적 단계의 운영적 군비 통제를 개시했다는 것이다”며 “남북 정상 간의 공동선언 부속서로 군사 분야 합의서를 채택한 것은 남북의 최고 군 통수권자들이 앞으로 이 합의를 이행하는 것을 점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를 위해 정 실장은 “남북군사공동위원회를 설치해서 이행을 점검하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도 평양 공동선언의 내용을 자세히 전하며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노광철 북한 인민무력상이 군사 분야 합의서에 서명한 일을 보도했다.
중국 관영매체 CCTV는 서울과 평양 특파원을 연결하며 회담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도했다. 합의 내용에 관해서는 “남북이 처음으로 비핵화 방안에 합의했다”며 “올해 안에 남북이 철도와 도로 연결 사업을...
중앙회는 "이번 공동선언은 남과 북이 처음으로 한반도를 항구적인 평화지대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비핵화의 단계적 추진과 군사합의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은 위원장의 가까운 시일안의 서울방문, 민족경제의 균형발전을 위한 다방면의 실질적인 대책들이 논의됐다"고 덧붙였다.
중앙회는 특히, "올해...
특히 남과 북은 남북군사공동위원회를 조속히 가동해 군사분야 합의서의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우발적 무력충돌 방지를 위한 상시적 소통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노광철 인민무력상이 두 정상이 지켜보는 가운데 ‘역사적인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에 서명 후 교환했다.
구체적으로 남북은...
김 위원장은 이날 백화원 영빈관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수십 년 세월 지속돼어 온 처절하고 비극적인 대결과 적대의 역사를 끝장내기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오늘 문재인 대통령과 내가 함께 서명한 9월 평양공동선언에는 이 모든 소중한 합의와 약속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