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0일 CJ E&M에 대해 “최근 주가 하락은 본업의 부진보다는 넷마블 실적 모멘텀이 둔화세로 접어들면서 보유지분 가치가 하락한 점에서 기인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0만 원에서 8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9.1% 증가한 4253억 원, 영업이익은 67.2...
하나금융투자는 10일 위메이드에 대해 “IP와 관련된 중국 샨다 등과의 분쟁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분명히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4만 원을 유지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신규게임 흥행에 기반한 펀더멘털개선과 중국에서의 IP 활용 비즈니스는 여전히 위메이드의 향후 가능성”이라며...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던 외국인이 7개월만에 순매도 전환하면서 국내 주식시장의 수급 변곡점이 나타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차익실현 후 다시 코스피에 대한 순매수에 나설 거란 전망이 나왔다.
조연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보고서를 통해 “과거 외국인 투자자들의 연속 순매수가 길었을 경우 오히려 차익실현 기간이 짧은 것으로...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태의 직격탄을 맞아 실적부진의 늪에 빠진 현대차그룹주가 통상임금 판결 불활실성과 노조파업 등 대내 악재까지 겹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일보다 4000원(2.70%) 하락한 14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아차는 4.45% 내린 3만5400원, 현대모비스는 1.38% 내린 25만 원을 기록했다.
최근 약세를...
금융투자업계의 불공정행위에서 증권사 등 내부자 관련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감독원은 상반기 중 불공정거래 행위에 연루된 금융투자업자 임직원 7명을 적발하여 검찰에 고발 통보했다고 8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들에게 정직, 감봉 등 행정제재를 병과했다.
우선 투자자문사 대표 A씨는 기관투자자가 일임한 자산을 운용하는 과정에서 부진한...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코스닥 시장 입성과 동시에 단숨에 시가총액 2위에 올라서며 코스닥의 제약·바이오 쏠림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IT업종이 국내 증시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코스닥 시장이 랠리에 동참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업종 쏠림 현상에 대한 우려는 더욱 깊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사 중 제약바이오...
정부가 대기업 법인세 인상을 담은 세법 개정안을 내놓으면서 찬반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법인세 인상은 기업의 수익성에 미치는 이슈는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진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8일 “세법개정안이 기업의 수익성에 밀접한 연관을 지닌 사안은 아니다”며 “법인세 인상으로 배당재원의 축소, 그로 인한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로...
삼성증권은 8일 제이브이엠에 대해 “추세적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승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3% 증가한 287억 원, 영업이익은 7.7% 늘어난 68억 원, 순이익은 8.6% 증가한 46억 원을 달성했다”며 “2분기 고수익성 수출 비중이 확대됐고 전사적 원가...
8월 첫 주(7월 31일~8월 4일) 코스닥 지수는 전주보다 11.35(1.7%)포인트 하락한 641.58에 거래를 마쳤다. 이 기간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로 코스닥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1040억 원, 기관은 1255억 원어치를 각각 팔아치웠다. 개인이 나홀로 2451억 원어치 물량을 받아내며 지수하락을 방어했지만, 떨어지는 지수를 막아내기는 역부족이었다....
8월 첫 주(7월 31일~8월 4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5.54(0.23%)포인트 하락한 2395.45에 장을 마쳤다. 주 초반 소폭 상승하며 한때 2427선을 재탈환했지만, 주 후반 대내외 악재에 다시 뒷걸음질하며 2400선 아래로 밀려났다. 2일 정부가 발표한 세제 개편안과 부동산 대책에 대한 우려에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북한에 대한 군사적 대응을 거론하면서 투자...
KTB투자증권은 7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원가 부담 및 업황개선에 따른 이익 턴어라운드 스토리는 유효하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만 원을 유지했다.
손주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3조9089억 원, 영업이익은 21.9% 늘어난 1644억 원, 영업이익률 4.2%를 각각 시현했다”면서 “가공식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