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최근 지역구 등 시민들을 만나면 ‘남북관계 걱정에 한반도에 전쟁의 먹구름이 오면 경제가 어렵지 않나’라고 말씀하신다”고 전했다. 국회 국방위원장 출신의 안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용산 이전을 두고 여러 생각이 많다.
특히, 그는 윤 당선인의 ‘미니버스 크기의 이동식 벙커인 ‘국가지도통신차량’(이동식 국가지휘통신차량) 방안에 대해...
외교부는 비핵ㆍ평화의 한반도 조성과 비핵화 진전에 따른 남북관계 정상화 및 공동번영 추진 방안을 보고했다.
아울러 △새 정부 출범 이후 주변국과의 정상외교 추진 계획 점검 △한미 포괄적 전략동맹 강화 △상호존중에 기반을 둔 한중관계 구현 △평생 직업능력개발 체계 구축 방안 △미래지향적 한일 협력관계 구축 방안 등도 보고했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김성한...
인수위 대변인실은 23일 열린 통일부 업무 보고에서 “대화의 문은 열어두되 원칙을 바탕으로 일관성 있는 비핵화 협상, 남북관계 정상화 및 공동 번영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김성한 외교안보분과 간사를 포함해 김태효·이종섭 위원, 전문·실무위원, 기획조정분과 전문·실무위원, 통일부 기조실장을 비롯한 실·국장 등이...
앞서 문 대통령은 2018년 3차 남북정상회담 이후 김 위원장에게 풍산개 한 쌍을 선물 받았다. 문 대통령은 ‘곰이’와 ‘송강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직접 키워왔다.
대통령이 국가 원수에게 받은 선물은 대통령기록관에 보관된다. 그러나 곰이와 송강이는 동물이기 때문에 윤 당선인이 인계받거나 문 대통령이 퇴임 전 국립 동물원이나 공공기관에 분양하는 안이...
이후 경호처 관계자를 향해 편의를 제공할 것을 지시했다.
간단한 인사를 마치고 떠나려던 윤 당선인은 '자주 와서 대화에 나서달라'는 기자들의 제안에 "커피 한잔하자"며 자리를 잡았다. 이후 당선 후 지금까지의 상황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특히 윤 당선인은 '용산 집무실 이전 후 기자들과 깜짝 대화를 많이 할 것인가'라는 물음에 고(故)...
남북관계 역사에서 보수진영이 이뤄 놓은 업적이 더 큼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남북정상회담만은 의도적으로 진보 정부와만 해왔다. 대북지원관련 시민단체 선정에서도 진보 성향 단체와만 지원협력 문제를 추진했다. 북한은 일단 정권교체를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북한이 보수진영 당선자에게 비난의 포문을 여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결국 우리 진보 정권은 대북...
반 전 총장은 "이런 사실을 잘 인지하고 한미동맹 관계를 정확히 한 바탕 위에서 남북관계와 특히 중국과의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근 악화된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관계를 정상화해 인접국으로서 같이 협력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충고했다.
대북정책에 대해서는 일관성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 전 총장은 윤...
문재인 정부가 마지막까지 평화정책과 남북관계의 끈을 놓지 않고자 했던 것은 신냉전 구도가 도래하면 분단구조가 영속화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한미일 대 북중러’라는 냉전 구도가 정착되면 진영논리에 매몰되고 우리는 평화 정착의 기회를 또다시 잃어버리고 만다.
우리가 대북정책 추진에 있어 주도권을 잃게 되면 강대국 간의 이해관계 속에서 평화체제...
그다음으로는 △사회갈등 조정(17.2%) △정치 개혁(12.1%) △외교ㆍ남북관계 안정(5.7%) △문화 융성(1.9%) 순이었다.
전경련은 차기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높아진 경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경제재도약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면에 나서 주길 바라는 기업의 요구가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어 전경련은 경제재도약을 통한...
대처하되 남북대화의 문은 언제든 열어둘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윤 당선인은 “한미동맹을 재건하고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인권의 핵심 가치를 공유하면서 포괄적 전략동맹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상호존중의 한중 관계를 발전시키고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 당선인은 “국민을 위한 정치, 민생을 살리고, 국익을 우선하는...
