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당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특위 고문으로 강원도지사 선거 지원사격에 나서며 김태호 전 경남지사, 강재섭 전 당대표도 출사표를 던졌다. 이에 맞서 ‘인물난’에 시달리는 민주당에서는 손학규 대표가 ‘어떠한 일도 마다하지 않겠다’며 분당을 출마가능성을 열어놓은 상태다.
◇특위 및 쟁점법안 향방은=공천개혁·사법개혁·개헌 등...
“일하고 싶어 미치겠다”며 4.27재보선 김해을 보궐선거 출마 의지를 피력한 김태호 전 지사가 사실상 출마결심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8일 김 전 지사는 김해보궐선거 지역구에 전셋집과 선거사무실을 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전지사가 계약한 전셋집은 김해시 장유면 대단지의 한 아파트이며 아직 주소는 옮기지 않았다.
사무실은 유동인구가 많은 시내 장유면...
지난해에는 김태호 총리 후보자와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가 줄줄이 인사청문회의 검증절차 문턱을 넘지 못했다. 올 들어서는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가 자진사퇴해 현 정부에서 낙마한 인사는 8명에 이르렀다. 대부분이 부동산 투기 의혹과 위장전입 문제 등이었다.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는 대법관에 내정된 이상훈 후보자마저도...
현 정부 들어 청렴성과 도덕성 문제로 낙마한 인사는 김태호 전 국무총리 후보자, 정동기 전 감사원장 후보자를 비롯해 8명에 달한다. 또다시 대법관 후보자의 부동산 투기를 둘러싼 불법성으로 현 정부의 핵심기조인 ‘공정사회’에 부합되는 인사인지 의문을 낳고 있다.
이 후보자의 불법성은 “사회 각 분야를 이끄는 지도층부터 솔선수범하는 것이 매우...
현 정부 들어 청렴성과 도덕성 문제로 낙마한 인사는 김태호 전 국무총리 후보자, 정동기 전 감사원장 후보자를 비롯해 8명에 달한다. 또다시 대법관 후보자의 부동산 투기를 둘러싼 불법성으로 현 정부의 핵심기조인 ‘공정사회’에 부합되는 인사인지 의문을 낳고 있다.
이 후보자의 불법성은 “사회 각 분야를 이끄는 지도층부터 솔선수범하는 것이 매우...
◇한나라당 = 한승수(강원)-정운찬(분당)-김태호(김해)로 이어지는 총리급 벨트를 띄웠지만 교통정리가 쉽지 않다. 소위 관(官)빨이 먹히는 강원도의 경우 인물 경쟁력을 갖춘 한승수 모시기에 여념이 없지만 본인의 불명확한 입장이 문제다.
본지와 만난 한 최고위원은 “최근 한 전 총리를 만나봤지만 나올 생각이 전혀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당 핵심관계자도 “한 전...
이 대통령은 40대의 김태호 총리를 내세운 8.8 개각을 단행했다. 나름 다목적용이라고 생각했을 법한 간택이었지만, 실수도 그런 실수가 없을 정도로 인사 난맥상만 드러냈다. 결국 김 총리와 두명의 장관 내정자들의 자진사퇴로 끝이 났다.
이 대통령으로서는 정치권의 판도를 바꾸고, 후계 구도를 모색하려던 히든카드가 동네북이 된 데 대해 자존심이 많이 상했을...
특위는 여당 7명(위원장 포함), 야당 6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던 지난달 김태호 총리 후보자 청문회 당시의 전례에 따라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인사청문 절차를 위해 이 대통령은 병역·재산·납세·범죄경력 서류 등이 첨부된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하며, 국회는 요청안이 넘어오면 20일 이내에 인사청문 절차를 마쳐야 한다.
추석 연휴...
국회는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 철회안을 8일 처리했다.
국무총리 인사청문특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표결없이 만장일치로 김 후보자의 임명철회를 선언했다.
2000년 6월 고위 공직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법이 도입된 이후 국회에서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 철회안이 처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정부는 `김태호 임명동의안'이...
