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칼럼리스트 황교익 씨가 별세한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훈장 추서에 대해 "민주공화정의 국가 운영 틀을 훼손시킨 사람에게 훈장은 말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교익 씨는 2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김종필 전 총리에 대한 자신의 SNS의 글과 관련해 "언론에서 김종필 전 총리에 대한 평가라기 보단 미화되는...
맛 칼럼리스트 황교익(사진 왼쪽) 씨가 별세한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훈장 추서에 대해 "이런 식이면 전두환도 받을 것"이라고 일갈한 가운데,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우리는 영웅 추대에 너무 인색하다"고 평가했다.
황교익은 23일 김종필 전 총리가 타계하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거물 정치인이라 하나 그의 죽음을 슬퍼하는 국민은 거의...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김종필 전 국무총리 별세에 “애도하지 말라”라고 전했다.
23일 황교익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거물 정치인이라 하나 그의 죽음을 슬퍼하는 국민은 거의 없다. 실패한 인생이다. 가는 마당임에도 좋은 말은 못 하겠다. 징글징글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황교익은 “언론은 애도 분위기를 억지로 조성하지 말라. 박정희 시대가...
김종필 전 총리 빈소에 주요 정치권 인사들이 속속 방문하고 있다.
23일 김종필 전 총리가 별세한 가운데, 빈소는 이날 오후 3시 서울아산병원에 차려졌으며, 정치계 주요 인사들이 방문해 애도를 표하고 있다.
자민련 시절 김 전 총리의 대변인을 지낸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은 정치권 인사 중 빈소를 가장 먼저 찾았다.
이후에 빈소를 방문한 유승민 전...
러시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삼성 이건희 회장이 23일 별세한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에 조화를 보내 애도를 표했다.
김 전 총리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는 문재인 대통령, 이건희 삼성회장 뿐만 아니라 유력 정치인 등 사회 각계 인사들이 보낸 조화들로 가득찼다.
아울러 이낙연 국무총리,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청와대가 23일 김종필 전 국무총리 별세와 관련해 “한국 현대 정치사에 남긴 고인의 손때와 족적은 쉬 지워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삼가 조의를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수석은 “고인의 존재감만큼이나 그의 빈자리는 더 커 보일 것이며 우리는 오래도록 아쉬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년 92세 일기로 23일 타계한 김종필 전 국무총리는 오랜 정치경험에서 우러나오는 표현들을 적절히 구사하는 ‘능변가’였다.
아래는 고(故) 김종필 전 총리가 남긴 말말말
△ 제2의 이완용이 되더라도 한일 국교를 정상화시키겠다(1963년. 일본과 비밀협상이 국민적 반발에 직면하자)
△ 자의 반 타의 반(1963.2.25. 4대 의혹 사건과 관련한 외유에...
정의당이 23일 김종필 전 총리의 별세 소식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추혜선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전 총리의 죽음은 우리에게 많은 감정을 느끼게 한다”라며 “자연인 김종필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추 대변인은 “(김 전 총리는) 5·16 쿠데타의 주역으로 부상해 ‘3김 시대’를 거쳐 ‘DJP연합’까지 이어진 그야말로 영욕으로 점철된...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23일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별세 소식에 안타까움과 애도의 뜻을 표했다.
한국당은 김 전 총리의 소식이 전해진 이날 오전까지 공식적인 논평을 내지 않았지만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이 언론과의 통화를 통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김 권한대행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너무나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별세 소식에 애도의 뜻을 표하고 정부 차원의 장례 준비 지원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 전 총리는) 대한민국 현대사의 영욕을 체현하신 장본인”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이 총리는 “개인으로서는 많은 능력과 매력을 지니셨던 분”이라며 “부족한 저에게도 소중한 추억을...
바른미래당이 23일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별세 소식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유의동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23일 논평을 내고 “김 전 총리의 영면에 애도를 표한다”라면서 “대한민국 민주주의 한 축이었던 ‘3김시대’는 막을 내리게 됐다. 이는 역사의 단절이라기보다 또 다른 미래로 연결된 하나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 대변인은 “고인이 생전에 바랐던...
23일 오전 별세한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삶은 '정치를 위한 모든 것'이라 해도 모자람이 없다. 그의 정치 인생은 1961년 처삼촌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5ㆍ16 쿠데타에 가담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쿠데타를 성공으로 이끌면서 군복을 벗고, 1963년 공화당 창당을 주도하며 정치계 전면에 등장했다. 하지만 공화당 창당 직전 권력을 둘러싼 갈등이 발생하자 돌연...
더불어민주당이 23일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별세 소식에 공식적으로 애도를 표했다.
박범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우리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별세를 국민과 함께 애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김 종 총리의 생애에 대해 “5·16군사 쿠데타, 한일 국교정상화, 9선의 국회의원, 두 차례의...
민주평화당이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별세 소식에 공식적으로 애도를 표했다.
장정숙 민주평화당 대변인은 23일 논평을 통해 “‘풍운아’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별세하셨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며 “‘3김 시대’를 이끌었던 마지막 한 분이자, 국가의 큰 어른이셨던 김종필 전 총리가 별세하신 것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고 밝혔다.
장 대변인은 김 전 총리에...