이어 “남북 간 긴장 관계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사이버 보안 문제도 세심하게 들여다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원전의 안전성 강화에 나섰다. 한국수력원자력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국내 가동원전 주요 안전설비의 내진 성능을 리히터 규모 6.5에서 7.0로 강화했다. 또 고리원전 해안방벽은 7.5m에서 10m로 높였다.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적폐 청산의 구실 아래 국가정보기관을 형해화시키는 데 앞장섰다”면서 “국가안보 위기를 극복하고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국가와 국민을 보호한다는 윤석열 후보의 안보 공약을 신뢰한다”고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또 국정원 개혁 조치로 추진해온 대공수사권 경찰 이관 결정을 취소할 것과 남북관계가 실질적으로 개선될 때까지 국가보안법을 존속시킬 것을 촉구했다.
지난해 유엔총회에서는 붉은색과 푸른색이 교차한 넥타이를 통해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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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외에도 이용섭 광주시장은 지난해 자치구 릴레이 현장대화 캠페인을 진행하며 5개 자치구마다 다른 색 넥타이를 매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당 대표 시절 협치를 강조하며 4색 줄무늬 넥타이를...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확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국가안보실로부터 '2021~2030 안보 위협 전망'을 보고받았다.
이번 보고서는 격화되는 강대국 간 전략적 경쟁, 코로나19 팬데믹과 기후변화, 4차 산업혁명과 신흥기술의 부상 등 새롭고 복합적인 위기의 등장으로 인한 국제질서의 재편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작성됐다....
윤 후보는 남북관계 정상화를 외치면서도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실현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비핵화를 전제로 한 남북관계 정상화와 공동번영 추진을 약속했다. 안 후보 역시 비핵화 진전없는 종전선언에 반대한다며 핵과 전쟁 없는 한반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 후보와 달리 심 후보는 대북제재 완화를 통한 경제협력 재개와 남북경제사회협력 강화협정...
후보들은 권력구조와 함께 개헌, 선거제 등 정치 개혁문제와 한미관계, 한중관계, 한일관계 등 외교 정책과 남북관계 등 정치·외교 관련 주제를 두고 설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이재명 후보 측은 ‘실질적인 다당제 연합정치 보장’ 등을 골자로 하는 정치개혁안을 발표했다. 이는 안 후보를 포함한 다른 후보들과 연대를 구성해 윤 후보를 고립시키겠다는...
이명박 정부에서 한미 간 관계 정상화에 초점을 두다가 졸속협상으로 ‘광우병 쇠고기 파동’을 야기했다. 박근혜 정부에서 미래창조과학부 등 정부 기능 개편에 역점을 두다가 주요 국정 개혁 시기를 놓쳤다. 문재인 정부에서 남북관계에 중점을 두다 국정 전반에 실패했다. 새로 시작하는 정부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분명해진다.
이는 2018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관계가 교착되면서 나타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2019년 19.4%에서 2020년 24.2%, 2021년 25%로 증가해왔다.
북한을 협력대상으로 보는 인식도 52.6%로 전년(54.7%)과 견줘 2.1%포인트 감소했다. 대신 북한을 경계 대상으로 보는 인식은 27.1%로 같은 기간 2.9%포인트 증가했다.
남북관계가...
그는 “이는 남북・대륙철도에 대한 대중적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고 북한철도 현대화에 대한 국민적 나눔운동을 통해 남북관계 개선에 일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토론에 나선 지 단장은 “북측 의견을 충분히 고려한 단계적 현대화를 추진하고 철도 인프라에 대한 수요예측 및 장래 운영전략을 반영한 설계가 중요하다”며 “국제(국경)역 시설 검토, 국제열차...
그는 "나의 정치적 이익을 얻겠다고 군사분계선에 긴장을 고조시키고 돈을 줄 테니 총 쏴달라 부탁하고, 선거 때 되면 갑자기 남북관계 경색되는, 이렇게 만들어서 정치적 이익을 획득하려고 하는 게 구태정치요, 안보 포퓰리즘"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어떤 경우에서도 전쟁이 일어나선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