지난 29일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와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가 29일 전격 사퇴한 가운데 총리 및 2개의 장관직에 대한 후속 인선을 단행, 국회 인사청문회 개최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번 후보들의 낙마로 정국 주도권을 잡은 민주당은 공세를 강화, 한나라당은 '인사 실패'를 만회하기 위한 움직임을 가속화하는 등 여야간 공방전이...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가 29일 총리 후보직을 자진사퇴한 것은 국회 인사청문회의 검증 절차를 넘어서지 못한 때문이다.
총리 서리를 포함해 역대 총리 후보자 가운데 중도하차한 사람은 신성모, 허 정, 이윤영, 백한성, 박충훈, 이한기, 장 상, 장대환씨 등 8명이고, 2000년 6월 인사청문회법이 제정된 이래 청문회 검증 과정에 걸려 낙마한 총리 후보자는 이번이...
27일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 동의안의 국회 본회의 표결 처리에 대해 여야가 팽팽하게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전 총리인사청문특별위원회 회의에서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이어 오후 본회의에서 인준표결을 실시하자고 제의했으나 민주당은 "부도덕하고 거짓말한 김 후보자를 총리로 임명하면 안 된다"며...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 동의안 처리를 놓고 여야간 대립이 깊어지면서 향후 정국이 급랭할 조짐이다.
한나라당 이군현, 민주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는 26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김 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청문보고서) 채택 문제를 놓고 협의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국회...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마친 민주당 등 야권은 그가 총리로 부적격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 전현희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김 후보자는 총리로서 기본적인 도덕성, 자격, 능력이 없음이 밝혀졌다"면서 "현행법을 위반한 무능한 후보자가 입만 열만 거짓말을 하고 국민의 대표기관을 협박하기까지 했다"고...
국회는 25일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이틀째 열었다.
이날 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은 김 후보자의 '박연차 게이트' 연루의혹, 2006년 선거자금 10억원 대출배경, 2004년 특혜의혹 건설업자와의 4억원 채권·채무관계 부분을 중점적으로 추궁했지만 청문회 증인, 참고인 대다수가 오후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사실 규명에 난관이 예상된다....
"지금까지 나온 얘기만으로도 도저히 용납할 수 없으며 오늘이라도 이명박 대통령이 지명철회하든 본인이 사퇴하든지 해야 된다"
민주당 박지원 비대위 대표는 25일 김태호 총리 후보자에 대해 이 같이 말하며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김 후보자는 답변태도와 자질면에서 총리감이 못되며 입만 벌리면 거짓말을 하고 오리발을...
조영택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날 청문회를 진행한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와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에 대해 각각 "불투명한 금전거래와 각종 의혹은 구태정치의 표상", "파렴치범 수준으로 불법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할 정도"라며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이 밖에 민주당 내에서는 이재오 특임장관과 이재훈 지식경제부...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와 이재오 특임장관 내정자 등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금주 일제히 열리면서 야당이 제기한 각종 의혹을 놓고 치열한 공방전이 전개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김 총리 후보와 이 특임장관,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를 겨냥해 파상공세에 나설 예정이나 해당 후보자들은 근거없는 의혹제기에 대해선 구체적 자료를...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24∼25일)를 앞두고 김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 등 야당은 김후보에 대해 재산 축소 신고, 뇌물 수수 등 각종 새로운 의혹을 거론하며 집중적인 공략을 펼치고 있다.
□ 의혹 = 김 후보자와 관련된 최대 쟁점은 '박연차 게이트' 연루설이다. 경남도지사 재직시절인 2007년 4월 미국...
김태호 국무총리 내정자나 이재오 특임장관,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 내정자, 진수희 보건복지가족부 내정자, 이주호 교육과학부 장관 내정자,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내정자 등이 모두 정치인 출신으로 강성이다.
언론인 출신인 신재민 문화관광부 장관 내정자도 역시 이명박 대통령에게 직언을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사람으로 정치성향이 강한 것으로 분류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