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노조는 △낙하산 이사 선임을 방지하는 정관 개정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 대표이사 회장 배제하는 정관 개정 △권순원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는 3가지 안건을 주주제안 한 바 있다.
만약 법원이 노조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일 경우, 주총이 무산될 가능성이 크다. 반면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다면 주총은 예정대로...
정계 인사 등 비경영 전문가가 ‘낙하산 인사’로 오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지만, 일각에선 이사회의 폐쇄적 구조는 바꾸지 않은 채 영향력만 강화한다는 지적이다.
정의당 추혜선 의원실과 참여연대가 주최한 ‘KT 지배구조 개선방안 토론회’를 열고 KT가 내놓은 지배구조 개선책은 의미가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참여연대는 현 이사회 체제는 무의미하다고 보고...
KB국민은행지부는 KB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과 함께 지난달 7일 낙하산 이사 선임을 방지하는 정관 개정의 안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 대표이사 회장을 배제하는 정관 개정안, 숙명여대 경영학부 권순원 교수를 사외이사후보로 추천하는 주주제안을 실시했다. 지난 7일에는 세 가지 안건에 대한 찬성 의결권을 모으기 위한 의결권대리행사권유 신고를 실시했다.
신보 노조는 외부인이라는 이유로 무조건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이지만 두 후보 모두 낙하산 인사라는 점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신보는 지난 1월 민간 출신 황록 이사장이 돌연 사의를 표한 상황이다. 신보 내부 관계자는 “당시 예보 등 다른 공공기관 수장보다 황 이사장 임기가 더 많이 남았는데도 빨리 교체된 것은 모피아 출신이 아닌 점이 작용한 것 같다”...
KB금융지주가 금융권 최초로 정·관계 인사의 ‘낙하산’을 방지하는 내규 마련에 착수했다.
최근 금융권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되는 관피아(관료+마피아)와 정피아(정치권+마피아)의 ‘낙하산 인사’ 논란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에, 금융권 전체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7일 KB금융에 따르면 23일 정기 주주총회에 정·관계 인사의 낙하산을 방지하는...
CEO 선정 시 외풍을 원천봉쇄해 낙하산 인사를 막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KT는 지배구조 개편안을 포함한 정관 변경 안건을 23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결할 예정이라고 2일 공시했다.
이번 개편안은 지난해 1월 황창규 회장의 연임 결정 때 ‘투명하고 독립적인 지배구조를 구축해 달라’는 CEO추천위원회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개편안은 회장 후보 선정...
지난해 5월 대통령선거 당시 문재인 캠프에서 활동했고, 이후 마사회장 내정설이 돌면서 마사회 노조는 ‘전문성이 부족한 낙하산 인사’라고 반발한 바 있다.
김 회장에게 자리를 내준 이양호 전 마사회장은 6·13 지방선거에서 경북 구미시장에 도전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행정고시 26회로 공직을 시작한 이 전 회장은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과...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의 부실과 비리에 대한 책임을 지고 2016년 6대 혁신안을 세웠다. 골자는 비금융자회사 132곳 매각과 임직원의 출자회사 재취업 금지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산은은 지금까지 이 목표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자부했다. 실제 수치상으로도 목표 달성에 근접해 있다. 올해까지 정리해야 할 회사는 21곳밖에 남지 않았고 ‘구조조정 중’인...
지난 7일 KB노조가 이사회사무국에 제출한 안건은 낙하산 인사의 이사 선임 배제, 대표이사 회장의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배제, 노조 추천 사외이사후보 선임 등이다.
KB노조는 지난 11월 임시주총 때도 ISS에 서면, 대면접촉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본인들의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홍배 KB노조위원장은 “지난번 ISS가 (노조 측이) 제안한 안건에...
KB노조가 제안할 안건상정 내용은 △낙하산 인사의 이사 선임 배제 △대표이사 회장의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등 두 건의 정관 개정 건과 △노조 추천 사외이사후보 건이다.
이는 지난해 11월 KB노조가 제안한 '정관변경안'과 '사외이사 후보 추천안'을 다듬은 것이다. 낙하산 인사 방지 관련 안건은 '최근 5년 내 공직자 또는 정당원 신분으로 2년 이상...
