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에 대해 “‘한미정상 통화’ 부정적 외신보도와 지난주 남북고위급회담 연기 이후 북미정상회담의 난기류가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7%포인트 상승한 54.9%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주보다 2.2%포인트 상승한 20.9%로 조사됐다. 이어 바른미래당은...
앞서 북한은 지난 16일 한미연합 맥스썬더 훈련에 대한 반발을 시작으로 당일 예정돼있던 남북고위급회담을 돌연 취소한 바 있다.
앞서 취소된 남북 고위급회담 북한대표단 5명 중에는 철도상 부상이 포함돼있었다. 시장에서는 북한의 최우선 관심사가 낙후된 철도 재건이라고 보고 있다. 판문점 공동선언문에는 “1차적으로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와 도로들을...
또 문 대통령은 북한이 비난한 맥스썬더 한미연합군사 훈련의 종료일인 25일 이후부터 남북 고위급회담을 비롯한 대화 재개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했다는 것이 윤 수석의 설명이다.
두 정상은 판문점 선언에서 남북이 합의했던 종전선언을 북미 정상회담 이후 3국이 함께 선언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이 남북고위급 회담을 돌발 연기하자 불확실성이 고조됐다. 그러나 1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의 ‘북한 달래기’ 이후 투자심리도 개선됐다. 이에 지난주 등락을 반복했으나, 18일에는 1% 넘게 상승하면서 장중 870선을 넘보기도 했다.
◇남북경협주 상승 행진 이어져 = 내달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코스닥시장에서는...
내달 12일 열릴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이 16일로 예정됐던 남북고위급회담을 일방적으로 연기하자, 일부 남북경협 테마주가 영향을 받았다. 남북경협주로 묶이며 이달 둘째 주 60% 넘게 급등했던 조선선재는 지난주 20.21% 추락했고, 퍼스텍도 16.24% 떨어졌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북한의 비핵화 이후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미국채 10년물 금리 급등, 북한의 남북고위급 회담 무기한 연기 등으로 투자 심리가 악화된 외국인이 매물을 쏟아낸 한 주였다. 이에 따라, 코스피지수는 2450선을 내주며 좀처럼 상승 모멘텀을 잡지 못하는 분위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투자자는 이번 주(월~목) 코스피시장에서 총 5962억 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기관과 개인은 각각 3282억...
리 위원장은 이날 남북고위급회담 무산 책임과 관련해 “차후 남북관계의 방향은 전적으로 남조선 당국의 행동 여하에 달려있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 정부가 유감의 뜻과 함께 남북 고위급회담에 호응할 것을 촉구하는 통지문을 보낸 것과 관련해 “남조선당국은 우리가 취한 조치의 의미를 깊이 새겨보고 필요한 수습 대책을 세울 대신 현재까지...
전일 북한의 남북고위급회담 연기 통보에 현대로템, 대아티아이, 푸른기술, 대원전선 등 철도 관련주들이 급락했지만 미국의 유화 제스처에 하루만에 반등세다.
이에 철도ㆍ특수차량 유리 생산판매 점유율이 국내 1위인 국영지앤엠에도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세다.
국영지앤엠은 차세대 고속철인 ‘해무’에 창유리와 프레임을 일체형으로 개발, 공급했으며...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7일 오전 7시 청와대에서 열린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남북고위급회담의 조속한 개최를 위해 북측과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김의경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면서 “상임위 위원들은 북한이 5·16 예정된 남북고위급회담 연기를 통보해 온 것과 관련한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홍 대표는 전날 예정된 남북 고위급 회담 불발과 관련해 “북한에서 갑자기 고위급 회담을 취소하는 배경은 군부 강경파들이 비핵화에 반대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이제 네 번째로 한 반도의 운명을 가를 수 있는 그런 비상한 시기가 됐다”며 이날 발표한 요구사항을 미국 백악관과 국무성 등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발표하는 계획도 예전보다 상당히 구체적인 게 사실이다. 16일 예정됐던 남북 고위급회담이 무기한 연기되는 등 변수가 생기고 있지만, 남북 대화의 큰 흐름은 변화가 없다는 분석이 더 우세하다.
그러나 기업이 움직이지 않는 상황에서 시장만 앞서 나가게 될 경우 주가 급등락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와 관련해 “남북정상회담 효과에 의한 지지율 급등 직후 찾아온 조정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며 “의원 사직서와 ‘드루킹 특검’을 둘러싼 여야 강대강 대치, 북한 고위급회담 취소에 이은 북미정상회담 재고 소식 일부 영향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2.5%포인트...
한편 전날 열기로 했던 남북 고위급회담 참석 예정이었던 북한 대표단 5명 중에는 철도성 부상이 포함돼 있다. 시장에서는 북한의 최우선 관심사가 낙후된 철도 재건이라고 보고 있다. 판문점 공동선언문에는 “1차적으로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와 도로들을 연결하고 현대화한다”는 내용이 들어가 있다.
북한의 철도는 노후한 데다 보수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31달러로 올랐다. 한때 2014년 11월 이후 최대폭 상승하기도 했다.
한국 경제에는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라는 대형 호재가 버텨주고 있지만 그나마도 이날 새벽엔 북한이 갑자기 남북 고위급회담 취소를 통보하며 대화무드에 제동이 걸렸다.
앞서 SG는 지난달 거시지표 부진을 언급하며 올해 금리인상 횟수 전망을 1회에서 0회로 낮춘 바 있다.
정의당 김종대 의원이 북한의 남북 고위급회담 연기와 북미 정상회담 재고려 발언을 내놓은 것과 관련해 이상 조짐은 지난주부터 있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의 지난주 회담을 거론하며 “정통한 소식통은 ‘북한 비핵화 방식을 놓고 북미 양측이 심각한 이견을 드러내어 분위기가 좋지...
청와대는 16일 북한이 이날로 예정됐던 남북고위급회담을 취소한 점과 관련해 “좋은 결과를 위한 진통”이라면서 신중한 태도를 드러냈다.
남북고위급회담이 취소된 데 이어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북미정상회담 재고려’까지 거론한 것이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같은날 오전 “북한의 정확한 뜻을 파악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이날 회의를 통해 북한의 남북고위급회담 연기 통보에 따른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내일(17일) 오전 7시 NSC 상임위 회의가 열린다”며 “이 회의는 통상 매주 목요일 오후에 열렸으나 내일은 오후에 국회 일정 등으로 장관 세 분의 참석이 어려워 아침 회의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김...
한미연합 ‘맥스선더’ 훈련 비난하며 오늘 새벽 일방 통보
청와대 “진의 파악 중…핵실험장 폐기 일정 변동 없을 것”
북한이 16일 한미 연합공중훈련인 ‘맥스선더(Max Thunder)’ 훈련을 비난하며 이날 예정된 남북고위급 회담을 전격 무기한 연기해 남북관계가 다시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한국과 미국은 즉각적인 입장 표명을 유보한 채 사태 파악에 나서며 신중한...
더불어 북한의 남북 고위급회담 연기 통보도 악재로 작용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8%(-11.90포인트) 내린 2446.64에 개장했다. 오전 9시 45분 현재 지수는 0.30%(-7.28포인트) 떨어진 2451.20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억 원과 104억 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108억 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