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선진국형 저온살균(LTLT, 63∼65℃)을 채택해 135℃ 초고온 살균에 비해 단백질·비타민 변성이 적고 칼슘 흡수율도 저하시키지 않을 뿐 아니라 초유성분을 파괴하지 않는 등 영양 면에서도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후디스 청정 저온살균우유’는 ‘후디스 케어3’, ‘후디스 초유 넣은 베이비 우유’ 등과 함께 친환경 제품으로 인정받아 한국표준협회가...
국내 6000여 낙농가들의 모임인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지난 19일 성명을 통해 통계청을 상대로 “우유생산비 통계 조사방법과 산출 내역을 공개하라”며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을 냈다고 20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7월 조사표본 농가의 젖소 두수와 생산량, 마리당 산유량, 농가별 자가노동시간 등을 공개하라고 통계청에 청구했다.
그러나 통계청은 개별 농가가 식별된다는...
낙농농가 대표모임인 한국낙농육우협회와 우유업체는 16일 오후 3시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낙농진흥회에서 열린 낙농진흥이사회에서 이 같이 최종 협의했다. 이로써 이날부터 원유값은 기존 리터당 704원에서 130원 오른 834원으로 적용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번 원유가격 130원 인상은 지난 2008년 8월 이후 3년 만에 인상한 것으로, 낙농가의 목장경영 유지와 생산자...
낙농농가의 대표 모임인 한국낙농육우협회는 16일 오전 11시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낙농진흥회서 우유업체와 정부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개최된 원유가격인상협상 14차 소위원회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우유업체는 정부 중재안을 수용할 뜻을 밝혔지만 낙농육우협회측에서 강력히 반대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낙농육우협회...
낙농가들의 모임인 낙농육우협회는 13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정부의 원유 납품 단가‘130원+α’인상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정부안의‘α’란 품질 좋은 원유를 생산하기 위해 동기부여 차원에서 1, 2등급 원유에 지급했던 인센티브를 낙농가마다 ℓ당 평균 8원을 주는 방안이다.
유업계는 정부안을 수용한 만큼 낙농가와 유업체 대표 등은 법에 따라 16일...
10일부터 낙농육우협회는 유업업체들과의 원유가격협상이 결렬되자 원유공급을 중단했다. 원유공급 중단이후 펼쳐진 협상마저 12일 최종 결렬돼 우유대란이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지만 낙농육우협회는 12일 오후부터 원유공급 중단을 해제키로 했다. 우유대란이라는 최악은 상황은 막을 수 있게 된 것.
우유대란 우려가 해소되자 12일 장에서...
이날 회의에서 낙농가측인 한국낙농육우협회와 우유업체 대표들은 현재 리터당 704원인 원가를 각각 리터당 145원, 130원 인상하는 안까지 양보했다.
당초 낙농가측은 회의를 진행하면서 173원에서 160원 인상으로 우유업체들은 81원 인상에서 120원 인상안으로 조금씩 물러섰다.
이에 정부가 지난 10일 중재안으로 130원 인상안에 원유 속 체세포수 등급 원유에...
낙농농가 측인 한국낙농육우협회와 우유업체 대표들은 10일 오전 정부가 제시한 중재안인 리터당 130원 인상안에 대해 서로 내부 의견이 분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낙농진흥회 관계자는 “낙농농가 측은 낙농육우협회관계자와 조합원이, 수요자측에서도 대표들이 서로 이 중재안에 대한 의견차가 다소 있었다”고 설명했다.
양측은 중재안이 나오기 전까지...
낙농농가 측인 한국낙농육우협회와 우유업체 대표들은 10일 오전 정부가 제시한 중재안인 리터당 130원 인상안에 대해 서로 내부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 10시를 넘어 회의를 중단한 양측은 오후 2시를 조금 넘어 회의를 재개했다. 하지만 회의 재개 5분 만에 중단하고 각자 내부 의견수렴에 돌입했다.
낙농진흥회 관계자는 “낙농농가 측은...