노조는 정부가 새 이사장을 ‘낙하산 인사’로 선임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올해 5월부터 예금보험공사 등 다른 금융공공기관 수장들의 임기가 만료되는 만큼 이들의 거취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일 금융권과 신용보증기금에 따르면 황 이사장은 최근 금융위원회에 사의를 표명했다. 황 이사장은 우리금융그룹 부사장과 우리파이낸셜 대표이사를 지낸 민간...
오영식 코레일 사장이 취임하면서 작년 7월 홍순만 전 사장이 물러난 이후 7개월간의 공석이 채워졌다.
하지만 오 신임 사장 임명에 대해 대선 캠프 출신 낙하산, 경영과 철도 분야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강성노조로 분류되는 코레일 노조와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 주목되고 있다.
조종사는 낙하산으로 탈출했으나 반군에 포로로 붙잡혔다"고 전했다. 조종사는 심하게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흐만은 어떤 반군 부대가 전투기를 격추했는지는 확인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지역에는 '하이아트 타흐리르 알샴'(HTS)으로 널리 알려진 반군 조직 자바트 알누스라를 비롯한 급진 조직들이 활동하고 있다. 아직 전투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하고...
여기에 대우조선 등 기업구조조정 과정에서 방만경영 논란을 빚은데다 낙하산 인사에 채용비리 의혹까지 제기되며 정부 통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었다. 그러나 정부 역점 과제인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신속한 자금 집행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공기업에 지정될 경우 법인으로의 투자가 제한되는 동시에 사업을 추진할...
박창민 전 사장의 선임과정에서 재공모, 일정 연기 등으로 낙하산 논란이 일었지만 산업은행은 강행했고 결국 박 전 사장이 최순실 씨의 낙하산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자 돌연 사퇴하는 과정을 겪었다.
박 전 사장의 후임으로 온 송문선 사장 역시 산업은행 부행장 출신으로 낙하산 인사라는 지적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또한 지난 2015년 3800억원 상당의 손실을...
산업은행의 자회사인 KDB생명보험에 산은 퇴직 임원이 내정돼 낙하산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 산업은행은 KDB생명 사장에 정재욱 세종대 교수를, 부사장에 임해진 전 부행장을 각각 내정했다. 산업은행은 KDB칸서스밸류유한회사(60.3%)와 KDB칸서스밸류사모펀드(24.7%)를 통해 KDB생명의 지분 85%를 보유하고 있다.
1978년 산업은행에 입행한 임 전 부행장은...
신임 김 회장은 취임 전부터 내정설이 공공연하게 돌면서 낙하산 논란이 일었지만 “국민의 마사회로 재탄생 시키겠다”는 각오다.
26일 마사회에 따르면 김 회장은 1957년 충남 출신으로 천안농고와 서경대 철학과, 고려대 정책대학원 국제관계학 석사, 서경대 대학원 문화예술학 박사 등을 차례로 졸업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1995년부터 2005년까지 영구아트무비...
증권금융 관계자는 “오는 3월 초까지 사장 선임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절차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증권금융은 그동안 관료 출신 낙하산 인사의 온상으로 지적돼 왔다. 정 전 사장은 물론 그의 전임이었던 박재식, 전 사장, 김영과 전 사장, 이두형 전 사장은 모두 금융위원회 출신이다.
KB금융 노동조합협의회(KB노조)는 21일 ‘노조 추천 사외이사 선임’ 안건과 낙하산 인사의 이사 선임 배제, 대표이사의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 제외를 위한 ‘정관 변경’ 안건을 주주제안을 통해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노조는 노동경제학 분야 권위자인 권순원 숙대 교수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지난해 11월 임시주총 당시 하승수...
KB노조와 우리사주조합은 오는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권 교수의 사외이사 후보 추천안과 낙하산 인사 이사 선임 배제, 대표이사의 사외이사추천위원회(사추위) 제외를 위한 정관변경안 등을 주주 제안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앞서 KB노조는 지난해 11월 임시주주총회에서 하승수 비례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으나 최종 부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