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님 부장은 밝게 빛나서 모두가 해당 부장이 꼰대라는 사실을 안다. 그래서 햇님 밑의 젊은 판사는 상사 모시기의 고충에 대해 주변의 격려와 위로를 받는다. 반면 달님 부장은 어두운 곳에서 아무도 모르게 후배를 괴롭힌다. 달님 밑의 판사는 그 역경과 고난을 혼자 감내해야 하는 고충이 있다.
법조계에는 이미 권위주의적인 부장판사를 빗댄 '벙커'(bunker·골프장 코스...
젊은 배석판사들이 자신들을 힘들게 하는 일명 꼰대 부장판사를 벙커(bunker·골프장 코스 중 모래가 들어 있는 우묵한 곳)라고 부른다면, 부장판사들은 소통이 되지 않거나 일을 못 하는 배석판사들을 ‘벙키’라고 부른다. 벙키는 ‘벙커’와 신인을 뜻하는 단어 ‘루키(Rookie)’의 합성어다.
벙키 리스트는 존재 자체로 권위의식으로 가득찼던 법원의 문화가 변하고...
솔직히 사내에서 듣기로 정치인 국회의원이 해 먹은 게 우리 회사 꼰대들보다 훨씬 많다고 들었다"라며 "특히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이 우리 쪽에 정보를 요구해서 투기한 거 몇 번 봤다. 내 생각에 일부러 시선 돌리려고 LH만 죽이기 하는 것 같다"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정치권에 대한 철저한...
과거의 영광에 젖어 주먹구구식으로 회사를 이끌어가는 꼰대 사장, 하는 일도 없이 이사 직함을 단 사장 조카. 처자식 먹여 살리느라 사장 눈치만 보는 이 과장, 업무 시간에 쇼핑몰 스크롤 내리기 바쁜 이미나 대리까지. 좋좋소는 취업난에도 사람들이 중소기업을 꺼리는 이유를 신랄하게 묘사한다.
지난해 8월 사람인이 구직자 1246명에게 조사한 결과, 10명 중...
종로구는 올해부터 신입 공무원에게 구청장이 보내는 격려 메시지와 도서, 배치 받은 부서의 선배 직원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다과를 지급하고 있다.
이영 의원의 말처럼 우리에게 미풍이었던 문화도 세대가 변화하면 고통이 될 수 있다. 예전엔 미담이었지만, 이젠 꼰대들을 위한 악습의 대명사가 된 시보 떡 문화를 개선해야 할 때다.
‘꼰대’들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5급 공무원인 김응준 씨는 저서 '그놈의 소속감'에서 "소셜한 조직이라 트러블이 생기면 피할 곳도 마땅치 않다. 일만 잘해서는 안 되는 조직이란 말을 일주일에 한 번씩 들으며 출근한다"고 썼다.
업무 외적 요소로 평가받는 일이 비일비재하고, 혹여나 문제를 제기하면 ‘트러블 메이커’ 딱지가 붙는 곳. 건강한...
그는 멘토와 꼰대의 차이점을 설명하면서 ‘강요’가 바로 세대 갈등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각자가 가진 삶의 가치관을 타인에게 자꾸 강요하려는 생각이 ‘꼰대’의 특징인 데 비해 멘토는 그 반대다. 조언을 구하는 자의 입장에 서서 들어주고, 그에게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조언을 전한다. 그리고 이 조언을 수용할지의 여부는 온전히 청년에게 맡기는 거다.
10년 전...
‘꼰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즉각 웃음이 터졌다. 진절머리를 치는 이도 있었다.
이투데이는 12월 21일 박제현(18·불곡고), 윤종호(18·삼각산고), 하민재(18·자운고) 군을 만나 대담했다. 윤예진(18·서문여고), 오승주(18·서문여고) 양과는 전화 인터뷰를 했다.
‘꼰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오승주: ‘라떼는 말이야’라고 말하면서 일방적으로...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의 천재성이 아니라 오케스트라를 지휘해내는 능력이 요구된다"며 "준비가 되어도 넘치게 된 우상호 형에게 신축년 흰 소의 신성한 축복이 가득하기를 소망한다"고 언급했다.
임 전 실장은 "그런데 왜 그렇게 지지도가 안 오르는 걸까요"라며 "우상호, 꼰대 아닌데. 진짜 괜찮은 사람인데"라고 덧붙였다.
윗사람의 잣대로 아랫사람을 평가하는 꼰대를 만날 때마다 직장생활을 견디기 어려웠던 희라 씨는 그렇게 6개월, 1개월 점점 퇴사 시점이 빨라졌다.