당초 낙농육우협회는 리터당 173원 인상은 최소한의 마지노선이라며 협상을 거부했다. 3시간이 넘는 협상 시간에도 3원 인하한 170원 인상안을 제시한 것이 고작였다. 협상 50일만에 3원 인하한 것이다.
최종협상으로 거론됐던 10차 소위원회는 종료되고 새벽 1시경 11차 소위원회를 열어 협상을 무기한 연장한다고 결정하면서 낙농육우협회는 인상안에서 13원...
낙농농가 대표 모임인 한국낙농육우협회와 우유업체관계자들은 9일 오후 5시에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낙농진흥회에서 전날에 이어 원유가격협상 10차 소위원회를 속개했다.
회의 초반 양측이 언성을 높이며 팽팽히 맞서 한때 회의가 중단되기도 했지만 회의 막바지에 이르러 합의점을 찾아가는 듯했다. 9일 자정으로 예정됐던 10차 소위원회는 종료되고 11차...
낙농육우협회는 투쟁지침을 통해 이날 오후부터 납유를 거부하고 착유한 원유는 모두 폐기하기로 했다. 더불어 우유업체의 원유 요구와 납유를 차단하기 위해 목장내 집유차 진입금지 조치를 실시한다.
낙농육우협회 관계자는 “리터당 173원 인상은 정말 최소한의 요구조건”이라며 “우리의 협상안을 이루기 위해 벌써부터 원유를 폐기하는 등 납유 차단에...
한국낙농육우협회는 ℓ당 173원은 최소한의 인상폭이라는 입장이다. 한국낙농육우협회 관계자는 “협상용이 아니라 농가생존권의 문제다”며“우리의 인상안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당장 오늘 저녁 착유 분부터 납유를 중단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 원유값 인상 협상때 낙농가들은 ℓ당 584원에서 29.4%의 인상안을 요구했지만 협상 끝에 원유가격은 ℓ당...
낙농가모임인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최종 협상 시한인 이날 자정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10일부터는 무기한 원유 공급 중단에 들어갈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낙농가들은 리터당 173원 요구안이 수용되더라도 200밀리리터당 35원, 소비자가 기준의 5%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우유 유통마진이 51%에 이러한 복잡한 유통구조를 해결해서 우윳값 문제를...
낙농농가 측인 한국낙농육우협회는 현 리터(ℓ)당 704원의 원유가격을 173원 인상을, 우유업체 측은 81원 인상을 각각 고수하며 접점을 찾지 못했고 오후 7시 30분께 양측 관계자들이 회의장을 모두 떠났다.
낙농진흥회는 이날 중재안으로 ℓ당 ‘103원 인상안’과 ‘119원 인상안’ 두 가지를 양측에 제시했지만 낙농농가와 우유업체 모두 중재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낙농진흥법에 의거 특수법인으로 설립된 낙농진흥이사회는 농협중앙회 추천 4명, 육우협회 추천 3명, 유가공협회 추천 4명, 소비자단체 추천 1명, 학계 추천 1명, 정부 대표 1명, 위원장 1명(윤성식 연세대 교수) 등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 오정규 제2차관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프로그램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가진 인터뷰에서 정부는...
3일 열린 회의에서 우유제조업체들은 81원의 협상안을 제시했지만 낙농협회는 당초 인상안인 리터당 173원을 고수 협상이 결렬됐다.
하지만 사상 초유의 우유공급 중단사태를 목전에 두고 있는 만큼 농식품부는 물론 낙농가와 우유업체들은 이번 협상에 그동안에 자신들이 제시했던 인상안을 조금씩 양보 협상 타결의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다. 협상장 주변에서는...
한국낙농육우협회 관계자는 4일 “소위원회 소집 요구를 4월 말에 하고 협상을 벌였지만 낙농진흥회가 중재안을 내기까지 40일 넘게 걸렸다”고 전했다. 가격인상 요인에 대한 데이타가 모두 나온 상황에서 결국 농식품부의 승인 없이는 낙농진흥회가 아무 것도 하지 못한다는 방증이라는 것이다.
협상 당사자인 유업계가 정부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현실도 협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