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실적발표시즌(어닝시즌)에 돌입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중소형주와 코스닥이 주목받고 있다. 국내 증시를 이끄는 외국인투자자들의 시선이 대형주에서 중형주로 이동하면서 순환매장세가 펼쳐지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669억 원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 1742억 원...
신한금융투자는 26일 효성에 대해 “대표이사 교체 이후 주주친화적인 정책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0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7월 20일부로 대표이사가 조석래 명예회장에서 조현준 회장으로 교체됐다”며 “단기적으로는 배당 등 주주 친화적인 정책이 확대될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삼성증권은 26일 휴젤에 대해 “하반기 해외사업의 본격화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3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호종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9.2% 증가한 462억 원, 영업이익 67.1% 늘어난 273억 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도 톡신 수출 성장을...
코스피가 2450선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증시 부동자금이 111조 원을 넘어섰다.
25일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증시주변자금은 111조368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 107조1042억 원보다 4조 원 이상 증가한 수준이며, 작년 7월말 이후 11개월 만에 111조 원을 다시 넘어선 것이다....
하나금융투자는 25일 풍산이 전일 공시한 방산 입찰참가자격 일정기간 제한 공시 관련해 “2017년 실적에는 영향 없을 것”이라며 “2018년 실적의 경우 법적 대응 결과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풍산은 2349억 원(전체 연결 매출액 대비 8.3%) 규모의 국가 대상 방산 입찰자격 제한을 공시했다”며 “기간은 올 7월...
코스피 지수가 2450선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코스닥이 700선 탈환을 시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5일 “코스닥 중소형주 시장은 그간의 소외국면에서 탈피해, 지수 700포인트선을 향한 본격적인 제자리 찾기 시도가 전개될 전망”이라며 “미래 성장 및 기술 트렌드 변화에...
올 상반기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액이 크게 늘었다. 미국 금리인상을 앞두고 기업들이 앞 다퉈 회사채시장에 뛰어들면서 회사채 발행 규모가 크게 증가한 영향이 컸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공모를 통한 기업의 주식‧회사채 발행실적은 총 82조135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조1816억 원(34.8%) 증가했다.
이 중...
올 상반기 자본시장의 불공정거래혐의로 금융감독원에서 검찰로 이첩된 사건이 29건에 달했다. 이 중 미공개정보이용이 절반가량을 차지했으며, 그 비중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올 상반기 중 불공정거래혐의로 신규 접수한 사건은 77건으로, 총 56건의 불공정거래 혐의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으며, 이 중 29건을 검찰에 이첩(고발․통보)...
코스피가 상승랠리를 이어가며 2450선을 돌파하는 등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올 하반기 코스피 지수가 2650선까지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변준호 현대차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24일 “최근 펀드 환매 지속, 시장 급등에도 기관 매수세가 유입됐다는 점은 이례적”이라며 “수급 호조가 지속되며 코스피는 하반기 목표 2650포인트를 향해...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4일 한진중공업에 대해 “3~4분기 실적 리스크는 없고, 악재는 모두 반영된 상황에서 작은 호재에도 주가는 상승할 수 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00원을 유지했다,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 2분기 실적 우려는 이미 주가에 선반영됐고, 3분기부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보유하고 있는...
대신증권은 24일 LG화학에 대해 “LG화학의 '아이폰9' 배터리 점유율 60% 가정 시, 연간 1500억 원 가량의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 원을 유지했다.
유성노ㆍ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일부 언론은 LG화학이 2018년에 출시될 아이폰9에 들어갈 'L자형 배터리'를 독점으로 공급한다고 보도했다”며 “보도에...
공매도는 그동안 기관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개인투자자가 공매도를 하려면 증권사나 한국증권금융으로부터 주식을 직접 빌리는 신용 대주거래를 해야 하는데, 그 조건이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종목과 물량이 매우 제한적이고 빌릴 수 있는 기간도 최대 60일밖에 되지 않는다. 또 대주 상한이 3억 원으로 정해져 있고 빌린 주식만큼의 현금을...
코스피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14포인트(0.21%) 상승한 2414.6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소폭 상승하며 장을 시작한 지수는 장 초반 0.5%까지 올랐지만 이내 상승 폭을 줄여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 지수가 전일에 이어 이날 2400선에서 장을 마감하면서 2400선에 안착하는 모습이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코스피지수가 2400선에 안착하며 역사적 고점을 연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증권사들이 개별 종목에 대한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하는 사례가 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4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6월부터 이날까지 목표주가의 하향 의견 수를 제시한 보고서는 190개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상향 의견 수를 제시한 보고서가 643개였다는 점을 감안해 볼 때, 상향...
하이투자증권은 14일 한국토지신탁에 대해 “재개발∙재건축의 새로운 키플레이어로 성장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4500원을 유지했다.
장문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한국토지신탁의 연결기준 영업수익은 전년동기대비 62% 증가한 615억 원, 영업이익은 65.8% 늘어난 408억 원을 기록하며 외형과 이익 모두 시장기대치를 크게...
동부증권은 14일 효성에 대해 “하반기 본격화될 실적 개선세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 원을 유지했다.
한승재 동부증권 연구원은 “효성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6.6% 증가하고 전년동기대비 18.1% 감소한 2709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2955억 원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시장기대치를...
△미원상사, 보통주 8000주 소각 결정
△태영건설, 조달청과 915억 규모 경기도 신청사 공사수주 계약 체결
△쿠쿠전자, 기업분할 결정…내일 오전 9시까지 거래 정지
△한진중공업홀딩스 "발전계열사 3사 매각 지연…리파이낸싱 협의중"
△현대미포조선 "하이투자증권 지분 매각 진행 중, 확정된 사항 없어"
△ING생명, 중간 배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