#2. 4년 차 농업직 공무원 임시원(29, 가명) 씨는 하고 싶은 말을 담아두지 않고 쏟아내는 그야말로 ‘90년대생’이다. 출근 시간보다 일찍 오라는 선배에게 “선배는 일찍 와서 주무시잖아요. 초과수당 찍으려고 일찍 오는 거...
30일 방송된 ‘2020 MBC 연기대상’에서는 ‘꼰대인턴’의 박해진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대에 오른 박해진은 “이 상을 받아도 될지 잘 모르겠다. 어깨가 무겁다”라며 “2008년도에 MBC에서 신인상을 받은 지 12년 만에 MBC 작품을 하게 됐는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해진은 “이 상을 또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두 번 다시...
가수 영탁이 ‘MBC 연기대상’ 축하 무대를 꾸민 가운데 ‘꼰대라떼’ 출연 모습이 눈길을 끈다.
30일 방송된 ‘2020 MBC 연기대상’에서는 영탁이 ‘찐이야’와 ‘꼰대라떼’를 열창하며 시상식의 흥을 돋웠다.
영탁이 부른 ‘꼰대라떼’는 지난 5월 방송된 MBC ‘꼰대인턴’의 OST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영탁은 ‘꼰대인턴’에 카메오로 깜짝 출연하며...
영탁은 축하 무대에서 '찐이야', '꼰대라떼' 두 곡을 부를 예정입니다. 한편 영탁은 TV조선 트로트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2위를 차지해 이름을 알린 바 있습니다.
배성우, 음주운전으로 기소 의견 검찰 송치
배우 배성우가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2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배성우에게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를 적용해...
그러면서 "군대가 쉬워보이지만 얘기만 들어도 힘들더라"라며 "얼마나 힘든지 다 들었다. 방송은 '꼰대' 콘셉트로 진행한 것"이라며 다시 한번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어 "원래는 군대에 대한 존경심을 갖고 있지만 웃기려고 하다가 이렇게 됐다"라며 "군대를 절대 비하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가족들이 ‘얌전하게 검은색 머리 하면 안 되냐’ ‘누나 결혼식이면 검은색 할텐데’ 등의 잔소리를 했다”고 전했다.
비투비 정일훈은 “아이돌은 늘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는 눈썹까지 탈색했냐고 묻는 출연진에게 “이런 게 꼰대 같다”며 답하기도 했다.
앞서 비투비 정일훈은 지난 5일 입소,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직장인 10명 중 7명이 회사 안에 ‘젊은 꼰대’가 있다고 봤다.
10일 사람인이 직장인 979명을 대상으로 ‘사내 젊은 꼰대 유무’에 대해 조사한 결과, 71%가 그렇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이 꼽은 최악의 젊은 꼰대 1위는 ‘자신의 경험이 전부인 양 충고하며 가르치는 유형’(24.4%)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자유롭게 의견을 말하라고 하고 결국 본인의 답을...
‘시절인연’은 MBC 드라마 ‘꼰대인턴’의 OST로 공개 당시 100만 뷰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모았다.
노래의 제목인 ‘시절인연’은 모든 것에는 마땅한 시기가 있다는 불교용어로 만나게 될 사람은 결국 만나게 된다는 뜻을 지녔다. 이처럼 노래 ‘시절인연’ 역시 오고 감에는 때가 있으니 떠나간 사람에 가슴 아파 하지 말라는 위로가 담겼다.
한편...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이른바 ‘꼰대’는 존재한다.
그 시절 어른들은 “애들이나 타는 차”라며 스쿠프를 폄훼했다. 반대로 수많은 젊은이는 가슴 한쪽에 스쿠프를 '드림카'로 담아놓고 살았다. 기자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1995년. 21살의 가난했던 대학생 시절, 심장을 방망이질하던 스쿠프를 마침내 거머쥐었다.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웠고, 막노동 현장에서...
잔소리꾼, 꼰대는 있는데 어른다운 어른은 없다는 말이다. 잘못된 일에 입 다물지 않고 할 말은 하는 그런 어른을 보면서 아이들도 바르게 자란다. 누구를 가르치려면 먼저 어른이 되어야 한다. 누구에게 할 말을 하려면 자신부터 남의 말을 들어야 한다.
그림책에 나오는 엄마는 잔소리가 심하다. 물론 아이가 보았을 때 그렇다는 말이다. 아이는 엄마가 하는 말을...
이후 한지은은 영화 ‘수상한 그녀’, ‘부산행’ 등을 비롯해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MBC ‘꼰대인턴’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2017년에는 42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영화 ‘리얼’에 캐스팅돼 파격 노출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한지은은 지난해 8월 래퍼 한해와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나 1년 1개월만인 지난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