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23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액면 밸류에이션 보다 중기적 시장점유율 상승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차재현 동부증권 연구원은 “하이트진로는 2분기 양호한 실적으로 주가 반등에 성공했다”며 “3분기 이후 당사의 실적 추정치 달성에 무리가 없어 보이며, 영업레버리지가 큰 주류업의 특성상 맥주...
공정거래위원회가 네이버를 공시대상 기업집단에 지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 창업주인 이해진 전 의장이 보유 지분 일부 매각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 전 의장이 네이버에 대해 ‘총수 없는 대기업’ 지정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던 만큼, 지분 매각으로 네이버에 대한 지배 의사가 없다는 뜻을 분명히 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처서인 23일(수)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서 오전부터 비가 내리겠다. 특히 이번 비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남부지방은 일부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후부터 밤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23∼24일 예상...
분식회계 의혹과 전 ·현직 임직원의 횡령 ·배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한국항공주주 임원들이 자사주를 매입했다.
22일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18일 장성섭 한국항공우주 사장 직무대행은 회사 주식 2270주를 장내에서 매입했다. 주당 취득단가는 4만3900원이다.
류광수 상무와 문석주 상무도 이날 각각 931주(주당 취득단가 4만3300원)와...
공정거래위원회가 네이버를 공시대상 기업집단에 지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 창업주인 이해진 전 의장이 보유 지분 일부 매각을 추진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 전 의장이 네이버에 대해 ‘총수 없는 대기업’ 지정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던 만큼, 지분 매각으로 네이버에 대한 지배 의사가 없다는 뜻을 분명히 하려는 것으로...
새 정부가 내놓은 세법개정안 중 주식시장에서 가장 주목하는 것 중 하나는 상장주식 양도차익과세 대상의 확대다. 고액자산가의 상장주식 양도소득세 강화로 연말에 나타나는 과세 회피성 매도 경향이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커진 데다 주식시장의 큰손들의 직접투자 축소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2일 발표한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상장주식을 양도할 때...
증권사가 연루된 소송 건수는 358건, 금액은 1조4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소송 금액이 가장 큰 곳은 미래에셋대우였고, NH투자증권은 피고로 소송을 진행 중인 금액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의 1분기 말 기준 진행 소송은 26건, 1809억9700만 원을 기록해, 자기자본 상위 10개 증권사 중 소송...
KB증권은 22일 티씨케이에 대해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제시했다.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티씨케이의 주력 시장인 반도체용 SiC부품 시장은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시장”이라며 “SiC 부품은 고객사 입장에서 생산성과 수율을 동시에 올릴 수 있는 대안이지만 생산이 까다롭기 때문”...
하나금융투자는 22일 화승엔터프라이즈에 대해 “인도네시아와 중국 생산법인에 대한 유상증자로 신발 사업의 효율적인 관리와 실적 편입 효과가 기대되지만, 신주 발행에 따른 주주가치 희석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화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존에는 인더와 엔터 간에...
코스닥 시장이 투자자의 외면을 받고 있다. 코스피가 파죽지세(破竹之勢)의 상승세로 역사적인 고점을 경신하며 국내 증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이, 코스닥은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하고 제자리걸음을 했다.
코스닥에 대한 투자자의 무관심은 일시적인 요인이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에서 비롯됐다. 이전 정부에서는 창조경제의 목적으로 코스닥 상장에 열을 올렸다....
삼성증권은 21일 아이센스에 대해 “4년간 92%의 매출 성장을 이뤘음에도 4년 전 주가로 회귀한 것은 과도한 저평가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승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2017년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6% 증가한 1650억 원, 영업이익은 17.7% 늘어난 303억 원, 순이익 25.1% 증가한 225억...
국내 증시가 북미관계 긴장감으로 인해 크게 출렁이며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증시의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강현기 동부증권 연구원은 18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 2년간 국내증시에서 가장 부진한 수익률을 보였던 필수소비재가 양호한 상대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여기에 미국 다우운송지수, 독일 주식시장 등이 부진한 모습을...
KTB투자증권은 18일 코스메카코리아에 대해 “2분기 타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체와 차별화된 실적을 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영옥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분 매출액은 14.6% 증가한 499억 원, 영업이익은 31.8% 늘어난 49억 원을 기록했다”며 “내수 매출은 한자리수 성장하면서 다소 부진했으나, 수출 및...
삼성증권은 18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패널가격 하락과 수요둔화의 두려움은 오래가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조정이 길어질 수록 장기투자자에겐 좋은 매수의 기회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9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7월 중순 이후 주가의 급락은 대형인치 패널 가격 급락과 이에 따른 감익을...
현대차투자증권은 17일 평화정공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했지만 최악의 분기를 지난 것으로 판단한다”며 “향후 주가회복 기울기는 현대기아차 중국판매 회복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 원을 유지했다.
이명훈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현대기아차 중국공장 판매감소 영향이 예상보다 크게...
미래에셋대우는 17일 한라홀딩스에 대해 “2분기 실적에서 다시 한 번 한라홀딩스의 실적 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3000원을 유지했다.
박인우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한라홀딩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은 전분기대비 9% 증가한 2500억 원, 영업이익은 10% 늘어난 영업이익 276억 원을 기록했다”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분식회계 논란을 일으킨 한국항공우주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탔다. 반기보고서 ‘적정의견’과 더불어 회사 측이 분식회계 논란을 반박했지만, 증권가는 투자 판단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는 시각을 보이고 있다.
한국항공우주는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5950원(16.12%) 오른 4만28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11%대 상승하며 장을 시작한 주가는 장 중...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주식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600조 원을 넘어섰다.
금융감독원이 16일 발표한 ‘2017년 7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7월 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5790억 원을 순매수, 상장채권 2조7550억 원을 순투자해 총 3조3340억 원이 순유입됐다.
주식의 경우 외국인은 코스피 3560억 원, 코스닥 2230억 원 순매수해, 7월 말...
신한금융투자는 16일 금호타이어에 대해 “지분 매각을 진행하면서 지속적인 노이즈가 발생하고 있어 투자를 결정하기 어려운 환경“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단기 실적보다 채권단의 지분 매각 진행 여부와 향후 경영의 방향성이 관건”이라며 “매각 여부를 확인한 이후에는 불확실성도 사라지고 하반기 저가 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